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하 대우조선)이 한화그룹 품에 안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26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오전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대우조선 매각 방침을 논의했다.특히 이 자리에서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대우조선을 한화그룹에 매각하는 방안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은행은 관계장관회의 결론에 따라 이날 중 이사회를 열고 대우조선 처리 방안을 의결할 예정이며 강 회장이 기자간담회를 열어 관련 내용을 브리핑할 예정이다.조성우 기자 good_sw@chosunb
대우조선해양(이하 대우조선)은 업계 최초로 조선산업에 특화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지표를 개발하고 거제 옥포조선소를 대상으로 처음 적용했다고 22일 밝혔다.대우조선은 지난해 12월부터 9개월간 국내의 국제 공인 선급 기술 단체인 한국선급(KR)과 함께 조선산업 특화 ESG 평가 지표 개발에 나서 총 146개의 지표를 만들었다. 이 지표는 국내 조선산업 특성에 맞춰 ESG 추진 활동을 실질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설계됐다. ESG 경영은 전 세계적으로 산업과 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새 패러다임으로 대두되고 있고 이에 개별 기
대우조선해양(이하 대우조선)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이 대우조선의 매각이 가장 시급한 현안이라고 강조하며 빠른 매각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하지만, 조선업계에서는 부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물리적 한계, 재정적 문제 등으로 인한 인수자 부재, 지역사회 및 노조와 갈등 등 현안이 산적해 매각 작업에 속도가 붙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이다.16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대우조선 매각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대우조선의 지분 55.7% 보유한 최대주주다.강 회장은
국내 조선 빅3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수주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모든 조선사가 올해 수주 목표액에 근접해 있거나 목표를 달성했다. 수주 실적을 경영실적으로 전환하는 일만 남았는데 부족한 인력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형국이다. 이에 조선 3사는 저마다의 방법으로 인력 확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1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부문 중간지주사 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이하 대우조선)이 무난하게 올해 수주 목표액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조선해양의 경우 최근 라이베리아 소재 선사와 8만8000입방미터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하 대우조선)의 연대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경쟁사 간 협력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조선업계에서는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이 협력의 목적이 현대중공업그룹에 대한 견제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2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이 연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은 최근 HSD엔진과 ‘차세대 친환경 엔진개발 협약’를 맺고 선박엔진 공동개발에 나선다. 이들은 이번 협약를 통해 ▲차세대 친환경 엔진 및 기자재 개발 ▲협약당사자 간 공동사업 운영 방안 검토 ▲협약당사자 간 기술교류
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이하 대우조선)∙대한조선∙케이조선 등 조선 4사는 30일 "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조선(이하 현대중공업 계열 3사)가 부당한 방법으로 자사의 기술 인력을 유인∙채용해 사업활동을 방해하고 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신고했다고 밝혔다.조선 4사 중 일부는 공정위에 제출한 신고서에서 현대중공업 계열 3사가 각 사 주력 분야의 핵심인력 다수에 직접 접촉해 이직을 제안하고 통상적인 보수 이상의 과다한 이익을 제공하면서 일부 인력에 대해서는 서류전형을 면제하는 채용 절차상 특혜까지 제공하는 등 부당
대우조선해양(이하 대우조선)과 금속노조 산하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이하 하청지회)의 갈등이 재점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대우조선이 하청지회의 파업으로 인해 피해와 관련해 손해배상 청구소송(이하 손배소) 제기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여기에 하청지회가 대우조선이 합의사항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며 단식농성까지 벌이고 있어 양측의 관계가 살얼음판을 걷는 형국이 됐다.26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이르면 이번주 늦어도 다음주에 하청지회를 상대로 500억원 규모의 손배소를 제기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대우조선은
국내 조선사의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하 대우조선) 등 조선4사가 현대중공업그룹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을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제소했다. 4사의 인력을 부당하게 유인해 채용했다는 것이다.2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 케이조선, 대한조선 등 조선4사는 인력 부당 유출로 한국조선해양을 공정위에 제소했다. 4사는 한국조선해양이 부당한 방법을으로 자사 인력을 유인해 채용했다는 입장이다.4사는 명확한 유출 인력의 수는 알 수는 없지만 수백명에 달하는 인원이 한국조선해양으
대우조선해양(이하 대우조선) 분리매각 시나리오가 수면 위로 떠오르는 모습이다.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이하 대우조선 노조)는 분리매각에 반대 입장을 피력하며 이달부터 이와 관련한 투쟁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19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이 대우조선 분리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매각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 당초 산업은행은 대우조선 분리매각설에 대해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하지만,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대우조선 경쟁력 제고 방안이 담긴 컨설팅 보고서가
대우조선해양(이하 대우조선)의 흑자 전환 시기가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대두되고 있다. 하청노조 파업 여파와 러시아발 리스크 등에 악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대우조선 분리매각 시나리오를 두고 노조가 반발함에 따라 또 다른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1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841억원 ▲영업손실 995억원 ▲당기순손실 176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90.1% 감소했다.대우조선 관계자는 "러시아 제재 및 하청지회 파업
대우조선해양(이하 대우조선)이 선주사로부터 200만 달러(26억원)에 달하는 특별 보너스를 받았다.대우조선은 10일 옥포조선소에서 치러진 BW의 최첨단 액화천연가스(이하 LNG)운반선 2척의 명명식에서 선주사의 안드레아스 소멘 파오 회장으로부터 높은 품질과 납기 준수에 감사하다며 특별 보너스를 전달받았다고 17일 밝혔다.최근 강재가 상승 등으로 조선사의 건조 원가가 급상승하며 부담이 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품질의 LNG운반선을 건조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라는 것이 대우조선의 설명이다.대우조선은 30년 넘게 거래해온 상생의
대우조선해양(이하 대우조선)은 일본 에너지기업 인펙스로부터 부유식원유해상생산설비(FPSO) 공정 지연, 공사 미완료에 대한 클레임 제기 및 중재 신청’이 국제상업회의소(ICC)에 접수됐다고 5일 공시했다.청구 금액은 9억7000만달러(1조2000억원)다. 대우조선이 2017년 오스트레일리아 해상에 설치한 부유식 원유 해상 생산설비의 생산을 위한 준비가 지연됐고 설비에 하자가 있다는 이유에서다.이에 대해 대우조선은 해당 설비는 계약상 요구되는 완료일 내에 옥포조선소 출항 및 생산을 위한 준비가 완료됐고 계약 이행 중 발생한 계약사항
조선업계가 올해 수주 목표량을 착실히 채워나가고 있지만 여전히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후판가격 인하 등이 예상됨에 따라 하반기에는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지만 과거 저가 수주 영향 및 러시아발 리스크 등으로 인해 장담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 빅3의 올해 수주목표량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벌써 올해 수주목표량을 달성했다. 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154척, 177억7000만달러(23조2165억원)를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이하 대우조선)이 올해도 목표 수주량을 거뜬히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음에도 활짝 웃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금속노조 산하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이하 하청지회) 파업 여파가 대우조선 재매각 작업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 때문이다.26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최근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6495억원에 수주하며 올해 수주목표 89억달러(11조6812억원) 대비 72.2%를 달성했다. 조선업계에서는 대우조선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수주목표를 무난하게 초과 달
대우조선해양(이하 대우조선)이 대형 액화천연가스(이하 LNG) 운반선을 수주하며 올해 수주목표의 72.2%를 달성했다. 대우조선은 25일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대형 LNG운반선 2척을 6495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6년 하반기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저압 이중연료 추진엔진과 고도화된 재액화설비가 탑재돼 있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의 스마트 에너지 세이빙 시스템인 축발전기모터시스템과 공기윤활시스템 등 연료 효율은 높이고 이산화
대우조선해양(이하 대우조선) 하청노사가 마라톤 협상을 진행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22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 하청노사는 21일 오전 열시부터 22일 새벽 1시까지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양측은 임금인상 4.5%에 의견을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손해배상 청구 등이 발목을 잡고 있다. 금속노조 산하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이하 하청지회)는 파업 행위와 관련한 손해배상 소송 제기 계획 철회 등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을 것을 요구했다.하지만 사측은 개별 협력사가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협상 내용
대우조선해양(이하 대우조선) 하청노사의 협상이 사실상 마지노선에 다다랐다. 하청노사가 살얼음판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노노갈등과 공권력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어 대우조선 옥포조선소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21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25일부터 2주간 하계 휴가에 돌입한다. 25일은 월요일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휴가는 23일부터 시작된다. 이 기간동안 현장에 사람이 없고 선박 생산 작업도 멈추게 된다. 이에 대부분 조선업계는 여름휴가 전 임금 및 단체협상을 타결한다.대우조선 하청노사도 여름휴가 시작 전까지 협상을 타결해야 한
대우조선해양(이하 대우조선) 하청노사가 임금협상을 재개한 가운데, 정규직 노조인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는 금속노조 탈퇴 투표에 돌입했다.21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대우조선 하청노사가 임금협상을 재개했다. 양측은 전날 마라톤 협상을 진행했지만 손해배상 소송 문제와 관련해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다만 25일부터 대우조선이 휴가에 돌입하는만큼 양측이 접점을 만들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정규직 노조인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는 21일부터 이틀간 조직 형태 변경을 안건으로 하는 총회를 연다. 이 기간 조합원 4720여명은 금
노동계가 금속노조 산하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이하 하청지회)의 대우조선해양(이하 대우조선) 점거파업 현장으로 모여들었다. 대우조선 임직원들은 파업 철회를 외치며 맞불 집회를 전개했다. 금속노조는 20일 거제에서 ‘7.20 총파업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영호남권 금속노조 조합원들이 거제에 집결했다. 결의대회에 참석한 인원은 경찰추산 5000명이다.이날 금속노조는 거제 대우조선 정문에서 본대회를 진행한 뒤 대우조선 서문으로 행진한 후 결의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들은 "정부를 향해, 대우조선을 향해 대화와 합의를 통한 조속한 해결을
금속노조 산하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이하 하청지회)의 대우조선해양(이하 대우조선) 점거파업 사태가 전환점을 맞이했다. 대우조선의 여름휴가 기간을 앞두고 협상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다만 노사간 입장차이가 커 휴가 전 타결이 가능할지 미지수인 상황이다.연관기사대우조선, 중도금 못받아 LNG운반선 계약 취소1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일 시작된 하청지회의 파업이 40여일을 넘겼다. 하청지회는 대우조선 1도크(건조 공간)에서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산업은행 앞에서 단식 농성도 전개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