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탐, 탄소감축증명 블록체인 기술과 실증 사업 모델 발표

김평화 기자
입력 2022.04.21 11:35 수정 2022.04.21 16:17
탄소감축증명 융합기술 기업인 데이탐은 18일 열린 제2회 디지털자산 투자포럼 행사에서 IPFS 기반의 탄소감축증명(PCR) 네트워크 블록체인 기술과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청정개발체제(CDM) 방법론에서 추진하는 탄소감축 실증 사업 모델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데이탐이 제2회 디지털자산 투자포럼에서 발표한 암호화폐 거래소 탄소 마켓 구축 방안 인포그래픽 / 데이탐
PCR 네트워크 블록체인 시스템은 다양한 탄소 감축 행위와 정량화한 탄소 감축 빅데이터로 구성한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에 의해 데이터의 무결성을 검증한다. 데이탐이 자체 개발한 탄소 감축량 수집 및 정량화 가능한 MRV(Monitoring, Reporting, Verification) 시스템으로 API 게이트웨이에 연결, 액세스 범위를 확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시에 보안과 제어 체계를 유지할 수 있다.

또 개인의 레거시 시스템과 모바일 등에 저용량 탄소 감축 데이터를 분산 저장하면서 공유가 가능하다. 데이터 액세스 역시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어 대규모 중앙 처리와 저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막대한 비용을 요구하지 않는다. 탄소 배출도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 블록체인 시스템이라는 게 데이탐 설명이다.

데이탐은 행사장에서 리젠(회생제동) 전기 오토바이 신차를 전시했다. 해당 모델이 실제 대구 시내 도로를 주행하면서 진행되는 탄소감축증명 블록체인 생태계 시연도 진행했다. 주행 과정에서 리젠 시스템에 의해 회수되는 전력량과 탄소 감축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탄소 감축량에 대한 PCR 코인 채굴이 일어나는 과정을 직접 관람객에게 선보였다.

데이탐의 전기 오토바이 리젠 시스템은 브레이크 그립 유격 거리 변화에 따라 회생 정도가 다른 것이 특징이다. 에너지 소모율과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제동 시스템으로, 브레이크 작동이 빈번하게 요구되는 시내 도로나 골목길 주행에서 높은 에너지 회수율을 지원한다.

데이탐은 국내 배달 플랫폼에 가입한 40만명의 라이더가 오토바이를 리젠 전기 오토바이로 교체하면 연간 60만톤 넘는 탄소 감축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영철 데이탐 대표는 "데이탐의 차량 온실가스 모니터링 센터에는 리젠에 의한 전기 오토바이 탄소 감축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PCR 블록체인 시스템으로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다"며 "향후 CDM 인증으로 탄소배출권 확보를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UNFCCC가 지원하는 기후 체인 연합(CCC) 운영위원으로 참석해 UN의 블록체인 기술 도입 현황과 지속가능한발전 목표(SDGs)인 기후변화대응,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에서의 블록체인 기술 적용 필요성 등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탄소 마켓을 운영하면 4000조원 규모의 탄소배출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며 탄소 감축 기술 암호화폐 마켓 개설을 촉구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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