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디자인 토이·피규어 축제 '아트토이컬쳐 2018'이 5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주최 측인 아트벤처스는 제5회 아트토이컬쳐 2018에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150팀 200명의 작가가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 / 아트벤처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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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에서는 아트토이컬쳐 포스터를 제작한 프랑스 작가 '장 줄리앙'과 캐릭터 해부 조형으로 유명한 미국 아트토이 작가 '제이슨 프리니'를 직접 만날 수 있다.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 작가 '브릿지 쉽 하우스', 홍콩의 캐릭터 브랜드 '플러피 하우스', 어글리돌로 유명한 미국 작가 '데이비드 호바스'도 참여한다.

프리니는 베어브릭·레고·헬로키티 등 유명 캐릭터를 해부학적으로 재해석해 아트토이로 선보인 바 있다. 작가는 이번 전시회서 카카오프렌즈 라이언 캐릭터 관련 작품을 선보인다.

국내 1세대 아트토이 작가 쿨레인은 엔씨소프트와의 협업해 만든 작품을 전시장에서 최초 공개한다. 피규어 제작사 스티키 몬스터 랩은 편의점 콘셉트의 애니메이션 캐릭터 5종을 아트토이컬쳐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장에서는 은하철도999로 유명한 만화가 마츠모토 레이지 80주년 기념 특별전 '갤럭시 오디세이', 월레스와 그로밋을 만날 수 있는 '아트만 애니메이션', 영화 '마징가Z 인피니티' 등 팝컬처 마니아를 자극하는 전시와 콘텐츠가 소개된다.

아트토이컬쳐 2018 입장권은 성인 1만3500원, 학생 72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