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정 사피온(SAPEON) 대표가 미국 내 반도체 업계 연례행사에서 자사 AI 반도체인 사피온 X220이 엔비디아 제품 대비 성능과 효율에서 모두 월등하다고 소개했다.AI 반도체 기업은 사피온이 미국 내 한국인 기업가들과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주제로 토론하는 연례행사인 ‘K-나이트(Night) 2022’에 참여해 AI 비즈니스 동향 및 도전과제, 성공전략을 공유했다고 19일 밝혔다. K-Night 2022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17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됐다.류수정 사피온 대표는 세계 AI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6년 90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9월 28일 부산에서 ‘데이터센터 현대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AI 플랫폼, 데이터 레이크, 클라우드 인프라 등 고객의 디지털 전환(DX) 지원을 위한 최신 전략과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부산∙경남 지역 IT 업계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매년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인프라 혁신 전략을 제시해왔다. 이번 컨퍼런스는 팬데믹 이후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고객∙파트너사에 비즈니스 경쟁력 향상을 위한 데이터 및 인프라 혁신 전략을 소개한다.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씨게이트가 ‘나이트로(Nytro) 5550 SSD’ 및 ‘나이트로 5350 SSD’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파이슨(Phison) 기술로 제작돼 에너지를 적게 소모하면서도 더 뛰어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나이트로 5350 PCIe Gen4 NVMe SSD(이하 나이트로 5350)는 최신 SAS SSD 대비, 2배 높은 읽기 처리량과 10배 높은 SATA 대역폭으로 QoS(Quality of Service)를 대폭 향상한다.데이터센터의 컴퓨팅 성능을 개선하는 동시에 총소유비용(TCO)을 낮추도록 설계된 드라이브는 최대
SK하이닉스가 차세대 기술인 238단 낸드플래시를 올해 하반기 시험 생산한다. 경쟁사인 마이크론이 최근 232단 낸드를 양산했지만 템포를 달리 가져가겠다는 각오도 드러냈다. 2023년 CAPEX(설비투자)는 올해 대비 축소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SK하이닉스는 27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당사는 238단 낸드플래시의 연내 시험 생산을 완료하고 2023년 상반기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며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시장 전체 성장률을 넘어서는 성적을 내는 전략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176단 낸드플래시의 출하 비중이 202
SK하이닉스가 세계적인 물가 상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중국의 주요 도시 봉쇄 등 각종 대외 악재에도 사상 최대 분기 매출 달성과 함께 4조원대 영업이익을 올렸다.SK하이닉스는 27일 2분기 매출 13조8110억원, 영업이익 4조1926억원(영업이익률 3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1년 2분기 대비 매출은 33.8%, 영업이익은 55.6% 각각 증가했다. 순이익은 2조8768억원(순이익률 21%)으로 44.7% 늘었다.SK하이닉스의 13조원대 분기 매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 분기 최대 매출은 2021년 4분기에
웨스턴디지털이 22테라바이트(TB) 용량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3종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인 HDD 3종은 ▲데이터센터 고객을 위한 ‘WD 골드’ ▲NAS용 ‘WD 레드 프로’ ▲스마트 영상 및 보안감시에 특화된 ‘WD 퍼플 프로’ 등이다.이번 신제품 3종은 옵티낸드, ePMR(에너지 향상 PMR), TSA(Triple-Stage Actuator)와 헬리오씰(HelioSeal)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플래터 당 2.2TB의 높은 면적 밀도를 제공한다.신규 22TB WD 골드 HDD는 최대 250만 시간의 MT
KT 클라우드가 수도권 IDC 수요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새로운 대형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선다. KT 클라우드는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26 MW(메가와트) IT 용량을 수용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가산 IDC’ 착공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1메가와트는 100와트(W) 백열 전구 1만 개를 동시에 켤 수 있는 전력량이다. 10만대 이상 서버 수용이 가능한 초거대(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다. MW 단위가 클수록 규모가 크다는 말이다. KT 클라우드의 가산 IDC가 완료되면 2020년 개소한 서울권 최대 규모 ‘용산IDC’와 함께 대
클라우드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센터는 전기먹는 하마다. 시장조사업체 IDC의 분석자료를 보면 전 세계 데이터센터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2002년 7600만톤(t)이던 것이 2020년 2억5900만t쯤으로 수직상승했다. 세계 각국은 탄소제로 경쟁을 펼친다. 데이터센터가 전력원을 바꾸지 않으면, 그만큼 각종 규제의 온상으로 전락할 위기다. 최근 수소연료전지가 데이터센터의 핵심 에너지원으로 급부상 중이다.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연료전지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대안으로, 해외에서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을 위해 데이터센터를 AI팩토리로 재구상하는 전략을 발표했다. AI팩토리 구축의 필수가 되는 CPU 슈퍼칩 시스템도 선보였다. 엔비디아는 클라우드 환경이 일반화되면서 데이터센터의 역할이 데이터 저장만이 아닌 고객 상대, 제품 분석 및 추천 등 다양한 지능화 작업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를 이끌 수 있는 핵심 요소로 프로세서의 조화를 강조했다.24일 대만에서 열린 글로벌 IT박람회 ‘컴퓨텍스 2022’에서 이안 벅(Ian Buck) 엔비디아 가속컴퓨팅 부사장은 "AI팩토리를 구축하는 데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1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완성형 비즈니스 솔루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의 국내 데이터센터 서비스 시작을 알렸다.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인 다이나믹스 365와 파워플랫폼의 국내 데이터센터 서비스에 들어갔다. 국내 기업들은 한국 데이터센터에 핵심 데이터를 저장하고 글로벌과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받는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다양한 서비스와 유기적 연계를 통해 업무 효율성과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례로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와 협업·생산성 솔루션 마이크로소프트
NHN엔터프라이즈는 순천시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부지 선정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NHN은 2021년 3월 31일 전남도·순천시와 함께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스마트 IT 사업 밸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최초의 민간 협력형 공공 클라우드 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NHN엔터프라이즈는 순천시에 20년간 3000억원을 투입해 데이터센터와 IT 밸리를 조성해 인재양성과 공공 부문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세 기관은 협약 후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사업 구체화에 나섰다.
미국 반도체 기업 AMD가 데이터 센터 기능을 지속 확장하기 위해 반도체·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을 인수한다. AMD는 올해 프로그래머블 반도체업체 자일링스 인수를 마무리 하며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이어가는 중이다.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AMD가 스타트업 펜산도를 19억달러(2조3080억원)에 인수한다고 보도했다.AMD에 따르면 펜산도는 미 캘리포니아 밀피타스에 본사를 뒀다. 이 회사는 대형 서버 운영자들이 데이터 흐름을 더 빠르게 하고 운영 비용을 줄이도록 돕는 반도체와 소프트웨어를 생산한다.WSJ은 펜산도가 AMD에
화웨이는 자사 데이터센터 스위치인 클라우드엔진 16800, 8800, 6800 시리즈가 국제 보안 공통 평가 기준(CC) 인증에서 네트워크 제품 최고 레벨인 EAL4+를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화웨이 클라우드엔진 데이터센터 스위치는 데이터센터 아키텍처와 환경, 구축 단계에서 각각 보안을 지원하는 제품이다.화웨이는 국제 사이버 보안 평가 연구소인 SGS 브라이트사이트의 보안 테스트를 통과해 이같은 CC 인증을 얻었다. CC 인증은 제품, 솔루션이 특정 수준의 보안, 안정성 등을 충족할 때 획득할 수 있는 글로벌 보안 인증이다.왕 우
DX전문기업 LG CNS는 최근 퍼시픽자산운용이 발주한 ‘용인 죽전 데이터센터’ 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LG CNS가 데이터센터 컨설팅부터 인프라 구축, 운영을 총괄한다. LG CNS는 데이터센터 구축을 완료한 후 입주 고객에게 ‘더 뉴 MSP’ 역량 기반으로 최적의 클라우드 통합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 뉴 MSP는 클라우드 인프라, 응용 시스템, 보안, 비용 최적화, DX 신기술 지원 등 클라우드를 최적으로 운영하는 사업 모델을 말한다.죽전 데이터센터는 지상 4층, 지하 4층에 연면적은 9만9070㎡다.
한국화웨이는 22일 ‘지능형 데이터 센터, 미래를 짓다’라는 주제로 ‘2022 화웨이코리아 IDC 에너지 서밋’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서밋에는 데이터센터 업계 전문가, 리더 및 다양한 기업 관계자들 2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국 데이터 센터 산업의 발전 동향과 향후 시장 전망, 저탄소 지능형 데이터 센터 관련 최신 기술, 데이터 센터 라이프사이클 기반의 합리적인 총소유비용(TCO)에 대해 논의했다.손루원 한국화웨이 CEO는 기조연설에서 "향후 데이터 센터 산업은 지능화, 저탄소화 방향으로 발전해갈 것이며, 이러한 방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를 지원하기 위한 차세대 가속 컴퓨팅 플랫폼 ‘엔비디아 호퍼(NVIDIA Hopper)’ 아키텍처를 발표했다.미국의 컴퓨터 과학자 그레이스 호퍼(Grace Hopper)의 이름을 딴 이 새로운 아키텍처는 2년 전 출시한 암페어(Ampere) 아키텍처의 후속 아키텍처다. 엔비디아는 최초의 호퍼 기반 GPU인 ‘엔비디아 H100’도 함께 공개했다.엔비디아 H100은 TSMC의 최신 4N 공정을 적용, 800억 개의 트랜지스터를 하나의 칩에 탑재했다. 자연어 처리를 위한 새로운 트랜스포머 엔진과 확장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인프라 및 고성능 컴퓨팅용으로 설계된 자사 최초의 데이터 센터 CPU인 ‘엔비디아 그레이스(NVIDIA Grace)’를 발표했다.엔비디아 그레이스 CPU 슈퍼칩은 지난해 발표한 엔비디아 최초의 CPU-GPU 통합 모듈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Grace Hopper Superchip)을 보완한 제품이다.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은 엔비디아 호퍼(Hopper) 아키텍처 기반 GPU와 함께 대규모 HPC 및 AI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도록 설계되었다.두 슈퍼칩은NVLink와 동일한 기본 CPU 설계와 NVLink-C2
화웨이는 중동,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태양광 전력 공급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고자 두바이 수도전력청(DEWA)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3월 시범 운영을 거쳐 5월 1차 가동을 목표로 한다.화웨이가 설립할 데이터센터는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10만제곱미터(㎡)가 넘는 공원 부지에 들어선다. 두바이 남동쪽에 있는 DEWA의 300메가와트(MW) 규모의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솔라파크다. 100% 친환경 전력으로 가동되며, 데이터센터 평가 기관으로부터 티어3 표준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화웨이는 이같은 사
AMD가 프로그래머블 반도체(Field Programmable Gate Array, 이하 FPGA) 선도기업 자일링스(Xilinx)의 인수합병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AMD는 양사의 통합된 CPU, GPU, FPGA, 어댑티드 SoC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고성능 컴퓨팅 분야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자일링스는 FPGA를 처음 발명한 로스 프리먼과 팹리스 방식의 기틀을 다진 버니 본더슈미트가 1984년에 설립한 비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이다. 사용자가 직접 기능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FP
AMD가 구글 클라우드의 신규 C2D 가상 머신(virtual machine, 이하 VM)에 자사의 에픽(EPYC) 프로세서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구글 C2D VM은 전자 설계 자동화(EDA), 전산 유체 역학(CFD) 등 고성능 컴퓨팅(HPC)을 필요로 하는 메모리 집약적 워크로드에서 강력한 성능과 컴퓨팅 파워를 제공한다. AMD는 2021년 구글 클라우드의 T2D 및 N2D 인스턴스에 3세대 에픽 프로세서를 지원한 데 이어 이번 신규 C2D 인스턴스에도 에픽 프로세서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코어 밀도가 높은 AMD 에픽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