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진] 공간을 차지하지만 버릴 수는 없는 집안 곳곳의 물품을 안전하게 보관해주는 서비스가 새롭게 등장했다.

 

▲ '맡아줘 박선생' 서비스의 규격상자(사진=맡아줘 박선생)

 

맡아줘 박선생(대표 박재용)이 의류, 계절 용품, 서류, 유아용품 등 집안에 자리를 차지하는 물품을 저렴하고 안전하게 보관하는 서비스 '맡아줘 박선생'을 런칭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73리터 규격상자 기준, 월 1만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상자는 신발 20켤레 또는 책 90권 정도를 넣을 수 있는 크기다.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진 상자는 제습장치가 마련된 장소에 보관돼 파손이나 변질 염려를 줄였다. 더불어 CCTV·잠금 장치 등을 통해 도난 위험을 낮췄다.

   

박재용 맡아줘 박선생 대표는 “당장 사용하지 않는 물건 때문에 쾌적한 주거 환경을 포기했다면 ‘맡아줘 박선생’ 서비스를 통해 주거 환경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비스는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며, 특히 서울 지역은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박스 전달 및 수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