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는 16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2022년 1분기 매출 789억8000만원, 영업이익 77억9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6%, 영업익은 101.8% 증가했다. 회사는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한 소비 수요로 관련 사업 부문에서의 실적 지속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대원미디어 유통 사업은 1분기 ▲닌텐도 스위치와 게임 판매로 안정적 이익을 창출하고 장난감과 피규어·카드 사업 활성화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출판 사업은 온라인 웹툰 매출 비중이 지속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방송 사업은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콘텐츠 사업은 원천 지식재산권(IP)이 핵심인 만큼, 대원씨아이와 스토리작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하고 웹툰 및 웹소설을 필두로 한 글로벌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고자 한다"며 "7월 아머드 사우루스 시즌2 방영과 함께 공격적인 국내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