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기존 방수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특허를 출원했다. 이 기술이 적용되면 물 속에서도 아이폰 디스플레이를 터치할 수 있다. 5일 미국 특허청(USTPO) 홈페이지에 따르면, 애플은 6월 ‘물기 노출 시 전자장치의 기능성 수정' 제목의 특허를 취득했다.이번 특허는 아이폰 액정에 빗방울과 같은 물이 닿았을 때 터치 정확성을 높이고, 물방울이 액정에 닿았을 때 추가로 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사용자가 의도하지 않은 오타나 잘못된 터치를 방지하는 것과 더불어 물에 노출된 기기의 전반적인 기능 향상을 목표로 한다.미국 I
포르쉐 AG는 22일(현지시각) 8세대 신형 911에 채용된 주행 지원 프로그램인 ‘웻 모드’를 공개했다. 젖은 노면에서도 안전한 주행을 돕는 기능이다. 신형 911 전용 포르쉐 웻 모드는 세계 최초로 도로 위 습도를 감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앞바퀴를 감싼 하우징 속 음향센서가 주행 시 흩날리는 물보라를 감지한다. 이는 도로 상태와 관계없이 앞유리 물방울에 반응하는 와이퍼 레인 센서의 작동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게 포르쉐 설명이다. 비가 내리지 않아도 도로에 물이 남아있다면 웻 모드가 활성화된다. 시스템은 젖은 도로를 감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