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인공지능) 비대면 금융서비스가 많이 발전했다고는 하지만 은행원을 완전히 대신하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휴대전화 사용법도 익숙치 않는 고령층의 경우, '은행 업무는 무조건 지점에 가야한다'는 인식이 강한데, 이들을 대하는 게 사람이 아닌 AI라면 당황할 수 밖에 없다. 70세 이상 고령인구가 14%를 넘는 노인공화국에서 모든 노인들에게 디지털금융 교육을 제공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고령층의 금융수요를 감안하면, 지점폐쇄와 디지털 전환은 섣부른 것일수도 있다.하지만 디지털화를 준비하는 은행 입장에서 영업점은 어디까지나 비용대비
MKYU가 ‘찾아가는 디지털튜터’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MKYU는 김미경 강사가 설립한 3050 교육 플랫폼으로 6만5000명의 유료 회원이 가입했다. ‘찾아가는 디지털튜터’는 시니어들에게 스마트폰 사용법을 알려주는 ‘디지털튜터'들이 직접 시니어들을 방문해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찾아가는 디지털튜터’를 신청하면 해당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디지털튜터가 1대1로 매칭돼 시니어 학습자와 편한 시간과 장소를 서로 조율해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현재 90명의 디지털튜터들이 매칭 대기 중에 있으며 앞으로 신청가능 지역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31일까지 청소년 요금제 3종과 시니어 요금제 10종 등 총 13종의 우체국 알뜰폰 요금제 상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청소년 요금제는 만 18세 미만이 가입할 수 있다. 인터넷 강의 수강을 위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와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할 수 있는 데이터 차단 요금제 등 스마트폰 이용 패턴에 맞게 요금제를 선택하면 된다. 기본료 할인은 6개월부터 최대 12개월까지 가능하다.시니어 요금제는 만 65세 이상 가입이 가능하다. 요금제 기본료는 2970원부터 1만4300원까지
시니어 전문가 매칭 플랫폼 ‘프로 커넥트’를 운영하는 써드에이지는 프로젝트 매칭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평균 수명의 증가로 은퇴자들의 인생 2막 설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져 가는 가운데 시니어 전문가들과 기업들을 연결해주는 전문가 매칭 플랫폼의 운영도 탄력을 받고 있다.써드에이지는 한 분야에서 수십 년간 커리어를 쌓아온 시니어 전문가들과 특정 프로젝트에 투입할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 연결을 목표로 2021년 설립됐다. ‘제3의 연령대’를 뜻하는 써드 에이지(Third age)는 중년과 노년 사이에
GS리테일은 22일 인천광역시와 민간형 시니어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 인력 모집·제공을 위한 예산 확보 및 제반사항 지원 ▲민간기업 취업 알선 및 시니어 일자리 사업 홍보 체계 구축 ▲시니어 일자리 사업장 지원 및 환경 조성 협력 ▲민간형 시니어 일자리 사업 활성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GS리테일과 인천광역시는 5월 인천 남동구 내 GS25 시니어스토어를 오픈한다. 시니어스토어는 GS25가 2019년 5월부터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손잡고 지역 시니어 계층
온라인 교육 플랫폼 MKYU가 ‘디지털튜터 자격증 과정(이하 디지털튜터)’ 수강생이 2만 명을 돌파했으며, 자격증 시험 합격자는 1300여 명에 달한다고 14일 밝혔다.디지털튜터는 MKYU가 만든 민간자격증으로 노년층의 디지털 문맹 탈출을 돕기 위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 활용법을 안내하는 새로운 직업이다.MKYU 관계자는 "실제 자격증을 취득한 디지털튜터들이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라며"우수 디지털튜터 200여명은 지난해 가을부터 전국 115개 지점의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트로
한국은 모든 국민이 적어도 한 대 이상의 휴대폰을 보유한 나라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1년 11월 기준 국내 휴대폰 회선 수는 5539만개로 국내 인구수(5184만명)보다 많다. 이처럼 이동전화 서비스는 국민 보편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소비자 불만이 끊이지 않게 발생하고, 특히 고령층 소비자의 애로사항이 들끓는다. 한국 사회의 고령화 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동통신 업계가 시대 흐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처지다.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전국 단위 소비자 상담 콜센터(1372소비자상
알뜰폰 업계가 노년층의 모바일 사용 패턴 변화에 주목한다. 과거에는 월간 데이터 사용량을 적게 구성한 저가 상품 중심으로 요금제를 만들었다. 하지만 최근 데이터 전송 속도와 용량을 확 늘린 시니어 전용 요금제를 선보인다. 향후 시니어 요금제를 포함해 타깃층을 세분화한 알뜰폰 요금제를 선보이며 고객을 확 늘릴 전망이다. 알뜰폰 업계는 최근 시니어 요금제를 개편하고자 신규 상품을 출시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시니어 가입자를 위한 전용 요금제를 개편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에 구성하던 시니어 요금제와 비교해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최대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는 11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한 5757억원에 머물렀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03.7% 증가한 191억원을 기록했다.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3.3%로 최근 5년간 최대치를 달성했다.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차별화 역량을 기반으로 키즈·시니어 경로 확대 및 제조 등 성장성 높은 분야 위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부문별로 살펴보면 식자재 유통 부문은 43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홈플러스가 시니어 계층 디지털 격차 해소에 나선다. 홈플러스 문화센터는 스타강사 김미경 대표가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MKYU와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양 사는 시니어 계층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홈플러스 문화센터 가을학기 강좌를 단독 개설하고 해당 강의를 진행하는 ‘디지털 튜터(시니어 계층에게 디지털 기기 활용법을 안내하는 직업)’의 출강을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겨울학기부터는 양 사의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연계키로 했다.이에 따라 현재 MKYU 디지털 튜터 과정 수강생 중 2
롯데호텔은 3일, 시니어 타운 서비스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신사업을 통해 급격히 진행되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40년 호텔 운영 노하우를 집약한 프리미엄 시니어 타운을 선보일 계획이다.롯데호텔의 시니어 타운은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서 시작된다. 오시리아 관광단지에는 현재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이 입점해 있다. 향후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오픈하는 등 대규모 롯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롯데호텔은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600세대 규모 시니어 타운 운영컨설팅을 진행한다. 시니어 타운은 올해 12월 착공해 2024년 7월
SK텔레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 맞춤형 기능을 탑재한 효도폰을 선보이며 실버층 공략에 나선다. SK텔레콤은 KBS 프로그램인 트롯전국체전 음원이 탑재된 시니어 전용 휴대폰 ‘갤럭시A12 비바(VIVA) 트롯전국체전 에디션(edition)’을 7일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갤럭시A12 VIVA 트롯은 6.5인치 디스플레이에 4800만화소 카메라를 갖췄다. 배터리는 5000밀리암페어(mAh)로 15와트(W)급 고속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출고가는 29만9200원이다.SK텔레콤은 갤럭시A12 VIVA 트롯을 구매하는 어르신을 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시니어 인력을 활용해 생활 전자파 노출을 낮추는 사업을 진행한다.KCA는 안전한 전자기기 이용 방법 등을 안내하는 시니어 전자파 측정·모니터링 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KCA는 2020년 8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등 5개 공공기관과 비대면·디지털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는데, 이번 사업은 그 일환이다.사업 분야는 KCA 업무 중 경찰, 행정, 교직 등 공공 분야 근무 경험이 있는 60세 이상 퇴직자의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다. KCA는 2020년 시범 사업을 진행해 시니어
SK텔레콤이 시니어 소비자의 긴급 요청에 24시간 대응하는 인공지능(AI) 특화 서비스를 선보인다.SK텔레콤은 ADT캡스와 협력해 누구 오팔(NUGU opal) 안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누구 오팔 안심은 SK텔레콤의 시니어 특화 AI 서비스인 누구 오팔에 위급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는 ADT 24시간 케어를 추가한 서비스다. SK텔레콤 AI 서비스인 누구를 지원하는 기기(누구, 누구 캔들, 누구 미니, Btv AI셋톱박스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누구 오팔 안심 사용자는 위급상황 시 "살려줘", "도와줘", "구해줘
KB국민은행이 소방관 직업군의 소비자를 위한 알뜰폰 요금제와 시니어 전용 요금제를 선보인다. 기존에 두 가지로만 제공했던 5G 요금제도 다양화한다.24일 알뜰폰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알뜰폰 서비스 리브엠에서 소방관 직업군에 특화한 요금제를 내놓는다. 노년층을 위한 시니어 요금제도 곧 내놓을 전망이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소방관 요금제와 노년층 시니어 요금제를 고안하고 있다"며 "고객층을 나눠 요금제 상품을 출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KB국민은행은 그간 알뜰폰 요금제에서 맞춤형 특화 요금제를 선보여 왔다. 22일에는 경찰과
시니어 특화 음성인식∙음성합성 모델 적용투약알림·두뇌체조 등 건강관리 어르신들을 배려해 천천히 또박또박 말해주는 인공지능(AI) 서비스가 나왔다. SK텔레콤은 디지털 소외계층인 시니어 고객이 음성UX로 좀 더 쉽게 인공지능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누구 오팔(NUGU opal)’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누구 오팔은 시니어 고객을 위한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묶어 구성한 유료 서비스다. 누구 디바이스(누구, 누구 캔들, 누구 미니, Btv AI셋톱박스 등)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누구 오팔은 ▲투약알림 ▲일정알림 ▲생활알림 ▲두
한국 케이블TV 사업자와 홈초이스는 어린이를 위한 VOD 콘텐츠 5000편을 공급하고 시니어 특별관도 운영한다. 별도로 홈초이스는 대구·경북 시민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한다.어린이를 위한 키즈 콘텐츠 무료 특별관은 뽀로로 등 인기 캐릭터 동요와 애니메이션, TV로 읽는 동화 등으로 구성된다. 영어 배우기 등 학습 콘텐츠도 제공된다. 시니어 시청자들을 위해 3, 4월 신규가입자 대상 VOD 특집관을 운영한다. 1000원에 영화와 드라마, 다큐멘터리, 가요, 건강, 은퇴설계 등을 담은 콘텐츠를 무제한 감상할 수 있다.케이블TV 사업
디자이너가 만든 패스트패션 브랜드 몬테밀라노가 군산점을 13일 열었다.‘디자이너가 만든 엄마들의 SPA 브랜드’로 각광 받으며 50대~70대 여성 소비자 사이 인기를 끈 몬테밀라노 군산점은 롯데아울렛 군산점에 자리 잡았다.몬테밀라노측은 중장년 여성 소비자의 요구를 분석해 옷을 디자인한다. 여성의 몸을 고려해 아름다움을 극대화하고, 상품 대부분을 물빨래할 수 있게 만들어 실용적이다. 상품 구매 만족도와 재방문률이 높아 단골 소비자 많은 브랜드로도 유명하다.수석 디자이너, 오서희 몬테밀라노 대표는 "소비자와 옷으로 소통하고 있다. 군산
남양유업은 한국통합의학회 근감소증연구회와 손잡고 고령친화식품 ‘하루근력'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남양유업에 따르면 하루근력 제품은 남양유업 55년 영양설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통합의학회 근감소증연구회와 공동 설계해, 중장년층에게 부족하기 쉬운 영양성분 6종(단백질·칼슘·비타민A·비타민C·마그네슘·아연)과 근감소증연구회와 공동개발한 ‘사코밸런스 복합물’로 근력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설계됐다.또, 활력과 자기방어에 도움이 되는 농협홍삼 6년근 사용하고, 망막 구성 성분인 루테인 등 영양성분이 함유돼 액티브 시니어를 위해 과학적으로
대한치매학회는 국립현대미술관과 16일부터 3주간 매주 수요일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치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일상예찬’ 하반기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일상예찬은 외출이 어려운 치매 환자와 보호자에게 외출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예술 체험, 미술치료 활동 등 치매 예방과 조기 치료에 중요한 일상생활수행능력을 전달한다. 매년 행사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미술작가와 전시관 협조로 프로그램은 확장, 발전하고 있다. 올 가을에는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일상예찬, 시니어 드로잉 산책’을 주제로 한다. 덕수궁관 근대식 박물관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