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1300여명의 공무원이 근무하는 광명시청에 영상회의 플랫폼을 제공한다. 비대면 행정 서비스를 돕는다.

KT는 경기 광명시청에 클라우드 기반의 영상회의 플랫폼인 ‘KT 비즈미트'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KT는 광명시청에 4월부터 공공기관 전용인 KT G-클라우드를 활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으로 영상회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SaaS는 클라우드에서 서비스를 사용한 만큼 과금해 이용료를 지불하는 방식이다.

광명시는 별도의 전자회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보다 SaaS 방식으로 KT 비즈미트에서 영상회의를 진행할 시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비대면 행정 업무의 유연성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미희 KT Cloud/DX사업본부장은 "KT가 보유한 맞춤형 솔루션이 광명시청의 비대면 업무 혁신에 도움이 돼 기쁘다"며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고자 클라우드 기반의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을 여럿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