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투자브리프] 이제이엔·테크타카·메디블록·바이오믹스테크 투자 유치

장미 기자
입력 2020.12.02 11:27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첨단 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을 키우려는 벤처투자 업계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IT조선은 글로벌 유니콘 성장을 꿈꾸는 스타트업 투자유치 소식을 하루 단위로 정리합니다. [편집자주]

이제이엔, 50억 투자 유치

이제이엔(EJN)이 한국투자파트너스, ATU파트너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2016년 설립된 이제이엔은 게이머를 위한 커뮤니티 플랫폼과 서비스를 운영한다. 스트리머 커뮤니티 트게더, 스트리밍 오버레이 도구 트윕, 온라인 토너먼트 플랫폼 배틀독 등이 대표적이다.

이제이엔 솔루션은 최근 비대면 콘텐츠가 활발해진 가운데 크리에이터의 수익화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회사는 이번 투자 자금을 사업 확장과 인력 채용, 라이브 스트리밍 솔루션 개발 등에 쓸 계획이다.

박상호 한국투자파트너스 이사는 "여러 해외 투자 사례를 경험하며 이제이엔의 비즈니스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제이엔이 가진 스트리머들과 인터렉션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연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네이버 D2SF, 테크타카·메디블록에 투자
네이버의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스타트업팩토리(D2SF)가 물류 스타트업 테크타카와 디지털 헬스 스타트업 메디블록에 각각 투자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테크타카는 자체 개발한 통합 물류 솔루션 아르고를 활용해 수요 예측, 주문·재고 관리, 배송 등의 과정을 효율화했다.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5만여건의 주문을 성공적으로 처리해 물류 및 이커머스 업계에서 주목 받았다. 내년 1월 아르고 솔루션을 정식 출시하고 자체 물류센터 운영에 돌입한다. 이번 투자에는 카카오벤처스-신한캐피탈과 롯데액셀러레이터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메디블록은 블록체인 기반 의료 플랫폼을 구축했다. 대표 서비스는 모바일앱 메디패스, 병의원 전자 차트 닥터팔레트, 블록체인 메인넷 패너시어 등이다.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외 15개 의료기관과 공동 연구 및 개발을 활발히 진행하며 제품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투자에는 IMM인베스트먼트와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함께 참여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물류와 의료 분야는 절차가 파편화돼 있고 업무 전문성이 강해, 현장에 대한 이해 없이는 변화를 만들기 어려웠던 영역이다"라며 "이번에 신규 투자한 두 팀은 보기 드물게 각 산업에 특화된 기술 및 사업 전문성을 갖춰 네이버와 시너지는 물론 빠르게 산업 전반을 혁신하며 성장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이오믹스테크, 투자 유치
바이오믹스테크가 에이티넘파트너스, 알토스벤처스, 오티엄캐피탈 등으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2016년 설립된 바이오믹스테크는 식물성 단백질로 만든 대체육 등 비건 식품을 전문으로 개발∙생산한다. 각 육류별 특유의 지방색, 맛과 향, 수분을 그대로 재현하는 기술과 식물성 조직 단백질 제조기술인 LMHT 기법을 도입해 씹는 질감까지 구현했다.

바이오믹스테크는 비건 제육볶음과 비건 육포, 식물성 햄버거 패티, 떡갈비, 식물성 고기 소시지를 올해 연말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식물성 단백질 조직 제조 기술 개발 및 대체육 전문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내년부터 미국과 이슬람 지역 등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오준석 에이티텀파트너스 상무는 "대체육 시장은 향후 10년 내 18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환경오염과 질병에 관심이 높아 시장 확대 가능성이 더욱 크다"고 말했다.

장미 기자 mem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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