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정치연] 한국닛산이 플래그십 세단 '맥시마(Maxima)'를 앞세워 브랜드 강화에 나선다.

한국닛산은 올가을 '기술의 닛산'을 대표하는 맥시마를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닛산 플래그십 세단 '맥시마' (사진=한국닛산)
닛산 플래그십 세단 '맥시마' (사진=한국닛산)
고성능 스포츠 세단을 지향하는 맥시마는 지난 4월 2015 뉴욕국제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된 8세대 모델이다. 이 차는 출시 이후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300마력의 강력한 힘과 첨단 사양, '닛산 스포츠 세단 컨셉(Sport Sedan Concept)'의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 디자인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2015년을 플래그십 모델 출시의 원년으로 삼고 맥시마와 무라노 등을 필두로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겠다"며 "딜러 네트워크 확장도 가속화해 본격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닛산은 2014년 회계연도(2014년 4월~2015년 3월) 결산 결과 전년 대비 약 55% 증가한 7568대를 판매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 회계연도 19개였던 전시장과 13개 서비스센터는 2015년 회계연도 말까지 24개 전시장, 20개 서비스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치연 기자 chiye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