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조직위원회(조직위)가 ‘지스타 2022’ 주요 현황을 공개했다. 조직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전면 오프라인 행사 개최를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조직위는 6일 지스타 2022 참가사와 스폰서 등 주요 현황을 공개했다.

올해 메인스폰서는 ‘위메이드’가 맡는다. 위메이드는 앞서 2012년과 2020년에 이어 세번째로 지스타 메인 스폰서를 맡았다. 위메이드는 지스타 2022에서 매드엔진의 ‘나이트크로우(가제)’, 위메이드엑스알의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를 처음 선보인다. 또 BTC(일반 관람객 전용관)에 200부스, BTB(비즈니스 전용관)에 30부스를 연다.

3년 만에 참가하는 넥슨은 BTC 단일 최대 규모인 300부스와 야외 전시관을 운영한다. 멀티플랫폼 기반으로 다양한 신작들을 개발하고 있는 만큼 게임팬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들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 BTC에는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호요버스, 레드브릭, 샌드박스네트워크, 이루고월드, 인벤 등이 참가한다. BTB에는 경기콘텐츠진흥원, 넥슨코리아, 카카오게임즈, 틱톡코리아, 한아세안센터가 참가를 확정했다.

앞서 조직위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온·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해 지스타를 개최했다. 지난 3월에는 지스타 개최 기간인 오는 11월까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방역 지침이 현재 단계보다 더욱 완화될 것을 감안해 오프라인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참가 접수 전체 마감을 앞당기고 참가사와 프로그램을 구성해 오는 9월 지스타 2022 세부사항을 공개할 예정이다.

송가영 기자 sgy0116@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