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시대 '이제는 육류도 자판기 시대'

김준배 기자
입력 2020.06.19 06:00 수정 2020.06.19 09:30
육류 등 신선식품 365일 24시간 언제나 구매 가능
재고 실시간 파악 및 관리…언제나 신선한 육류 공급
하남 미사점 시작으로 내달까지 7곳 가맹점 오픈 예정

국내 최초 무인 정육점 ‘프레시스토어’가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육류를 키오스크(자판기)로 구매할 수 있는 사업이다. 언택트 시대 유통시장에 또 하나의 혁신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프레시스토어 1호점인 ‘하남 미사점’ 내부 / 스마트키오스크
스마트키오스크(대표 현웅재)는 테스트를 완료하고 프레시스토어 전국 사업에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안테나샵을 운영하며,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을 전개했다. 최근 ‘하남 미사’에 1호 가맹점을 오픈했으며 내달까지 7곳 가맹점을 열 예정이다.

스마트키오스크는 국내 무인 정육점 시대를 연 글로벌네크웍스에서 사업부에서 분사해 설립한 회사다. 사업 브랜드명도 ‘미트박스365’에서 ‘프레시스토어’로 변경했다.

프레시스토어는 정육식품을 포함 신선·가공식품을 365일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키오스크다. 코로나 팬데믹이 몰고온 언택트 트렌드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6년여간 정육 전문 B2B 온라인 쇼핑몰 ‘미트박스’를 운영해온 글로벌네트웍스의 유통 노하우에 인공지능(AI) 기술 등이 접목됐다.

고객이 최적의 육류를 구매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가맹점주는 원격으로 상품 가격 변경은 물론 특별 상품 기획도 가능하다. 재고가 떨어지면 확인해 추가 주문도 가능하다. 고객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상품 재고 현황은 물론 이벤트 정보 등을 얻을 수 있다.

현웅재 스마트키오스크 대표는 "신선한 육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며 "소비 트렌드에 맞게 양고기, 특수 부위 등 일반 정육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상품도 살 수 있다"고 설명했다.

1호 가맹점주는 "프레시스토어 샘플 매장 체험 후 흥미로운 구매 경험과 우수한 육류 퀄리티에 만족했다"며 "B2B 쇼핑몰 미트박스 운영사업자여서 믿고 가맹점을 열게 됐다"고 소개했다.

스마트키오스크 1호점인 하남 미사점은 수도권 지하철 5호선 미사역 주변에 자리한다. 이달 24일까지 오픈 특가 행사중이다.

프레시스토어 전신인 미트박스365 시연 영상 / IT조선

‘2019 대한민국 인공지능대상’ 유통부문 인공지능대상 수상

글로벌네트웍스는 IT조선과 마이크로소프트웨어가 지난해 11월 진행한 ‘2019 대한민국 인공지능대상’ 시상식에서 유통부문 인공지능대상을 수상했다. 스마트키오스크는 글로벌네트웍스에서 분사한 사업체다.
대한민국 인공지능대상은 조선미디어그룹이 국가 차세대 성장 동력 발굴 지원 일환으로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으로 마련한 포상이다. 지난해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하며 올해도 11월에 개최 예정이다.
IT조선과 마이크로소프트웨어는 앞으로 우수 기술과 아이디어로 똘똘 뭉친 인공지능(AI)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대내외에 알린다. 또한 AI업계 성장 걸림돌을 찾아 이를 제거하는데 앞장선다.

김준배 기자 jo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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