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회장 2년 LG 색깔이 확실히 드러났다. 미래 캐시카우 발굴을 위한 젊은 회장의 '패기’ 그리고 하나의 조직으로 만들기 위한 신뢰 기반의 ‘인내’가 보인다. 내부 평가도 긍정적이다. 과감한 결단 그리고 될성싶은 곳에 집중 투자하는 모습에 고개를 끄덕인다. LG 한 임원은 ‘조용한 실용주의’라고 설명했다.젊은 회장 구광모 대표에게는 조직의 ‘공감대’가 절대적으로 필요했다. 그런 측면에서 2년 평가는 성공적이다. LG그룹도 지난 2년 "‘뉴LG’가 궤도 위에 올랐다"고 평했다. 구 회장은 정확히 2년 전인 2018년6월29일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