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협회)는 24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29회 정기총회'를 열고 조현정 현 회장(비트컴퓨터 회장)을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조현정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 / 비트컴퓨터 제공
조현정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 / 비트컴퓨터 제공
협회 측은 조현정 회장 재임기간동안 회원사 수가 1123개에서 1450개로 30% 증가했고, 협회 규모는 약 2배쯤 양적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또한 수석부회장제를 신설하고 협회 산하에 산하 7개 위원회, 13개 협의회를 신설하는 등 회원사 지원 활동을 강화했다.

조현정 회장은 "지난 4년간 헌신적으로 활동해 주신 여러 임원과 회원 덕분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소프트웨어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봉사하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 수석부회장에는 안재환 엠프론티어 대표, 조풍연 메타빌드 대표, 이원필 한글과컴퓨터 대표가 선임됐고, 기존 임원 43개사를 연임했다. 이영 테르텐 대표는 신임부회장직에 올랐고,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와 송병준 컴투스 대표, 이홍구 투비소프트 대표, 전현경 데이타소프트 대표가 이사로 선임됐다.

한편, 협회는 올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표 협회 위상 확보'라는 모토 아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소프트웨어 사업 환경을 개선하고, 4차 산업을 대비한 현장중심의 고급 인재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