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으면 기부"…SK C&C,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 서비스 선봬

김연지 기자
입력 2020.06.04 09:55
SK C&C는 지역화폐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SV(사회적 가치)-지역화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SK주식회사
이번 서비스는 SK C&C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지방자치단체들이 운영하는 지역화폐를
SV-지역 화폐로 발행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디지털 코인 발행 플랫폼 체인제트(ChainZ)와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따뜻하게 체인지’ ▲사회적 가치 활동 지원 플랫폼 ‘행가래’ 등 SK C&C 플랫폼이 결합됐다.

SV-지역 화폐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지역 맞춤형 화폐를 발행·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발행 시 할인, 추가 디지털 코인 제공은 물론, 지역 상품 구매 시 일정 코인을 캐시백 하는 것도 가능하다.

SK C&C는 특히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그간 잔돈을 현금으로 돌려받으면서 지역화폐가 특정 지역에서 온전히 활용되지 못하던 지역화폐의 고질적인 문제점이 해결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쓰다 남은 자투리 코인은 지자체 공익사업이나 기부 캠페인 등에 기부할 수 있다.

지자체 자원 봉사자들을 위한 디지털 코인 보상도 가능해진다. SK C&C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기부 플랫폼 따뜻하게 체인지를 선보이고 기부금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최철 SK C&C 플랫폼2그룹장은 "따뜻하게 체인지는 디지털 코인 발행부터 사용 추적, 기부, 배분 등 각 단계별 코인의 모든 이동을 블록체인에 실시간 기록·관리한다"며 "클라우드 기반으로 사용 목적에 맞게 코인의 발행·운영을 조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연지 기자 ginsbur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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