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공공부문 소프트웨어(SW)사업 수요예보 조사 결과 올해 공공부문 SW사업규모는 3조 5503억원으로 전년대비 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공공부문 2141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공공부문 SW사업 수요예보 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SW 구축예산은 2조 5711억원으로 전년대비 2791억원 증가했다. 또 상용SW 구매 예산은 전년대비 217억원 증가한 2493억원, HW구매 예산은 7299억원으로 전년대비 5.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 이미지=미래부

 

세부별로 살펴보면, SW구축사업의 경우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이 1조 1491억원으로 44.7%를 자치했으며 SW개발 사업이 1조 336억원으로 40.2%를 차지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환경구축 사업이 634억원 증가하였는데, 이는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SW구매사업은 사무용과 보안분야가 1086억원으로 전체 비율의 43.5%를 차지했다. HW 구매사업은 서버 및 PC 분야가 총 5409억원으로 74.1%였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는 14일 서울 과총회관 대회의실에서 올해 공공부문 SW사업 수요예보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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