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월의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우수사례’로 메디컬아이피, 수퍼빈, 테스트웍스 등 3곳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4월부터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DNA 분야의 우수한 기업을 발굴, 성과 확산을 위해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5월에는 사회문제 해결,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에 공헌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착한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기업 중심으로 선발했다.
수퍼빈은 AI 기술로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선별‧수거하는 로봇 ‘네프론’으로 환경 문제를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 오산·전남 광양 등 지방자치단체와 롯데케미칼 등이 네프론을 사용하고 있다.
테스트웍스는 AI 고도화에 필수적인 데이터 확보 및 가공 검수 매니저로 발달 장애인, 경력 단절 여성을 고용하는 등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 앞장섰다. 5월 기준 전체 직원 84명 중 17명이 장애인, 15명이 경력단절여성이다.
과기정통부는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의 성과확산을 위해 매월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른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온‧오프라인으로 홍보 채널을 다각화해 우수한 기업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장미 기자 mem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