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모바일 마케팅 기업 애드웨이즈코리아(대표 이선진)가 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와 함께 중소 게임 개발사를 위한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애드웨이즈코리아는 자금 및 전문인력 부재 등의 마케팅 고충을 겪고 있는 중소 게임 개발사들을 위한 마케팅을 지원하고,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협회 및 산학 전문가들을 초빙해 가능성 있는 중소게임 개발사를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 사업에 선정된 게임사는 애드웨이즈의 모바일게임 사전예약 플랫폼 ‘예약TOP10’을 통한 ▲사전 예약 프로모션 무상 지원 ▲쿠폰 발급을 위한 서버 및 기술 무상 지원 ▲광고 효과 측정 트래킹 솔루션 파티트랙(PartyTrack) 무상 지원 ▲파티트랙 활용 마케팅 최적화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개발사는 사전 마케팅을 통해 양질의 유저를 획득할 수 있어 유저 모객과 매출 측면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사진=애드웨이즈코리아)
(사진=애드웨이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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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인 이하의 중소 게임 개발사는 모두 지원 가능하며, 지원 게임사 선발은 협회 전문 분과 위원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총점이 가장 높은 업체 순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홈페이지(http://k-mga.or.kr, MKT Support메뉴)에서 하면 된다.

이선진 애드웨이즈코리아 대표는 “최근 모바일 게임업계에 자본력 있는 회사들의 대규모 마케팅으로 중소 게임 개발사들이 다소 위축되는 분위기가 많다”면서 “이번 마케팅 지원 사업을 통해 수준 높은 중소 개발사의 모바일 게임들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회장은 “모바일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서 중소 게임 개발사의 육성은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면서 “애드웨이즈코리아의 마케팅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 모바일 게임 개발사가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협회차원에서 많은 회원사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