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내에서 서비스하는 게임도 게임법의 적용을 받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부처간 이견으로 2년여간 지지부진하던 메타버스 플랫폼 내 게임 구분을 위한 정부 가이드라인 논의에서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메타버스 내 게임적 요소를 가진 것은 게임법 범주에 넣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현재 메타버스 시장 성장세가 둔화된 가운데 현행 게임법에 메타버스 플랫폼 내 게임이 규제 영역으로 들어오게 되면 국내 메타버스 산업이 위축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문체부 가이드라인 "메타버스 내 게임도 게임법 적용"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갑작스럽게 찾아온 코로나19 팬데믹은 급격한 디지털 전환으로 이어졌다. 그 결과 디지털 지구로 불리는 메타버스가 산업계 전반에 퍼져나갔다. 하지만 메타버스의 법적 정의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각종 개념이 혼용돼 규제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H농협은행·핑거·MCC가 구축한 메타버스 플랫폼 ‘독도버스’가 8월 15일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이용자는 가상 세계에 구현된 독도에서 쓰레기를 줍는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 후 도스(DoS)를 얻을 수 있다. 도스는 독도버스에서 사용되는 재화다. 또 대체불가능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0일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게임 업계 최대 현안 중 하나인 게임법 전부 개정안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확률형 아이템은 게임 내 뽑기 시스템을 통해 무작위로 얻은 아이템을 말한다. 그동안 기업 자율 규제로 정확한 확률이 공개되지 않아 논란을 불러왔다.확률형 아이템 정보 완전 공개될까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게임법 전부 개정안의 주요 쟁점 중 하나인 ‘확률형 아이템 정보 완전 공개’를 약속한 만큼 개정안 처리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앞서 윤석열 당선인은 지난 1
‘차기정부 게임정책 방향 및 제언 토론회’ 개최정부 여당이 마련한 ‘차기정부 게임정책 방향 및 제언 토론회’에서 P2E(Play to Earn) 가이드라인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미디어‧ICT 특별위원회는 지난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차기정부 게임 정책 방향과 제언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게임법) 전부개정법률안과 P2E 게임의 합리적 모델에 관해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김정태 특위 디지털콘텐츠단장(동양대 게임학부 교수)가 진행을 맡았다. 김환민 게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게임법) 전부개정법률안에 대한 국회 공청회가 열리며 게임 내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화 가능성도 한층 커지고 있다. 공청회에서는 게임법 개정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분위기가 이어졌지만, 여야 국회의원은 규제 강도를 두고 온도차를 드러내기도 했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0년 12월 대표발의한 게임법 전부개정안 관련 공청회를 1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게임법 전부개정안은 ▲확률형 아이템 표시 의무화 ▲등급분류 취소 사유로 ‘사행심 유발’ 추가 ▲게임산업협의체 구성 등에 관한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 ‘게임법 개정안’ 10일 공청회 개최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게임산업진흥법 전부개정법률안’의 공청회가 2월 10일 개최된다고 이상헌 의원실이 3일 밝혔다.이상헌 의원이 2020년 12월 15일 대표 발의한 게임법 전부개정안은 ▲등급분류 절차 간소화 ▲확률형 아이템 표시 의무화 ▲비영리 게임 등급분류면제 ▲중소 게임사 자금 지원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확률형 아이템 문제와 관련해 많은 관심을 받아 왔지만 법안 심사를 위한 공청회가 개최되지 않아 입법에 진전이 없었다.전부개정안 공청회에서
메타버스 시장이 커지면서 메타버스 관련 법안을 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는다. 다만 정치권 안팎에서 게임과 분리된 메타버스 단독 법안을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이 주류로 번지고 있어 게임 업계 고민이 깊어진다. 단독 법안이 나올 경우 메타버스 속 게임물에 대한 등급분류 문제 등 게임법과 충돌할 가능성도 제기되기 때문이다. 업계는 대화의 장을 열어 메타버스와 게임이 다르다는 정치권 주장을 관철시킨다는 계획이다.정치권 "플랫폼은 콘텐츠와 동일하지 않다"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치권이 메타버스 관련 법안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게임법 개정안)’을 오늘(20일) 대표발의했다.조승래 의원은 ‘강제적 셧다운제(청소년보호법 제26조)’ 관련 내용을 삭제하고 게임시간 선택제(제12조의3 제1항 제3호 등)로 일원화 했다. 이어 게임 과몰입·중독 예방조치를 명시한 부분에서 ‘중독’이라는 단어를 삭제했다.조 의원은 "최근 많은 여·야 동료 의원이 ‘강제적 셧다운제’ 폐지를 위한 법안을 내고 있다"며 "국내 게임산업 진흥과 학부모의 자율적인 자녀교육권이 보장된다는 측면에서 매우 바람직한 움직이라고 생각
게임 업계가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전부 개정안이 이름과 달리 진흥보다는 규제에 초점이 맞춰져 우려의 목소리를 높인다.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는 게임법 개정안 관련 의견서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야 의원실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협회는 의견서에 ▲불명확한 개념 및 범위 표현으로 사업자 예측 가능성을 저해한다는 점 ▲기존에 없던 조항을 다수 신설해 의무를 강제한다는 점 ▲타법과 비교했을 때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점 ▲영업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범한다는 점 ▲실효가 없거나 실현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점 등을 지적했다.특히 게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은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조승래 의원이 대표의원으로 있는 국회 문화콘텐츠포럼이 지난해 12월 개최한 ‘게임법 개정안 온라인 공청회’ 내용을 기반으로 했다. ▲한국게임진흥원 설립 ▲현행법상 게임‘중독’표현 삭제(과몰입으로 대체) ▲전체이용가 게임의 경우 연령 확인 절차 생략 ▲등급분류 처리 기한 명시 ▲자체등급분류 범위 확대 등의 내용을 담았다. 다만 공청회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던 게임산업 진흥 기금과 관련한 내용은 담지 않았다.조승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상헌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현행 게임산업진흥법은 2006년 제정된 이후 일부 개정이 되긴 했으나, 급변하는 게임 시장 환경을 반영하지 못하고, 게임 산업 진흥을 위한 지원책이 모호하다는 지적을 받았다.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2월 대토론회에서 게임법 전부개정안 초안을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상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안은 이를 바탕으로 삼았다. 문체부와 손잡고 최근까지 수십 차례 협의해 내용을 다듬었
21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7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국감에서 다룰 게임 업계와 관련 있는 주제로는 게임산업법 개정안, 웹보드·스포츠베팅게임, 장시간 노동, 구글 30% 인앱결제 수수료 부과 등이 꼽힌다.7일부터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뿐만 아니라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원회(과방위) 등 다양한 위원회에서 게임 업계와 얽힌 이슈를 다룰 예정이다. 문체위, 게임산업법 개정안, 확률형 아이템 등 주요 현안 논의문체위는 22일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 등 게임업계와 관련한 기관을 대상으로
현행 게임 심의 절차가 너무 복잡하고 불필요한 과정이 포함됐다는 문제가 제기됐다.이상헌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5일 게임물 등급분류 시스템을 세계 추세에 맞춰 선진화하는 내용을 담은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한국에서 배급·유통하는 모든 게임은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와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GCRB),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자체등급분류사업자로부터 연령대별 등급 분류를 받아야 한다.하지만 한국에서는 심의 행정 절차가 해외에 비해 복잡한 탓에 실제 등급 분류를 받기까지
강도 높은 웹보드게임 규제 법안과 관련해 게임업계가 대응에 나섰다.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약칭 K-IDEA, 이하 협회)는 지난 1일, 웹보드게임의 이용한도를 설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검토의견을 정부에 제출했다. 이는 웹보드게임에 대한 게임 업계가 자율규제를 발표하였음에도 문화부에 의해 게임법 시행령 개정이 추진돼 협회 차원의 의견을 개진하게 된 것으로, 의견서에는 지난 2월 취임한 남경필 협회장과 게임사들의 의견을 종합했다. 특히 남 회장은 줄곧 “입법과 행정규제는 최후의 수단
정부가 사행성 아케이드 게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과 제재를 준비하는 가운데, 게임물등급위원회(위원장 백화종, 이하 게임위)는 21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게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 공포에 따른 ‘전체이용가’ 경품용 아케이드 게임 개·변조 실태와 점수보관이 환전 행위로 변질된 단속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현재 수도권 외에도 전국 6개 권역 8개지역의 지방 경찰청과 불법 게임물감시단 조사관을 파견하여 일선 경찰관의 단속업무를 지원하고 있는 게임위는 “게임물의 주요 단속 유형은 등급분류 받은 게임물과 다르게 내용을
2011년 게임업계는 정부의 각종 규제들로 게임사들이 몸살을 앓았다. 오픈마켓 자율심의제와 글로벌 오픈마켓 게임 카테고리가 열렸고, 넥슨 해킹을 비롯해 게임기업 엔씨소프트의 프로야구 제9구단 창단 등 게임 외적인 이슈도 있었다. 한해 동안 울고 웃은 게임업계,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확인해보자. ‘게임 셧다운제’ 시행, 실효성 논란 게임 셧다운제가 시행된 것은 올해 업계 최고의 사건으로 꼽힌다. 셧다운제는 지난 11월 20일 시행된 법안이다. 이 법안은 청소년보호법 개정안의 일부로 16세 미만의 청소년들이 밤 12시부터 다음날 오전
[178회] AMD 데스크톱용 라노 출시, 본격적인 4G 시대 개막, 휴가철 계곡이나 물에서도 끄떡없는 카메라는? 삼성과 애플 2라운드 돌입했다는데...[7월 1주 알짜뉴스]
스타크래프트와 관련해 다양한 사건들이 터지면서 2010년 상반기 게임업계의 소식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이슈들로 넘쳐났다. 여기에 대형 게임사들이 중견 게임 개발사들을 인수하고, 프로야구와 월드컵으로 인한 축구의 열기로 스포츠 게임들의 강세를 보였던 2010년 상반기였다. 게임 업계 이슈들을 돌아보는 의미로 이번 기사는 2010년 상반기 게임업계에서 있었던 이슈들을 모아 정리해봤다. 다양한 신작게임 서비스, 웹게임 급상승 2010년은 지난해와 비교해 다양하고 굵직한 대작 게임들이 선보이고 공개서비스에 돌입했다. 넥슨의 마비노기 영
게임물등급위원회(이하 ‘게임위’)는 6월 8일 14시부터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전국 16개 광역시도 및 시·군·구 공무원 250명을 대상으로 게임물 업무관련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전국 게임제공업소 등의 현황파악을 위하여 구축된 ‘게임제공업소 통합관리시스템’을 소개하고, 새올행정시스템 정보입력 등 이용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함께 게임위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학교보건법, 건축법 등 게임물 업무와 연관된 법률을 안내 및 게임제공업소 불법게임물 단속사례 등을 통한 실무교육도 실시한다. IT조선 박철현 기자
- 인문협, PC방 업계의 전체 의견 전달할 수 있을지 주목 문화체육관광부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대하여 게임산업진흥원, (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등 각계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6월 25일(수) 14:00~18:00에 문화콘텐츠센터 2층 콘텐츠홀(상암동 DMC 소재)에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이 2006년 4월 28일에 제정되고 시행된 이후, 상당부분의 내용이 전부개정의 형태로 추진된 사항으로 ‘게임이용자보호 사항 강화’, ‘전반적인 등급분류제도 개선’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