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거래 플랫폼들이 백화점 구매 실적과 VIP 등급 전용 혜택을 거래하는 행위를 차단하거나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정 키워드를 차단하거나 패턴을 감지하는 방식으로 거래를 제한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번개장터는 백화점 주차권, VIP 전용 라운지 이용권, 구매 실적 등의 거래를 이날부터 차단한다고 밝혔다. 당근마켓도 구매 실적과 백화점 VIP 등급 전용 혜택 거래 차단 여부에 대해 내부 검토 중이다. 중고나라는 이미 이에 대한 거래를 금지하고 있지만, 키워드 차단 등의 조치는 하지 않은 상태다. 이번 거래 제한 조치는
사이버보안 분야 기업이 상반기 함박 웃음을 지었다. 호실적을 거둔 것은 물론, 사이버보안이 국정과제에 포함되는 등 호재가 이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 주요 사이버보안 기업이 최근 발표한 반기보고서 자료를 보면, 주요 기업은 실적 성장을 이어간다. 코로나19로 인한 기업들의 재택근무 확대로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 더해 정부가 사이버보안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관련 산업 성장의 속도가 빨라진 것으로 풀이된다.국내 대표 융합보안 업체로 꼽히는 SK쉴더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8374억원, 영업이익 616억원의 실적을
티맥스소프트는 2022년 상반기 누적 매출액 469억원, 영업이익 178억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39% 성장했다. 당기순이익은 121억원으로 43% 늘었다. 2분기 매출은 266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에 비해 10.7%, 36.6% 증가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상반기 클라우드 중심으로 지속되는 디지털 전환 수요를 공략한 것이 유의미했다고 분석했다.회사는 기존 다양한 미들웨어, 프레임워크 등의 제품을 통한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다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통합 미들웨어
KG스틸이 올 상반기 최대실적을 기록했다.KG스틸은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2조586억원 ▲영업이익 218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8.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6.2%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0.6%를 기록해 두자릿수대에 안착했다.KG스틸은 2분기에도 ▲매출 1조758억원 ▲영업이익 123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동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KG스틸은 1분기에도 ▲매출 9828억원 ▲영업이익 959억원을 거두며 분기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던 바 있다. KG스틸은 열연강판(HR) 코일, 석도원판(BP)
한글과컴퓨터는 2분기 자회사 계약건 공급 지연으로 영업이익이 줄었지만, 하반기 클라우드 사업 집중으로 실적 반등을 꾀한다. 한글과컴퓨터는 연결 기준 2022년 2분기 매출 612억1000만원, 영업이익 13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 12.2% 감소한 수치다. 순이익은 203억2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1% 늘었다.이번 실적 하락은 연결종속사인 한컴라이프케어 계약 완료 건의 공급 지연으로 상반기 매출이 하반기로 이연된 탓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순이익만 증가한 것에
SK스퀘어가 자회사 SK쉴더스와 원스토어 상장에는 실패했지만 2분기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 하반기에는 반도체∙ICT 영역 신규투자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SK스퀘어는 2022년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5290억원, 영업이익 5093억원, 순이익 4938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들은 투자전문회사로서 연결 실적에는 포트폴리오 회사들의 실적과 지분법 평가 손익이 반영됐다.1분기를 포함한 올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2조8501억원, 영업이익 8895억원, 순이익 9588억원이다. 지난해 11
11번가는 16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2022년 2분기 매출액 1418억원, 영업손실 4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 증가했으나, 영업익은 지난해 2분기 140억원보다 3배 늘었다.11번가는 영업손실 폭 확대 배경으로 영업비용 증가와 최근 금리급등으로 인한 금융상품 평가 손실 반영 등 영업외비용 증가를 꼽았다.한편,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11번가 2분기 모바일 앱 이용자수(MAU)는 월평균 940만명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77만명(+9%) 증가했다.직매입 중심의 리테일 사업은 1분기 대비 3
코리아센터는 2022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1266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3.7% 증가한 115억2065만원, 총 거래액(GMV)은 26% 늘어난 3조3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코리아센터는 3월말 인수 완료한 다나와 실적이 2분기부터 반영되면서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다나와 인수를 통해 데이터 커머스 부문 GMV는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했다. 다나와 연결대상 편입 효과로 인해 4900억원이 증가한 7400억원을 기록했다. MAU는 전년 동기
오뚜기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4.3%, 2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뚜기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이 1조5317억원으로 14.3%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5% 증가해 1067억26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6일 공시했다.오뚜기 관계자는 "유지류, 간편식 등 주요제품의 매출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며 "매출 증가 대비 판관비(판매관리비) 비중이 전년과 비슷하게 유지되고, 원가절감을 위한 노력들이 영업이익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황혜빈 기자 empty@chosu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086억원 ▲영업이익 1027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3.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1.6% 늘었다. 전 분기와 비교했을때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4.4%, 133.2% 증가했다.한국앤컴퍼니는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부문에서 국내 유통 중인 ‘아트라스비엑스’ 브랜드와 글로벌로 운영 중인 ‘한국’ 브랜드의 효과적인 판매 가격 운용을 통해 전년동기 대비 매출을 성장시켰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요 원재료인 납
대원미디어는 16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2022년 상반기 매출 1508억3000만원, 영업이익 144억9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8%, 영업익은 85.4% 증가했다.대원미디어는 올해 상반기 실적 향상 배경으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한 대중들의 수요 증가를 꼽았다. 닌텐도 스위치 및 게임 타이틀 판매는 일부 감소했으나, 유희왕 시리즈 및 스포츠 컬렉션(KBO, KOVO) 카드 사업 실적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대원미디어 출판 사업은 온라인 웹툰 및 웹소설을 중심으로 성장세다. 방송 사업
팅크웨어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898억원, 영업이익 5억원, 당기순이익 16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5% 증가했다. 또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87.3% 줄었지만, 순이익은 1155.9% 늘었다. 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1577억원, 영업이익 12억원, 당기순이익 163억원을 기록했다.팅크웨어는 원자재 가격 상승, 인플레이션 등의 대외 환경에도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BMW 공급 개시를 시작으로 해외 블랙박스 수출 성장, 상반기 로봇청소기 판매 호조가 실적을 견인
이마트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한 7조147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199억원에서 적자 전환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지분을 인수한 SCK컴퍼니와 G마켓의 무형자산 감가상각비 등이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할인점 총 매출액은 전년 대비 4.1% 늘어난 2조9002억원을 기록했지만, 인건비 등 판매관리비가 증가하면서 364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는 매출이 전
삼성증권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950억원으로 전년 동기(7556억원) 대비 48.7% 감소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7.9% 줄어든 2886억원으로 집계됐다. 세전이익은 39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8% 감소했다.2분기 영업이익은 1828억원으로 전년 동기(3563억원)보다 48.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48.3% 줄어든 1368억원으로 나타났다.부문별로 보면 리테일 부문은 증시부진 상황에서도 고객이 꾸준히 늘었다. 리테일 고객 예탁자산은 2분기 8조원이 순유입되며 6분기 연속 순유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 증가로 이동통신 3사의 2022년 2분기 매출이 일제히 증가했다. 인건비나 계절적 요인 등 일회성 비용으로 KT와 LG유플러스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이통3사 합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9억원 늘어난 1조167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KT가 이끌었고, 영업이익은 SK텔레콤이 가장 많았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호재를 입은 KT가 영업이익에서는 SK텔레콤에 뒤진 셈이다. 하지만, 5G 중간요금제가 나오는 하반기 시장은 첩첩산중이다. 무선 가입자당 월 평균 매출(ARPU) 감소가 예상되는 탓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 674억원 ▲영업이익 223억원 ▲당기순이익 15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5% 증가했으며 2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와 비교해 16% 감소했다. 휴젤은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을 바탕으로 매출은 2분기 사상 최대 수치를 달성했으나 영업이익은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미국, 캐나다, 호주 지역에 대한 선투자 등 영향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품목별로 살펴보면 보툴리눔 톡신 브랜드 ‘보툴렉스’는 전년 같은기간과
KT가 상반기 역대 최대인 12조588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오리지널 콘텐츠가 인기를 끈 가운데, 기업간거래(B2B)를 통한 수주액이 전년 동기에 비해 30% 이상 오른 영향이다. KT의 디지코 그룹사 영업이익도 상반기 최고 기록을 세웠다. KT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2022년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6조312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4,592억원이라고 10일 공시했다.2분기 실적에는 올해 4월 ‘kt 클라우드’ 출범으로 인한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 줄어든 6059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29.5% 감소한 4607억원을 기록했다. 세전순이익은 6268억원이다.2분기만 놓고 보면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은 3213억원, 당기순이익은 263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6%, 26.1%씩 줄었다. 직전 1분기 대비로는 12.9%와 33.7%씩 늘었다.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트레이딩 부문 손익 방어와 다각화된 투자 포트폴리오 기반의 양호한 성과가 실적 방어에 주효했다"고 설명
메리츠증권은 올해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이 440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수치로 반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다.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5758억원과 5943억원으로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9.8%, 8%씩 늘었다.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시장금리 급등과 증시 거래대금 감소에 따른 불안정한 금융 환경 속에서도 기업금융(IB), 세일즈앤트레이딩(Sales&Trading) 등 전 사업 부문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과 대응으로 우수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2분기
LG유플러스가 2022년 가시밭길을 걷는다. 2분기 희망퇴직 등으로 450억원을 일회성 비용을 지출한데 이어 하반기 380억원 규모의 주파수 할당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7.5% 줄었고, 연말까지 녹록치 않은 실정이다. LG유플러스는 5일 2022년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3조 3843억원, 영업이익 248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7.5% 감소했다.영업이익 규모가 줄어든 것은 일회성 비용이 늘어난 탓이다. LG유플러스는 7월 만 50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