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에선] 일본정부, 美선거 결과 지연 경계…동북아 안보에 위협(11월5일)

김형원 기자
입력 2020.11.05 21:33 수정 2020.11.05 21:41
일본정부는 미국 대통령선거 결과가 늦어질 경우 동아시아 안정보장에 영향을 끼칠 것이란 견해를 내놓았다. 미국 권력 공백기간을 노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것을 염두에 두고 경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닌텐도는 5일, 자사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가 9월말 기준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판매수가 6830만대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에서는 차세대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5’ 출시 당일 오프라인 매장에서 게임기를 구입하지 못할 전망이다.

◇ 일본정부, 미국 대통령선거 결과 지연 경계…동북아 안보에 위협

일본정부는 미국 대통령선거 결과가 늦어질 경우 동아시아 안정보장에 영향을 끼칠 것이란 견해를 내놓았다. 미국 권력 공백기간을 노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것을 염두에 두고 경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카토 카쯔노부 관방장관은 5일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 대통령선거 상황에 관계없이 일본의 평화와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며 "안전보장이 문제가 걸린 지역 동향에 관해서는 미국 정부와도 긴밀하게 연락하고, 중대사안에 대해 정보수집과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일본외무성 한 간부는 요미우리 인터뷰를 통해 "북한은 이제까지 정권이 바뀌는 시기에 주목을 끌기 위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여왔다"라고 분석했다. 또 일본정부는 중국에 의한 동중국해 도발행위를 경계하려는 움직임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일본정부는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가 2021년 일본주재 미군 경비 부담금을 둘러싼 협상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국과 일본간 특별협정이 2021년 3월말에 만료되기 때문에 올해 미국과 새로운 협정안을 타결할 필요가 있다는 시각이다. 일본정부는 11월내에 미국과 협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지만, 선거결과 지연 등의 이유로 미국측이 준비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있다.

◇ 닌텐도 스위치 3년반만에 6830만대, 패미컴 누적판매수 넘어서

닌텐도 스위치. / 닌텐도
닌텐도는 5일, 자사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가 9월말 기준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판매수가 6830만대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983년 등장해 게임업계 돌풍을 일으킨 ‘닌텐도 패밀리컴퓨터(패미컴)’ 누적판매수인 6191대를 넘어선 것이다. 2017년 3월 출시돼 3년반만에 패미컴 판매수를 넘어섰다.

닌텐도는 스위치 판매 호조세가 코로나19 여파로 사람들이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3월 출시된 ‘동물의숲' 최신작의 글로벌 메가히트도 게임기 판매를 견인했다.

◇ NTT도코모, 2021년부터 e스포츠 리그 운영

일본 이동통신사 NTT도코모는 5일, 2021년 2월부터 ‘e스포츠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NTT도코모는 펍지의 인기작 ‘배틀그라운드’ 일본지역 e스포츠 리그를 운영할 계획이다.

일본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리그는 총 16팀(팀당 최대 7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연간 2페이스제로 운영돼 총 100시합이 열릴 계획이다. 시합형식은 1팀 4플레이어 구성으로 16개 팀이 동시 대결하는 스쿼드전이다. 시즌별 상금총액은 3억엔(32억4800만원)이다. 상금과 별도로 프로선수를 대상으로 연간 350만엔(3789만원)이상을 보증지원한다.

NTT도코모는 라이엇게임즈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 대회도 펼칠 예정이다. 5G 통신망을 통해 모바일게임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소니 PS5 출시일 매장에서 게임기 못산다

일본에서는 차세대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5(PS5)’ 출시 당일 오프라인 매장에서 게임기를 구입하지 못할 전망이다. 소니(SIE)에 따르면 이미 예약판매 분량만으로 출시 당일 판매분이 모두 소진된 상태라고 밝혔다. 소니는 출시일 이후 지속적으로 PS5를 출하한다는 방침이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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