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특성을 분석하고 각 고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상품을 제안하는 노코드 AI 플랫폼 ‘AI Studio(스튜디오)’를 전 영업점에 확대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AI Studio'는 특정 상품, 서비스 등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을 예측하거나 고객 행동을 분석하고 직원이 이에 기반해 효율적으로 의사결정 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AI·코딩 관련 지식이 없는 직원들도 손쉽게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도록 개발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예를 들어 개인형 IRP 상품을 필요로 하는 고객을 예측하고
하나은행은 고객 편의향상을 위해 AI음성 기반으로 금융상담을 제공하는 AI콜봇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AI콜봇은 전화상담 시 상담사 연결까지 대기시간이 길거나 셀프처리에 대한 가이드가 없어 불편을 겪는 손님들을 위해 지난 2022년 5월 오픈한 서비스다. 손님들의 요청사항을 신속하게 판단, AI가 직접 응대하거나 셀프처리 방법을 제시해 원스톱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번 개편으로▲AI콜봇 적용 대표번호의 확대 ▲영업점 전화 AI콜봇 서비스 제공 ▲유선전화 이용 손님 앞 AI콜봇 적용 등 서비스의 활용
아날로그에서 비대면·디지털로의 변신을 시도하는 은행 업무 중심에 AI(인공지능) 기술이 자리잡고 있다. 영업점이 사라지고 관련 인력을 줄이더라도 고객 서비스 질을 낮출 수는 없는 일. 이에 은행들은 현장 직원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중이다. 각 은행의 색깔을 입힌 AI뱅커가 눈에 띈다. 5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내 대형 시중은행 5개사 중 4개사(KB국민·신한·우리·NH농협)가 영업점에 AI은행원을 도입했다. 단순 응대는 물론, 예금, 대출 등 금융상품 상담과 각종 증명서 발급 등 실질적인 창구업무까지 AI은행원의 영역으로 확
인공지능(AI) 컨설팅·교육·프로젝트 기업 콥스랩(COBSLAB)이 과외 강사처럼 기업 경영 실무를 지도하고 컨설팅하는 교육용 GPT 솔루션을 개발,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콥스랩에 따르면 이번 솔루션은 콥스랩의 전문화된 커리큘럼이 반영됐다. 실제 콥스랩은 학습자 대상 설정 후 맞춤화된 교육을 위해 학습자 패턴 분석, 니즈 등을 파악해 학습 커리큘럼을 최적화한다. 교육에 참가할 학습자들의 경험적 배경 및 특성을 사전 분석해 교육 과정에 반영하는 방식이다.교육용 GPT 솔루션은 심층적인 학습자 분석 이후 니즈에 맞춰 데이터 분석
SK텔레콤이 글로벌 통신사 도이치텔레콤과 손잡고 글로벌 AI 생태계의 확장을 촉진하기 위해 통신사 특화형 거대언어모델(LLM)을 만든다.SK텔레콤은 20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도이치텔레콤과 협약식을 갖고 전세계 통신사들이 쉽고 빠르게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통신사向 AI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뜻을 모았다고 22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유영상 SKT 사장과 정석근 글로벌/AI 테크 사업부장, 팀 회트게스(Tim Höttges) 도이치텔레콤 회장과 클라우디아 네맛 (Claudia Nemat) 수석 부회장 등
KT 초거대 AI(인공지능) ‘믿음’이 태국에 진출한다. 국내 초거대 AI의 해외 진출은 이번이 첫 사례다.KT는 태국의 대표 정보통신 기업인 자스민(Jasmine) 그룹과 함께 KT 초거대 AI ‘믿음’을 활용한 Thai-LLM(태국어 대형언어모델) 구축 및 동남아시아 공동 사업화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KT와 자스민 그룹은 지난 19일 서울 광화문 KT 사옥에서 양사 대표자들이 만나 ‘태국 전용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공동 구축하는 방안을 본격 논의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KT가 개발한 초거대 AI ‘믿음
SK텔레콤(SKT)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SG(Study Group, 연구반) 11에서 이 회사가 제안한 인공지능(AI) 통합 패키지 ‘AI 풀스택의 구조와 연동 규격’이 ITU-T 국제 표준으로 최종 승인됐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최종 승인된 표준은 지난 2021년 12월 SKT가 ITU-T에 제출한 AI 통합 패키지(AI 풀스택)의 필수 기술 구성요소 및 구조와 연동 방식을 규격화한 것으로, SKT 주도로 진행된 AI 기반 연구결과가 이번에 ITU-T 국제 회원국의 회람을 거
"한국의 기업은 새로운 기술이나 시스템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빠르게 도입하려는 적극성을 갖습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 사용자 요건을 반영해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는 관점에 갇혀 있기도 합니다."한국IBM 컨설팅 김현정 대표는 그간 컨설팅을 하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들이 인공지능(AI)을 받아들이는 문화에 대해 위와 같이 설명한다. 한국 기업들은 AI를 도입해 비즈니스를 혁신하고자 하는 바람을 크게 가지면서도 근본적인 부분들을 전환하는 데는 거부감이 있다는 것이다.최근 기업들은 AI 도입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시에서 설립하고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컨소시엄에서 운영하는 AI 양재 허브가 2022년도 2차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입주기업 모집 기간은 10월 7일까지이며 대상은 인공지능 관련 분야의 기술을 보유하거나 사업을 계획 또는 진행 중인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및 벤처· 중소기업이다. 모집 규모는 기업 전용 독립형 사무공간 21개실 및 쉐어드 오피스 형태의 개방형 사무공간 지정 좌석 60석이다. 입주시 주요 혜택으로는 저렴한 입주비용뿐만 아니라, 기업 간 교류 및 협력 확대, 투자 유치
LG전자는 18일부터 22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학술대회 ‘인터스피치 2022’에 참가해 인공지능 음성처리와 관련한 논문을 발표한다.인터스피치는 국제 스피치 통신 협회가 주최하는 음성처리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로 구글, 메타, 아마존 등 글로벌 유수의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을 공유한다.이번 학회에 소개된 LG전자 논문은 총 3편이다. ‘하이 엘지!’와 같은 음성인식 호출어를 고객이 원하는 단어 조합으로 등록·인식할 수 있는 ‘사용자 정의 호출어 인식’ 관련 논문 2편과 말하는 사람의 목소리를
SK하이닉스는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돋우기 위해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생물다양성 데이터 분석 및 아이디어 제안 경연(AI Challenge for Biodiversity)’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숲과나눔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경연에서는 생물다양성을 보전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에 대해 총 26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한다. 추후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생물다양성 포럼으로 확장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참가 신청은 별도의 경연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과학자 개
소프트웨어 기업 투블럭에이아이가 22일에서 2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 에듀테크 페어’에서 인공지능(이하 AI) 자연어처리(이하 NLP)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글쓰기 평가학습 엔진 ‘키위’를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투블럭에이아이는 딥러닝 NLP 분야의 심층 언어모델을 활용해 한국어 교육용 인공지능 엔진과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 회사로, 한국어 교육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NLP 기술(형태소 분석기 등)을 개발·보유 중이다. 이외에도 한국어 대화형 AI 챗봇을 개발하기도 했다.이번에 공개하는 키위는 한국어 기반의 디지털 글쓰
인공지능(AI)으로 주거공간을 자동화하는 KT 기술에 주택조합 및 시행사 관계자의 관심을 받았다. KT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AI/DX기반 주거문화 트렌드 변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15일 KT 강남서부광역본부 주최로 열린 세미나다. KT는 행사에서 다년간 축적한 주택관련 AI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음성인식 기반의 'AI 주택형 솔루션'을 소개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주택조합 및 시행사 관계자들은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AI 주택형 솔루션’에 관심을 보였다. AI 주택형
KT가 자사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직원들을 디지털 인재로 양성한다.KT는 신한은행, 교보생명그룹과 협력해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경영대학에 개설한 ‘금융-IT 융합 AI·DX 산학 과정’ 2기 교육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금융과 IT 각 영역에서 AI와 DX 전문성을 접목한 디지털 융합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처음 개설돼 1기 교육이 진행됐던 산학 과정이다. 올해 개설된 2기 과정에는 신한은행이 새롭게 합류하게 됐다. KT그룹과 신한은행, 교보생명그룹 소속의 임직원 총 42명이 교육생으로 참여한다
매장 감시는 물론이고 방문 고객 통계까지 내주는 CCTV 서비스가 나왔다.SK쉴더스는 AI 영상 모니터링 솔루션 ‘캡스 뷰가드AI’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고 15일 밝혔다.캡스 뷰가드AI는 2021년 12월 출시된 서비스다. 고객은 다기능 AI 기반 CCTV로 감시 및 보안부터 다양한 방문 고객 분석 데이터 등을 할 수 있다. SK쉴더스는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AI, 디지털전환(DT) 기술 기반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한다. 고객은 수익 창출에 도움이 되는 마케팅 툴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캡스 뷰가드AI 서
KT가 미국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업 데이터브릭스의 성공적인 한국시장 안착을 위해 협력한다. AI 기업으로 도약 중인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낸다.KT는 데이터브릭스와 KT송파타워에서 전략적 관계를 의미하는 C&SI(Consulting & Service Integration)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데이터브릭스는 4월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시장 진출을 발표한 기업이다. 당시 알리 고드시 데이터브릭스 CEO는 한국 내에 근무하는 팀의 규모를 두 배로 늘리고, 투자도 확대할 것이라고 선언했었
LG AI연구원이 세계 3대 디자인 스쿨 중 하나인 '파슨스(Parsons school of design)'와 손잡고 디자이너를 돕는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디자이너들은 '엑사원 아틀리에'를 통해 머릿속에서 맴도는 아이디어를 손쉽게 현실에서 구현할 수 있다. LG AI연구원은 1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파슨스 캠퍼스에서 'LG-파슨스 크리에이티브 AI리서치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26년까지 향후 3년간 다양한 창의적 활동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LG AI연구원은 파슨스와 초거대 AI 엑사원(EXAONE) 기
고객이 느끼기 전에 네트워크 품질 저하를 잡아내 해결하는 AI 모델이 나왔다.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 자동화 3GPP 표준기술 장비인 ‘네트워크 데이터 분석 기능(NWDAF)’을 통해 장애인지·자동조치 기술을 실증했다고 13일 밝혔다.NWDAF는 네트워크 운영 중 발생하는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AI 모델을 만들고, 이 모델을 기반으로 네트워크를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장비다. LG유플러스는 이 기술을 활용해 네트워크 슬라이스 별 품질 이슈를 사전에 예측하고 발생가능한 문제의 근본원인을 자동으로 조치하는 ‘AI기반 장
"안녕하세요, 인공지능(AI) 챗봇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인공지능이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은행 간편업무 추천 아이콘을 앱 화면에 띄운다. 잔액조회 아이콘을 누르자 보유한 입출금 계좌와 예적금 계좌에서 추출한 잔액이 나온다.사람이 응대하던 은행 상담센터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로봇'으로 채워지고 있다. 손님이 메신저나 전화로 문의한 내용을 AI가 분석, 필요한 답변을 해주는 식이다. 국민은행 "AI가 전화로 어르신들 상담"…하나은행 "손님 맞춤형 상담"은행권이 저마다 AI 상담 서비스를 내놓고, 개인 맞춤형 대답 개발에 열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는 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디지털 플랫폼 자율규제 데이터·AI 분과와 ESG 분과(가칭)의 활동 시작을 기념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8월 19일 플랫폼 민간 자율기구 출범식 후 플랫폼 자율규제 분야별 세부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진행한다. 회의에는 주요 플랫폼 사업자, 유관 협단체, 학계 전문가, 전문기관(K-DATA, KISA, NIA, NIPA), 관계부처 등 관계자가 참석한다. 데이터·AI는 플랫폼 사업자의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기술이다. 1부 데이터·AI 참석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