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바흐 8억원 넘는 SUV 마지막 한 대, 경매에 나온다

박진우 기자
입력 2017.09.22 08:12
세계 경매계의 큰손 본햄이 벨기에서 오는 10월 6일 여는 경매에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650 랜덜렛의 마지막 1대를 출품한다고 발표했다.

마이바흐 SUV G650 랜덜렛. / 벤츠 제공
G650 랜덜렛은 초고급차 브랜드를 표방하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첫 SUV다. 마이바흐 브랜드가 벤츠 S클래스를 기반으로 만든 세단 마이바흐 S클래스, 오픈카 마이바흐 S클래스 카브리올레에 이른 제3의 모델로 화제를 모았다.

기초가 된 차는 우수한 오프로드 성능으로 정평이 나있는 메르세데스-벤츠의 G클래스로, G63 6x6과 G500 4x4 스퀘어드와 동일한 포털 액슬을 G650 랜덜렛에도 장착한다. 최저지상고(땅에서 차체 바닥의 높이)는 450㎜를 확보해 압도적인 주행성능을 실현했다. 파워트레인은 6.0리터 V12 가솔린 엔진에 두 개의 터보를 조합했다.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102㎏·m의 성능이다.

원래 '랜덜렛'이라는 말은 마차의 형태를 뜻하는 말로, 뒷좌석 부분만 지붕을 열고 닫을 수 있는 방식이다. 따라서 G650 랜덜렛 역시 뒷자리 탑승자의 머리위 지붕이 열리는 구조를 갖도록 설계됐다. 전자식 개폐 장치를 적용한 천 소재의 오픈톱이다.

G650 랜덜렛은 99대만 한정적으로 생산했다. 자선사업을 목적으로 벤츠는 최후의 한대를 경매에 내놓는다. 이 차의 가격은 63만유로(8억5140만원)으로, 경매에서는 이보다 비싼 가격에 낙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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