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8일 환경부 주관 ‘지속 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한 환경교육 업무 협약식’에 참여해 친환경 기업으로서 환경 교육 활성화 및 탄소 중립 실천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은 지난해 3월 허연수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한 ESG추진 위원회를 발족했다. ‘Green Life Together’를 ESG전략 방향으로 삼고 ▲그린 프로덕트(상품) ▲그린 스토어(점포) ▲그린 밸류체인(가치요소) 등 환경 분야 3대 과제를 선정해 전사적으로 다양한 친환경 사업과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 중이다.

GS리테일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정기적으로 진행하던 임직원 환경교육을 환경부와 연계해 더욱 강화하고, 대표 친환경 활동인 ‘그린세이버 캠페인’과 ‘GS샵 에코크리에이터 프로젝트’와도 연결해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안성연 GS리테일 컴플라이언스실장은 "GS리테일의 ESG경영은 실천 중심의 실질적 활동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편의점 GS25는 녹색매장 인증점포를 확대하고 녹색소비 촉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매장 내 분리수거 및 다회용 백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홈쇼핑 GS샵도 환경 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소비자 참여형 사업 ‘에코크리에이터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GS리테일은 편의점, 슈퍼마켓, 물류센터 등 전국 1만6000여 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지역 사회 안전망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5월 밀양시, 3월 경북 울진, 강원 삼척·동해 산불 피해 지역 주민에 생필품을 긴급 지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