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청년 창업지원 인큐베이션 센터 오렌지팜(ORANGE FARM)이 중국 현지 창업기관 처쿠카페(车库咖啡)와 함께 '한·중 양국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처쿠카페는 중국 대표 창업카페 중 하나로 2011년 4월 베이징 중관촌에 설립됐다. 시작은 창업자에게 공간을 제공하면서 협업을 유도하는 코워킹스페이스의 성격이 강했지만, 이후 창업자들에게 개방된 사무공간을 제공해 투자자들과의 만남을 주선하는 '민간 인큐베이터'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오렌지팜은 ▲한국의 우수 스타트업 중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의 발굴 ▲지원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 ▲현지 오렌지팜 베이징 인큐베이션 센터 입주 및 우대정책 적용 지원 ▲지적재산권을 포함한 권리 보호 및 사업/투자관련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우수 중국기업의 한국 투자 연결 지원 등을 담당한다.
처쿠카페는 ▲초기 중국진출 스타트업의 홍보/TV프로그램 참여 및 인터뷰 지원 ▲해당기업 초기 정착에 필요한 기초 프로그램 지원 ▲처쿠카페에서 직/간접적으로 운영되는 데모데이 행사 참석 ▲중국 현지네트워크를 활용해 입주 스타트업들의 투자연계 및 지원을 맡는다.
서상봉 오렌지팜 센터장은 "올해부터 운영을 시작한 오렌지팜 베이징 센터는 한국 스타트업들에게 좀 더 많은 기회를 주고자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를 찾아 발굴하고 있다"며 "앞으로 베이징센터는 스타트업이 중국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아낌 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