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우주 개발을 책임진 우주센터가 일반에 공개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10월 5일부터 하루 총 6회에 걸쳐 일반 국민에게 전라남도 고흥에 있는 나로우주센터를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나로우주센터에는 독자 기술로 만든 한국형발사체 ‘누리호’를 개발 중이다.

항우연은 나로호와 시험발사체 발사를 지휘통제하는 발사통제동(MDC)을 비롯한 주요 시설을 10월 5일과 6일, 12일과 13일 등 주말 하루 총 6회(회당 90명) 개방한다.

또한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우주과학관의 모든 전시관과 영상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참가 신청은 행사기간 종료 시까지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잔여석은 현장에서 신청 접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