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초부터 이어졌던 신차 구매 대란이 내년까지 이어진다. 코로나19로 억눌렸던 구매욕구 폭발과 반도체 부족 등 차량용 부품 공급 난항으로 인한 생산감소로 인해, 생산공급이 누적된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탓이다.올해 다수 신차와 세대변경 모델을 출시하면 시장 내외에서 호평을 받았던 기아는 EV6와 K8·5세대 스포티지(세대변경), 쏘렌토 등 주력 모델과 전기차·하이브리드 라인업의 심각한 납기지연 사태를 겪는 중이다. 10월 계약 기준 납기지연 기간은 EV6는 최소 6개월,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11개월 이상이다. 14일 완성차 업
기아의 준중형 SUV 스포티지는 국외에서만 538만대 팔렸다. 기아 최초로 누적 총 판매량 600만대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은 대표 스테디셀러 차량이다. 하지만 내수 시장 분위기는 해외와 다르다. 셀토스를 출시한 후 쏘렌토와 셀토스 사이에서 샌드위치 신세다. 새로 나오는 차량을 구분하는 세대(Generation)가 타 차량대비 상대적으로 오래된 탓이다. 기아는 2015년 4세대 스포티지 이후 7년쯤만에 5세대 디 올 뉴 스포티지를 선보였다. 그동안 부진했던 내수 시장에서 반전을 꾀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최근 신규 엠블럼을 선보
기아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신형 스포티지의 내·외장 디자인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8일 기아가 공개한 신형 스포티지는 2015년 출시 이후 6년만에 새롭게 디자인한 5세대 모델이다. 차량 전면에는 검은색 테크니컬 패턴을 적용한 기아 특유의 호랑이코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헤드램프가 연결됐다.측면에는 스포티한 차체 실루엣에 볼륨을 더해 입체적인 느낌을 더했고, 후면에는 넓은 숄더에 좌우로 수평형 가니쉬와 리어램프를 연결했다. 전면과 통일감을 주기 위해 검은색 리어 범퍼와 독특하게 디자인한 스키드 플레이트(차량 범
현대자동차그룹의 현대차와 기아가 5월 도합 56만9123대를 판매했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으로 인한 내수 판매 감소 영향이 있었지만, 코로나19 완화로 인한 기저효과로 인해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크게 증가했다.1일 현대차그룹에서 발표한 5월 실적자료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수와 해외판매 합산 32만3129대를 판매했다. 기아는 24만5994대를 판매했다. 두 그룹 모두 해외판매실적 성장이 두드러졌다. 현대차는 5월 해외시장에서 총 26만1073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대비 67.7% 증가한 수치다. 기아는 해외시장
기아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신형 스포티지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스포티지는 기아의 주력 SUV 모델로 유럽 등 해외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31일 기아가 외관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 신형 스포티지는 5세대 모델로, 2015년 4세대 모델 출시 이후 6년만이다. 스포티지는 1993년 등장한 후 2020년까지 세계 누적 600만대 이상 판매됐다.기아에 따르면 신형 스포티지에는 ‘영감을 주는 움직임'이라는 내용의 브랜드 방향성을 삽인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기존 모델과 비교해 차체 크기를 키워 스포티한 목적의 SUV 특성을 살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