- 동양온라인, 웹게임 포털 '게임하마' 론칭

- 연내 10여개 웹게임 서비스 계획

 

동양온라인은 11일 기자간담회 열고 자사의 웹게임 포털 브랜드 ‘게임하마’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게임하마는 ‘게임’과 ‘함께 하다’는 뜻의 그리스어 ‘하마’를 조합한 신조어로, 한글로 게임을 함께 하는 웹게임 포털의 의미를 담고 있다.

 

동양온라인 오태경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게임하마는 웹게임 전문 포털을 지향하고 있다. 향후에는 다양한 장르의 웹게임을 서비스하며 웹게임 전문 포털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 동양온라인 오태경 대표

 

동양온라인은 게임하마를 통해 본격적인 국내 게임시장을 공략해 나갈 방침이며, 연말까지 웹게임 10여개를 서비스할 계획이다.

 

현재 '게임하마'를 통해 전략시뮬레이션 웹게임 '삼국지W', '양검삼국', 웹RPG '아포칼립스'가 서비스 중에 있으며, 오는 6월 CBT를 앞두고 있는 SF전략 시뮬레이션 '아스트로네스트2', 해양전투를 즐기는 MMORPG '해적', RPG 스타일의 전쟁전투게임 '메탈사가', 고대 한왕조 말기를 배경으로 한 '빅보스' , 갱스터RPG '비열한 거리', 정원 가꾸기 시뮬레이션 게임 '양마을' 등이 앞으로 서비스될 계획이다.

 

▲ 동양온라인 웹게임 포털 '게임하마' 홈페이지

 

 

동양온라인은 이외에도 웹게임 서비스와 함께 소셜 네트워크 기반의 게임도 서비스할 예정으로 국내 게임 개발사와 공동으로 올 하반기 중 페이스북과 일본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SNS  믹시와 큐큐등을 이용한 소셜네트워크게임을 개발해 해외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동양온라인 심호규 게임사업본부장은 "웹게임은 이미 시장에 많이 풀려 있는 상태이다. 동양온라인은 경쟁사와의 경쟁이 아니라 웹게임 시장의 성장을 위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웹게임 시장은 앞으로도 더욱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믿고 있고, 웹게임 시장을 더욱 성장시키는 것이 동양온라인의 목표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온라인은 확장성을 고려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등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온라인게임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IT조선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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