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유엔 자발적 공약 국제 친환경 인증제도인 ‘GRP’ 최우수등급(AAA)을 2년 연속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GRP는 플라스틱 저감과 지속가능한 해양 환경을 조성하고자 시작한 글로벌 기후 대응 가이드라인이다. 유엔특별협의지위기구인 UN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협회가 발표한다. GRP 인증은 기후변화 대응과 플라스틱 저감, 해양 생태계 보호 등 지구 환경 문제 관련 39개 글로벌 지표를 통해 검증한다. KT는 친환경 경영 추진과 태양광 자립국사(사용 전기를 100% 재생에너지로 운영하는 국사) 구축 프로젝트, 전사 사옥 온
CJ제일제당은 13일 금융감독원, 영국대사관, 이화여대 등 산·관·학이 협력해 '국제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개발'(프론티어 -1.5D)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프론티어 -1.5D’는 지구 온난화를 산업화 이전 대비 1.5℃ 이내로 제한하고자 하는 국제적 합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참여 기업들은 업종별 기후 리스크 관련 데이터 분석 및 연구 협력을 맡게 된다. CJ제일제당은 기후 변화 및 탄소중립 정책 등으로 인한 식품산업 전반의 예상 비용을 추정하고 이를 관리할 수 있는 모형 개발에 나선다.이번 협약은 기후 리
1997년 11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를 경험한 세대라면 기억할 것이다. 한국은 선진국으로 가는 길목에서 연착륙에 실패했다. 당시 수많은 기업이 줄도산과 구조조정을 겪어야 했고, 매달 10만명이 넘는 실업자가 쏟아져 나왔다. 1997년 초 시그널이 있었다. 동남아에서 경제위기가 발생했다. 당시 강경식 경제부총리는 "한국 경제는 펀더멘털이 견고해 전혀 문제가 없다"고 공언했지만, 착실한 대비를 하지 않았다. 피해를 최소화 할 시간이 있었지만 아무런 처방전도 내리지 않았다. 결국 한국은 OECD 가입 1년 2개월 만에 IMF
인공지능(AI)이 기후 변화에 맞설 우군 역할을 맡았다. 재난 예측 정확도를 높여 피해를 줄인다. 미국 경제지 포춘은 10일(현지시각) 기후 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 AI를 적극 활용하는 기업이 늘었다고 보도했다. 세계는 자연재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 2018년 미국 캘리포니아는 산불과 강풍으로 서울시 면적의 3분의 2가 불에 탔다. 태풍과 토네이도 강도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자연재해 규모가 과거보다 커지고 예측이 어려워진 셈이다.기업은 재해 예측을 위해 기술력을 높였다. 콤푸타 이머징 비즈니스 솔루션(Compta
과학기술을 활용한 대체 에너지에 관심이 높은 가운데, 정부가 76억5000만원을 투입해 과제 공모전을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3월 26일부터 30일간 기후기술 혁신으로 미래의 에너지 생활변화를 선도하는 에너지클라우드 등 ‘기후분야 신규 과제’를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신규 과제 공모는 지능형 에너지 관리를 위한 ▲개방형 플랫폼 기술 ▲도시형 차세대 태양전지 ▲탄소자원화 등 분야가 대상이다. 에너지클라우드란 기존 전력계통 뿐 아니라 태양전지, 풍력 등 분산에너지까지 모든 에너지원이 연결된 미래 에너지망이다.
콘텐츠 전문 기업 홈초이스는 5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주한유럽연합대표부에서 개최된 ‘환경 다큐멘터리 ‘내일’ 감상문 공모전’ 시상식에서 홈초이스 대표상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영화 ‘내일’ 한국 개봉을 맞아 기후변화와 환경 의식을 고취하고자 기획된 행사다. 이영환 홈초이스 미디어사업국장은 ‘아름답고 푸른 별을 위하여’를 출품한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1학년 홍늘 학생에게 홈초이스 대표상을 수여했다. 영화 ‘내일’은 기후변화, 자원고갈, 환경오염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풀기 위해 세계 10개국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