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타다 1500대의 시동을 껐다. 일명 ‘타다 금지법(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는 결국 문을 닫을 운명에 놓였다.국회는 6일 오후 9시 본회의를 열어 재석 185인 중 찬성 168인, 반대 8인, 기권 9인으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을 가결했다.채이배 의원은 본회의 표결 전 토론에서 "법원이 1심 합법이라고 판결했는데도 국회가 소비자 편익을 제한하는 것은 자본주의 시장에 반한다"며 "택시산업이 힘들면 택시 규제를 풀고 타다와 경쟁해야 한다. 정부는 혁신 성장과 네거티브
"타다가 손님을 데리고 가면, 택시 종사자가 느끼는 박탈감이 큽니다." A의원"택시업계가 자구 노력에 나설 수 있는 시간을 줘야합니다." B의원"타다가 큰 혁신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C의원4일 일명 ‘타다 금지법’을 통과시킨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참석 위원들 발언이다. 타다의 VCNC를 비롯 혁신 사업에 나선 기업인들이 들으면 속터질 내용이다.지난달 법원의 무죄 판결을 기점으로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있을 것이란 예상과 달리 이날 개정안 가결 과정은 허탈할 정도로 순조로웠다. 국토교통부는 개정안 조항 중 플랫폼운송사업의 차량확보
법사위 통과돼 5일 본회의만 남아이재웅 쏘카 대표 "정부와 국회는 죽었다"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일명 타다 금지법)이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어 본회의 통과만 남았다. 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는 국회의 옹고집에 존폐 기로에 섰다. 국회 법사위는 4일 전체회의를 열고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 논의 후 이를 5일 국회 본회의로 상정하기로 했다.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타다는 1년 6개월(시행 유보 1년, 처벌 유예 6개월) 이후 ‘타다 베이직’ 사업을 접거나 영업방식을 바꿔야 한다.국토부 수정안은 ‘플랫폼사업자가 차량과 운
법원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가 존폐를 놓고 운명의 날을 맞이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4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일명 타다 금지법)을 논의한다. 개정안이 법사위를 통과해 5일 국회 본회의까지 통과하면 타다는 1년 6개월(시행 유보 1년, 처벌 유예 6개월) 이후 사업을 접거나 영업방식을 바꿔야 한다.개정안은 관광 목적으로 11∼15인승 차량을 빌리되, 6시간 이상 사용하거나 대여·반납 장소가 공항이나 항만일 때만 사업자가 운전자를 알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법사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