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선업계가 5월 세계 선발 수주 점유율 48%를 기록했다. 특히 1~5월 누계수주는 4년 만에 중국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7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5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전월 대비 17% 감소한 250만CGT(57척)이다. 이중 한국은 120만CGT(20척・48%)를 수주하며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84만CGT(22척・34%), 일본은 42만CGT(10척・17%)를 각각 수주했다.한국은 4월 115만CGT(38%)를 수주하며 289만CGT(55%)를 수주한 중국에 뒤졌으나 액회천연가스(이하
위성전문회사인 KT SAT은 해양위성통신(MVSAT) 전문 브랜드 ‘엑스웨이브(XWAVE)’를 5일 발표했다. XWAVE는 초고속을 뜻하는 익스프레스(Express)와 물결을 의미하는 웨이브(Wave) 합성어다. 프리미엄 해양위성통신으로 미래 변화의 물결을 주도하겠다는 의미다. KT SAT은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해양위성통신 서비스를 판매한다. KT SAT은 위성을 활용해 항해하는 선박에 무제한 초고속 통신망을 이용하도록 MVSAT을 제공한 바 있다. 지역 기반의 MVSAT인 R-MVSAT도 지원했다. KT SAT은 이
전자・정보(IT) 업계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국내 대표 중후장대 기업들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인공지능(AI)・자율주행・로봇 등 첨단 기술 상용화와 친환경 전환이 급속히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주요 중후장대 기업들이 저마다의 신기술을 선보이며 미래먹거리 선점에 나섰다.MWC(Mobile World Congress)・IFA(International Funkausstellung)와 함께 세계 3대 전자・IT 전시회로 꼽히는 CES는 그 해의 기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장으로 여겨진다. 최근에는 가전・
빈센, 소형선박 전동화 사업 성과 가시화배터리 전기선박, 연료전지 등 전동화 플랫폼 개발 "전기차의 강력한 성능에 매료됐습니다. ‘차는 되는데 배는 안될 이유가 있나' 싶어 이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전동화(electrification)와 관련된 최신기술을 가장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소형 선박이 최고의 솔루션이 될 것입니다"이칠환 빈센 대표는 조선해양 업계의 테슬라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그는 작은 전기차가 고성능 스포츠카를 추월하는 모습을 보고 전기 추진장치(propulsion)의 가능성을 봤다. 특히 소형 선박 분야
선박 개발업체 빈센이 울산광역시 수소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의 수소연료전지 선박 상용화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울산광역시는 제 2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수소그린모빌리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각종 제품을 규제없이 시험 운행과 실증이 가능하도록 6가지 실증 특례 외 1개의 규제 특례를 부여했다. 본 사업은 내년 말까지 진행되며 사업비는 총 47억이다. 내년 초 울산 태화강에 수소 선박을 운항해 실증할 계획으로 현재 선박 설계 및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빈센은 향후 CNG(압축천연가스) 등 다른 에너지와 전
올해 반도체 등 7개 주력업종 수출액이 2.16%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사태 장기화 시 수출 악영향과 글로벌 경기침체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최근 수출 주력업종의 ‘2020년도 수출 전망 및 활성화 과제 간담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정책담당자들은 올해 주력 7개 업종 수출액 합계를 전년 대비 2.16% 증가한 2712억달러 (321조9000억원)로 전망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7개 중 3개 업종 수출액이 증가(반도체 9%, 선박 7%, 자동차 3.9%)
글로벌 사이버보안 시장이 나날이 커진다. 네트워크 발달에 따른 초연결성이 모든 산업을 관통하면서 사물인터넷(IoT) 보안 중요성도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시티라는 거대 산업부터 일상 속에 자리 잡은 스마트홈까지 다양한 차원에서 취약점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를 대비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는 목소리가 나온다.특히 신기술을 품고 똑똑해진 스마트 의료 기기는 보안을 놓치면 환자의 생명과 직결될 수 있기에 관련 IoT 보안 중요성이 두드러진다. 보안 업계와 전문가들의 투자 확대 요구가 나오는 이유다.다보스포럼이 주목한 새해 키워드 ‘IoT 보
EBS는 인천광역시, 인천도시공사와 공동으로 인천도서관광영상콘텐츠를 개발해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을 대상으로 ‘인천 섬 여행’ 영상을 상영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상은 EBS의 인기 장수 프로그램인 '한국기행', '최고의 요리 비결'을 재구성해 만든 것으로, 여행지역 소개와 지역 특산물 등 맞춤형 여행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원주민들이 즐겨먹는 먹거리와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요리비결까지 탑재해 관광객들의 착한소비 활동을 촉진하고, 여행 중 더 맛있게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인천 섬 여행
타이타닉호는 침몰 방지를 위해 이중저 구조로 만들어졌다. 이중저 구조는 배의 바닥을 이중으로 만들어 일종의 비어있는 방(격실)을 만든 것으로, 좌초 등으로 배의 바닥에 구멍이 나도 가라앉지 않도록 한 것이다. 사실 배는 격실이 참으로 많은 집이다. 배나 잠수함이 등장하는 영화를 보면 배에 구멍이 생겨서 물이 들어차고, 선원들이 구멍을 메우기 위해 뛰어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구멍을 메우지 못하게 되면 그 격실에서 나와 격실 문을 닫아 버리는 장면도 보았을 것이다. 배에 많은 격실을 만드는 용도는 여기에 있다. 즉 하나의 격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