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 시장의 새로운 격전지, ‘올플래시 스토리지’

유진상 기자
입력 2014.05.02 16:56 수정 2014.05.02 17:23

 


[IT조선 유진상
기자] 올플래시 메모리를 장착한 제품들이 스토리지 시장에서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 스토리지 업체들은 물론, 플래시 제품만을 전문적으로 공급하는 신생업체들까지 국내에 지사를 설립하면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여기에 국산 HW 기업들도
올플래시 메모리를 장착한 스토리지 서버를 공급하고 있어 올해 최대 스토리지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조업을 비롯해 공공, 금융,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SSD 스토리지 도입을 적극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장 인프라부문에 가상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장비로 약 100TB(테라바이트) 용량의 퓨어스토리지 올플래시 스토리지를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플래시 스토리지는
HDD없이 SSD만으로 스토리지 시스템이 구성되는 것을 말한다. 가격적으로
아직 부담이 되지만 최근에는 GB당 비용도 낮아지고, TCO(총소유비용)
관점에서 올플래시 메모리를 도입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인식이 늘고 있다. 여기에
성능 면에서 HDD와 큰 차이가 발생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고도화된 데이터 처리가 늘어나는 환경의 도래로 빠른 응답성 요구가 늘었으며,
다양한 콘텐츠 소모 및 업데이트의 요구 증가, 데이터베이스가 당면한 처리한계
상황 등 SSD 기반의 스토리지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올플래시 메모리
시장에서 가장 적극적인 곳은 올플래시 스토리지만 전문적으로 생산, 공급하는 신생업체들이다.


 



▲퓨어스토리지
올플래시 스토리지 'FA400'(사진=퓨어스토리지)

 


퓨어스토리지는 지난해
3월 국내 지사 설립 이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미 삼성전자를
비롯해 30개 이상의 사이트를 확보해 놓은 상태다. 강민우 퓨어스토리지 지사장은
“일반적으로 올플래시 메모리를 공급하는 회사들이 특화된 시장을 공략하는 반면,
퓨어스토리지는 범용으로 쓰일 수 있는 모든 시장이 공략 대상”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올플래시 스토리지를 도입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국내
지사를 설립한 바이올린메모리도 국내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고 있다. 현재
증권사 및 금융권을
타깃으로 활발하게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기존 스토리지
업체들도 SSD방식의 올플래시 메모리를 장착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EMC
'익스트림IO'(사진=한국EMC)

 


한국EMC는 스케일-아웃
형태의 올플래시 기반 스토리지를 출시했으며, 넷앱은 맞춤형 플래시 솔루션을 공급하는
‘풀 플래시 포트폴리오’ 전략을 구사하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한국IBM은 올플래시
스토리지 ‘플래시시스템’을 시장에 선보였으며, 한국HP 역시 ‘컨버지드 스토리지’
전략을 중심으로 올플래시 스토리지 ‘3PAR’를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효성인포메이션 역시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HDS)의 HAFS(Hitachi Accelerated Flash Storage)를 발표했으며,
델코리아와 한국오라클, 시스코 등도 올플래시 기반의 스토리지 제품들을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


 



▲테라텍
'레드 라이트닝' (사진=테라텍)

 


여기에 국산 하드웨어
업체인 테라텍도 SSD 기반의 스토리지 서버 ‘레드 라이트닝’을 시장에 출시하고
게임업계와 인터넷 관련 업체, 컨택센터 등을 대상으로 공략에 나서고 있다.


 


박우영 테라텍 기술연구소
책임연구원은 “국내 다수의 게임업체에서 BMT가 진행되고 DB솔루션 기업 등에서
관심이 높은 편”이라며, “이미 100여대의 제품을 공급하기로 예정되어 있는 등
SSD 기반의 스토리지가 올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href="http://it.chosun.com" target=_blank>상품지식 전문뉴스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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