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1만4000개 파일 패치 "대규모 업데이트"

송주상 기자
입력 2020.06.18 16:07 수정 2020.06.18 17:04
16일(현지시각) 리눅스 커널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5.8버전에는 8만 줄 이상의 새로운 코드와 1만4000개의 파일 패치가 담겼다. 전체 커널 파일의 20% 정도가 변한 셈이다.

리누스 토르발스 리눅스 커널 헤드는 "5.8버전 업데이트는 지금까지의 리눅스 커널 변화 중 가장 큰 변화"라며 "이는 스스로도 예상하지 못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리누스 토르발스 헤드는 리눅스 커널과 깃의 창시자다.

16일 리눅스 커널이 대규모 패치를 진행했다. / 리눅스 커널
하지만 이런 거대한 리눅스 커널의 변화를 유저가 직접 체감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5.8버전 업데이트는 새로운 기능 추가보다는 전체적인 시스템 안정화에 초점이 있다.

이에 대해, 리누스 토르발스 헤드는 "리눅스 커널 5.8은 최고"라면서 "하지만 눈에 띄는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업데이트 내용에 관해 "근본적으로 중요한 작업과 정리를 했다"며 "파일 시스템과 드라이버 업데이트, 아키텍처 등도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리눅스 커널 5.8에는 ARM 칩, 다이렉트 렌더링 매니저, IBM 파워 PC 등에 대한 업데이트가 담겼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 부임 이후 끈끈해진 MS와 리눅스 커널의 협업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버전에는 MS의 하이퍼V 가상화 플랫폼, exFAT 파일 시스템 등에 관한 업데이트도 있다.

송주상 기자 sjs@chosunbiz.com



T조선 뉴스레터 를 받아보세요! - 구독신청하기
매일 IT조선 뉴스를 받아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