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9월 13일 신제품 공개(언팩) 행사를 열고 아이폰 신제품을 선보일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2021년처럼 온라인 행사로 진행할지, 아니면 다시 오프라인 행사로 복귀할지는 미정이다.

아이폰13 프로 / 애플 홈페이지 갈무리
아이폰13 프로 / 애플 홈페이지 갈무리
미 애플 전문 매체인 아이드롭뉴스는 16일(이하 현지시각) 애플이 9월 13일 언팩에서 아이폰14 시리즈를 공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아이드롭뉴스는 애플 소식통을 통해 애플이 37주 차에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해당 행사가 언팩일 수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통상 화요일에 아이폰을 공개하는 만큼 이번 언팩 개최일이 9월 13일일 수 있다는 전망도 더했다. 해당 언팩이 온라인으로 진행될지, 오프라인으로 진행될지는 미정이라는 설명도 함께다.

아이드롭뉴스 측은 "애플이 2020년 이후 처음으로 대면 행사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며 "확실히 알기 위해서는 조금 기다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업계는 애플이 아이폰14 시리즈에서 ▲아이폰14(6.1인치) ▲아이폰14 맥스(6.7인치) ▲아이폰14 프로(6.1인치) ▲아이폰14프로 맥스(6.7인치) 등 네 가지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프로와 프로맥스 등 고급형에는 노치(기기 화면 상단에 검은색으로 파인 부분) 대신 카메라 구멍을 남겨둔 펀치홀 모양을 택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