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8 넣은 스마트기기, 저장용량 부족할 땐

정소라
입력 2012.10.19 12:23 수정 2012.10.22 12:08




시장에 나온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는 보통 16GB~64GB의 저장공간을 갖는다.
이들 제품은 스마트기기라는 명칭에 걸맞게 네트워크를 통한 스트리밍 서비스에 특화된
모습이다. 하지만 스트리밍 콘텐츠 품질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나은
고품질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찾는 이들이 계속 늘어나면서 저장공간 부족에 고심하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

이번 달 마이크로소프트가 내놓을 윈도우8과 함께 데뷔를
앞둔 하이브리드PC 역시 저장공간이 넉넉하지 않다. 하이브리드PC는 노트북과 태블릿의 장점을 결합한 기기로 무선으로 사용하는
일이 많다.

스마트기기 이전에 노트북이나 넷북 등 모바일PC 역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기는 하나 저장공간이 매우 한정적이다. 하지만 모바일PC는 외장하드나 USB메모리 등을 연결해 저장공간을 확충할 수 있다.
그럼 스마트기기에도
외장하드와 USB메모리를 연결하면 되는 것이 아닐까? 아쉽게도 대부분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는 외장하드를 연결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다. 그러나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스마트기기와 무선으로 연결되는
외장하드


씨게이트의 고플렉스 새틀라이트는 와이파이(Wi-Fi) 기술을
이용해 무선 연결을 지원하는 외장하드다. 따라서 PC보단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같은 스마트기기 연결에 초점을 맞췄다(최대 8대). 고플렉스 새틀라이트는 무선 AP(억세스
포인트)와
충전 가능한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다. AP 내장으로 선 없이도 스마트폰, 태블릿PC와 바로 연결할 수 있다.

자체 무선 네트워크(AP)를 쓰는 덕분에 인터넷이나
다른 통신 수단을 쓸 수 없는 환경에서도 외장하드에 저장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달리는 차 안에서도 끊김 없는 멀티미디어 스트리밍을 할 수 있다.

외부전원
공급 없이 충전된 배터리만으로 대기 시 25시간, 연속으로 동영상 재생 시 5시간까지
사용할 수도 있고 ,가정용 전원 뿐만 아니라 차량용 시거잭 어댑터도 함께 제공하고
있어 다양한 환경에서도 충전 및 이용이 가능하다.


쓰임새
많은 전용 앱 '고플렉스 미디어'

고플렉스 새틀라이트 사용을 위해선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전용 앱인 ‘고플렉스 미디어(GoFlex Media)’를
설치해야 한다. 무선(와이파이)으로 연결된 상태에서 앱을 실행하면 종류별로 정리된
사진과 음악, 동영상, 문서 등의 항목을 볼 수 있으며, 이를 선택해 실시간으로 콘텐츠를
감상하거나 문서를 열람할 수 있다.

또 고플렉스 새틀라이트에서 스마트기기로
데이터를 내려 받을 수도 있으며, 양방향 백업을 지원해 불가피한 데이터 유실을
막을 수 있다. 물론 기존 PC에서 데이터 케이블(USB 3.0 지원)로 연결해 이용할 수
있고, 스마트기기처럼 무선으로 연결해 웹브라우저를 통한 이용(앱을 실행한 것처럼)도
가능하다.



개인용 네트워크 저장공간, WD 마이북
라이브 듀오

스마트기기의 부족한 저장공간을 해결하기 위해 외장하드와 더불어 주목 받고
있는 것이 바로 네트워크 저장장치인 NAS(Network Attached Storage, 나스)다. NAS는
애플의 아이클라우드, KT의 유클라우드 등 대중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네트워크 저장공간)의
기반이 되는 기기다.

NAS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는 대게 3G/4G/LTE 등 모바일
네트워크나 와이파이(무선)를 통해 데이터를 주고받는 형태이기 때문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노트북 등의 부족한 저장공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웨스턴디지털(이하 WD)의 마이북 라이브 듀오는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면 언제 어디서나 원격으로 접속해 각종 음악, 영상, 사진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와
개인 데이터 자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네트워크 저장장치다.

무료 클라우드
서비스가 활황인 가운데 개인이 값비싼 NAS를 구입하기란 참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클라우드 서비스는 활용할 수 있는 범위가 좁고, 모바일로 사용할 경우 통신사 네크워크
속도의 한계를 넘지 못한다.

이에 반해 마이북 라이브 듀오는 지원 가능한
유/무선 네트워크 속도를 최대(100MBps)로 이용할 수 있다. 1:1 연결만 가능한
외장하드와 달리 데스크톱,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등 서로 다른 스마트기기는
물론 다수의 인원이 유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탑재된 하드디스크의 용량에 따라 저장공간을 확충할 수도 있어 개인용 NAS 구입은
데이터 홍수를 대비할 수 있는 괜찮은 해결책이다.

넘치는
저장공간, 자동백업 돋보이는 마이북 라이브 듀오


WD 마이북 라이브 듀오는
인터넷이 연결된 모든 기기에서 웹사이트(www.WD2go.com)에 접속해 데이터를
올리고, 내려 받을 수 있다. 또 아이패드, 아이폰, 아이팟 터치 및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모바일 앱(WD 2go)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영화, 음악, 사진
등을 스트리밍해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내장된 미디어 서버를 이용해 영화,
사진, 음악 등의 미디어 콘텐츠를 모든 종류의 DLNA 인증 기기에 스트리밍 할 수
있다. TV와 연결 가능한 미디어 플레이어 WD TV 라이브에서부터 블루레이
플레이어, 플레이스테이션3, 엑스박스 360 및 기타 다양한 종류의 스마트TV와도 연동이
가능하다.

맥과 윈도우 운영체제와는 모두 호환된다. 미러 모드(RAID 1)에서 실시간 데이터 백업(자동설정)을 지원해
모든 파일의 복사본을 저장하는 이 제품은 전체 용량의 절반은 사용자의 실제 데이터를
저장하고 나머지에는 복사본을 저장하는 방식을 취한다. 하나의 드라이브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똑같은 내용이 나머지 드라이브에 복제돼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윈도우 사용자는 제품에 포함된 솔루션인 WD 스마트웨어 (WD SmartWare)를
통해 자동으로 백업할 수 있다. 또 맥 사용자는 맥 제품에 제공되는 백업 소프트웨어인
애플 타임머신 (Apple Time Machine)을 적용해 백업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글
/ wlrlsl 테크니컬라이터


align=right>정소라 기자 href="mailto:ssora7@chosunbiz.com">ssora7@chosunbiz.com


align=right>상품지식 전문뉴스 IT조선 

T조선 뉴스레터 를 받아보세요! - 구독신청하기
매일 IT조선 뉴스를 받아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