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신용등급으로 1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직장인 김영준(가명, 35)씨는 최근 2금융권보다 평균 4~5%포인트가량 금리가 낮다는 P2P 대출을 신청했지만 거절당했다. 6개월 전만 해도 해당 업체의 대출 가능 대상으로 분류돼 상세대출 조건까지 안내받았던 김씨는 업체로부터 '신용대출을 위한 재원이 제한적이라 대출규모를 축소했다'는 설명을 들었다. 그는 결국 더 높은 이자부담을 안고 2금융권 대출을 받아야 했다.온투금융의 대출재원이 막히면서 수요 만큼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온투업은 2금융권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제공,
포스코1%나눔재단(이하 나눔재단)이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관련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나눔재단이 장애인 자립지원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나눔재단은 포스코를 비롯한 그룹사, 협력사 임직원들이 매월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급여 1%와 매칭그랜트 방식의 회사 납입분을 재원으로 운영하는 비영리 재단이다.나눔재단은 실력을 갖추고도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장애 예술인의 대중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다양한 장애 예술인을 발굴해 신규 문화예술활동 기회를 지원하는 ‘만남이 예술이 되다’를 운영하고 있다.나눔재단의 ‘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상반기 전기차 실적에서 포터EV와 봉고EV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코나와 니로, 아이오닉5 등과 비교해도 1~5월간 종합 1만2000대쯤 판매고를 올리며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 상반기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높은 인기 요인으로는 소형 전기화물차의 성능과 영업용 번호판 지급과 상대적으로 후한 보조금 등이 꼽힌다.최근 현대차와 기아가 발표한 1~5월 차량 판매 실적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의 1.5톤 미만 전기 트럭인 포터EV는 내수시장에서 7000대, 기아의 봉고EV는 4329대 팔렸다. 2020년 포터EV는 9037
정부가 19일 0시를 기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한다. 당초 함께 논의되던 강원도의 거리두기 단계는 추이를 살펴보며 지자체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 1.5단계는 유치원과 초·중·고 등교 인원을 3분의 2 이내로, 예배 등 종교 행사 참석 인원을 좌석 수 30% 이내로 제한하는 수준이다.정세균 국무총리는 17일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이 위기에 직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정부가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를 높인 이유는 상황이 급격히 나빠지기 때문
도매꾹·도매매, 무재고·무사입 온라인창업 세미나 개최파워 전문셀러 이지아 대표 노하우 발표국내 최대 B2B 유통 플랫폼 도매꾹·도매매(대표 모영일)는 오는 29일 경남 양산에서 '무재고·무사입 온라인마켓 창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행사명은 ‘수수료 없이 시작하는 온라인창업 스마트스토어 활용 팁 대 방출!’이다. 회사는 그동안 수도권에서의 창업 강의를 전국으로 확산해 운영해, 지역에서도 전문셀러를 양산할 계획이다.세미나는 전문셀러 기본 개념부터 무재고 배송대행의 프로세스, 스마트스토어에 상품 등록하기 및 잘 판매하는 노
유니버셜 디자인 적용해 발달 장애인 눈높이로 재구성포스코 그룹,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 출연 … 1999년부터 매년 기부포스코가 올해도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에 힘을 쏟고 있다.포스코1%나눔재단(이사장 최정우)은 중증 발달 장애인을 위해 주간 활동 서비스센터를 처음 오픈했다.포항시 대도동에 위치한 '나린센터'가 그 주인공이다. 나린센터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지원을 받아 3개월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이달 17일 재탄생했다.이곳이 주목받는 건 발달 장애인을 위한 전문 시설과 프로그램을 모두 갖춘 주
ISP간 '상호정산' 트래픽 비율 1:1.8로 확정CP의 망이용대가 인하 가능성 ↑이통3사는 명분, CP는 실리인터넷 서비스 제공 시 고용량 데이터 제공이 필수인 콘텐츠제공업체(CP)는 망 이용대가로 고민이 크다.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제공업체(ISP)가 값비싼 사용료 지불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ISP는 다른 ISP와 연결할 때 발생하는 ‘상호접속료’가 비싸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과기정통부가 새로 발표한 ‘상호접속제도’ 개정안에 따라 CP의 부담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기존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 간 접
기아자동차 대표 중형세단 K5가 4년만에 신차로 돌아왔다. 한국에서는 중형세단=패밀리카 인식이 강하다. 그러나, K5는 첫 등장할 때부터 젊은 소비자층의 마이카로 사랑 받았다. 감각적인 디자인에 준수한 달리기 실력을 갖춘 덕분이다. 신형 K5는 출시 전 공개된 디자인만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기아차는 보는 즐거움 뿐만 아니라 경쾌한 달리기, 음성인식 기반 인터랙티브 기능 등 세가지 매력을 강조했다. 서울 워커힐과 경기도 파주 헤이리 일대에서 신형 K5 1.6 터보의 상품성을 확인했다.감각적인 디자인 속 널찍한 실내공간차 크기는
한국경제연구원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2%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한국경제연구원은 3분기 경제동향과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경제성장률로 이전 전망치와 비교해 0.3%포인트(p) 내린 1.9%로 전망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2.7%였다.올해 전망치 하향 조정 배경으로 수출의 급격한 감소를 꼽았다. 미·중 무역갈등의 격화, 글로벌 경기 하강에 따른 주요 수출상대국들의 성장률 둔화, 반도체 및 주요 수출품목의 가격경쟁력 상실 등 전반적인 교역조건 악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대외 불확실성이 증폭된 것
최근 한국 축구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다. U-20 남자 축구대표팀은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국제행사에서 사상 최초로 ‘결승전’에 오르는 역사를 썼다. 12일 오전 4시 열린 준결승전에서 남미의 강호 에콰도르를 1:0으로 물리쳤다. 성인 월드컵 대표팀에도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대표팀은 11일 중동의 강호 ‘이란’과 펼친 평가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이 이란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것은 2011년 1월 22일 아시아축구연맹 주관 아시안컵 8강전에서 나온 윤빛가람의 골이었다. 11일 골은 8년 5개월만에 나온 셈이다.
쌍용자동차는 소형 SUV 티볼리 부분변경차 ‘베리 뉴 티볼리'의 사전계약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쌍용차는 티볼리 부분변경을 6월4일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 최초로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적용하고, 디자인과 편의품목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2015년 출시 후 국내 소형 SUV 시장 판매 1위를 지켜온 티볼리의 상품성을 강화, 내수 신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외관은 정통 SUV 고유의 특징적 요소와 역동성을 강조했다. 실내는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9인치 AVN 스크린 등을 적용했다. 적재공간은 427리터(VDA 기
중형세단에 대한 선입견이 있다. 엔진은 2.0리터 가솔린, 실내는 4인 가족이 타기 딱 적당한 크기, 심심하지만 편안하고 무난한 상품성 등이 떠오른다. 그런데 자동차 업계 상황이 달라졌다. 배기량으로 차급을 구분하기 어려운 시대다. 다운사이징이 대세가 됐다. 배출가스 규제 때문이다. 연료를 덜 태우고 오염물질을 덜 배출하기 위한 접근이다. 쉐보레 말리부는 안전하지만 무겁다는 인상이 강했다. 그러나 2016년 깜짝 놀랄만한 변신을 꾀했다. 중형세단에 어울릴까 싶은 1.5리터 터보엔진을 달고 시장에 나왔다. 급진적인 변화에 영업사원들까
PC용 그래픽카드 및 주변기기 전문기업 이엠텍아이엔씨(이하 이엠텍)가 자사가 국내 유통하는 EVGA의 그래픽카드를 구매하면 EVGA의 고급 파워서플라이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7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동안만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이엠텍이 운영하는 EVGA 공식 온라인 쇼핑몰(www.evga.kr)에서 단독으로 진행한다.행사 기간 쇼핑몰에서 EVGA의 행사 대상 그래픽카드 또는 그래픽카드+케이스 패키지 모델을 구매하면 6만5000원 상당의 EVGA 500 BQ(정격 500W) 또는 11만4000원 상당의 750 BQ(75
[IT조선 최용석] 디지털 시대에서 USB는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인터페이스 중 하나다. 키보드나 마우스 등 PC를 사용하는데 필수적인 입력장치를 연결하는 데 쓰인다. 또한 외장 하드나 USB 메모리 등을 연결해 자료를 복사하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충전하는 용도로도 사용된다.윈도 기반 PC와 맥(Mac), 안드로이드 기기 등 운영체제와 하드웨어도 가리지 않으며 TV나 셋톱박스, 오디오 장비, 디지털카메라나 캠코더 등 가전제품에도 USB가 널리 쓰인다. 말 그대로 업계 표준이자 ‘만능’ 인터페이스인 셈이다.USB 인터페이스도 기술
[IT조선 노동균] 파이어아이(지사장 전수홍)가 익스플로잇 가드(Explot Guard) 기능을 추가한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HX 3.1’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익스플로잇 가드는 행위 기반 분석과 인텔리전스 기술을 활용해 개별 엔드포인트 활동을 평가하고, 평가를 통해 얻어진 데이터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다.이와 함께 주요 익스플로잇 종류에 대한 최근 DB를 바탕으로 익스플로잇 공격 여부를 확인하고, 공격자의 기존 공격을 파악하며, 알려지지 않은 공격을 탐지하기 위해 다양한 개별 및 통합 과정을 평가하는 역
[IT조선 최용석] 디지탈그리고나(대표 박양희)가 노트북 등에서 주로 쓰이는 M.2 또는 mSATA 방식의 소형 SSD를 USB 외장형으로 변환해주는 컨버터 제품인 ‘e-STAR SMU31’을 출시한다. e-STAR SMU31은 노트북 교체 또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남게 되는 M.2 또는 mSATA 방식 SSD를 휴대가 간편한 USB 방식 외장형 드라이브로 만들어 주는 제품이다.특히 최대 USB 3.0까지만 지원하는 기존 ‘SMU3’ 모델과 달리 차세대 USB 3.1까지 지원해 최대 전송속도가 향상됐다.e-STAR SMU31은 42m
[IT조선 최용석] 제이씨현시스템(대표 차현배)이 국내 출시된 미니 ITX B150 메인보드 중 유일하게 USB 3.1 Type C/A 포트를 탑재한 제품인 ‘기가바이트 GA-B150N-Phoenix WiFi’를 출시한다.기가바이트 GA-B150N-Phoenix WiFi는 동급 제품 중 유일하게 USB3.1 Type-C/A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차세대 고성능 외장형 스토리지와 스마트기기 등에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가바이트 ‘피닉스(Phoenix)’ 시리즈의 특징으로 화려한 조명 효과를 제공하는 ‘펄스 LED(Puls
[IT조선 노동균] 스마트폰에서 노트북까지 차세대 USB '타입 C'를 적용한 IT 기기가 늘고 있다. 속도 향상은 물론, 외형까지 크게 변화한 이 새로운 USB 규격이 올해 도입기를 맞았다면,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세 확장에 나설 전망이다. 최근 주요 외신에서는 애플이 차기작인 ‘아이폰 7’ 시리즈에 현재의 라이트닝 케이블 대신 USB 타입 C를 채택할 것이라는 소문이 흘러나오고 있다. 기존 아이폰 시리즈는 라이트닝 케이블로 충전과 데이터 전송이 가능했고 이어폰 단자는 별도로 갖추고 있었으나, 이 둘을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 USB
[IT조선 노동균] 시놀로지가 실시간 스트리밍 프로토콜(RTSP)과 멀티캐스트 지원으로 대규모 영상감시와 동시 모니터링이 가능한 ‘서베일런스 스테이션 7.1’을 29일 공식 출시했다. 서베일런스 스테이션 7.1은 보다 원활한 영상감시를 위해 스트리밍 성능을 높이고, 영상 감상 시 보다 매끄러운 경험을 제공하는 실시간 스트리밍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개발자들은 이를 통해 제3의 시스템에 비디오 스트림을 통합시킬 수 있다.또한, 다수의 사용자가 영상 자료를 이용하는 환경에서 서베일런스 스테이션 실행 시 대역폭 효율성을 증폭시키는 멀티캐스
[IT조선 노동균] LG전자는 앞서 IFA 2015에서 첫 공개한 멀티미디어 태블릿 ‘G 패드(G Pad) II 10.1’을 오는 18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G 패드 II 10.1은 인터넷 강의 및 동영상 감상 등 멀티미디어 수요에 맞춰, 풀 HD로 화질을 높이고,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또한, 초슬림 베젤을 구현해 화면 몰입감을 높였고, 16:10 화면비율을 적용해 대부분의 영상 콘텐츠를 왜곡 없이 볼 수 있다. 여기에 74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청색광을 35% 감소시켜 눈의 피로를 줄이는 ‘리더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