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담배, 美서 반덤핑 혐의 벗어

김형원 기자
입력 2021.01.08 09:37
한국산 담배 수입에 대해 반덤핑 조사로 제동을 걸었던 미국 정부가 별도 관세 부과 없이 조사를 종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산 KT&G 담배 반덤핑 조사와 관련해 미국국제무역위원회(ITC)가 한국산 담배 수입에 따른 미국 내 산업피해는 없다는 최종 결론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에쎄 생산라인. / KT&G
미국의 한국산 4급 담배(4 Tier Cigarette, 길이 7~12㎝ 직경 1.3㎝ 미만 담배줄기 함량 10% 이상)에 대한 반덤핑조사는 2019년 12월 엑스칼리버 등 현지 담배업체 제소로 시작됐다. 반덤핑 조사는 미국 상무부의 덤핑마진조사와 ITC의 산업피해조사로 구성됐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둘 중 하나라도 부정판정하면 조사가 종료된다.

ITC는 5일(이하 현지시각) 한국산 4급 담배 대한 산업피해 조사에서 한국산 담배 수입에 따른 자국내 산업피해를 부정하는 최종 판정했다.

ITC 위원 5인 중 3인은 ‘산업피해 없음’ 의견을, 2인은 ‘산업피해 있음’ 의견을 제시해 한국산 담배 수입에 따른 자국 내 산업피해가 없다는 최종 판정결과를 도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2020년 12월 7일 한국산 4급 담배에 5.48% 덤핑 마진율을 확정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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