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전력 프로그래머블 솔루션 선도 기업인 래티스 반도체가 ‘래티스 ORAN 솔루션 스택’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래티스 ORAN 솔루션 스택은 애플리케이션별로 특화한 저전력 래티스 FPGA 기반 솔루션의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할 수 있도록 해준다. 래티스는 이 제품이 강력한 제어 데이터 보안, 유연한 프런트홀 동기화, 안전하고 적응 가능한 ORAN(Open Radio Access Network) 전개를 위한 저전력 하드웨어 가속을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래티스 ORAN 솔루션 스택 소개 이미지 / 래티스
래티스 ORAN 솔루션 스택 소개 이미지 / 래티스
케네스 리서치(Kenneth Research)에 따르면 세계 ORAN 시장은 5G 기술의 급속한 채택에 힘 입어 2020~2028년까지 85%의 CAGR로 성장해 2028년까지 220억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성장에 맞춰 통신업계는 유연성, 혁신, 비용 절감의 원동력으로서 ORAN의 세분화 및 개방화에 나섰다. 이러한 개방 환경에는 안전하고 보안이 보장되는 통신, 여러 구성 요소 간의 긴밀한 동기화, 저전력 하드웨어 가속을 통한 효율성이 요구된다.

래티스 반도체의 부문 마케팅 및 사업 개발을 총괄하는 매트 도브로지에이(Matt Dobrodziej) 부사장은 "네트워크에 확장 가능한 저전력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급성장 중인 통신 시장에서 래티스가 최우선 순위로 지켜온 가치다"라며 "강력한 보안 기능을 갖춘 래티스 ORAN 솔루션 스택은 데이터를 보호하고 네트워크 기능을 가속화하며 긴밀한 동기화를 달성하고자 하는 5G 고객을 위한 완벽한 턴키 솔루션이다"라고 말했다.

래티스 ORAN 솔루션 스택은 ▲실시간 암호화 및 복호화 기능을 통한 인증
▲즉시 사용 가능한 소프트웨어 등 강력한 제로 트러스트 보안이 특징이며 ▲유연한 프런트홀을 위한 긴밀한 동기화도 향후 지원할 예정이다.

래티스 ORAN 솔루션 스택은 래티스가 다섯 번째로 선보이는 솔루션 스택이다. 래티스 솔루션 스택은 고객의 앱 개발 및 제품 출시를 앞당길 수 있도록 레퍼런스 플랫폼 및 디자인, 데모, IP 빌딩 블록, FPGA 설계 도구, 맞춤형 설계 서비스를 결합한 앱별 턴키 솔루션을 제공한다.

래티스 솔루션 스택 포트폴리오에는 래티스 sensAI를 활용한 인공 지능(AI) 앱 시장 관련 솔루션을 비롯해, 래티스 mVision을 활용한 임베디드 비전, 래티스 Automate를 활용한 공장 자동화, 래티스 Sentry를 활용한 플랫폼 펌웨어 레질리언시 신뢰점(Root of Trust), 이번에 발표한 래티스 ORAN을 활용한 5G ORAN 전개용 솔루션이 포함된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