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창의성과 주도성을 겸비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HR 혁신을 추진한다.신한카드는 지난 15일 임영진 사장 등 전 임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신한카드는 이번 회의를 통해 하반기부터 적용할 새로운 인사 제도를 발표했다. 전문성이 요구되는 애자일(Agile) 조직의 팀장을 사내 공모해 직급, 연령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도록 했다. 사원급 직원이라도 전문성과 리더십이 검증되면 팀장이 될 수 있다.오픈마켓 방식
하반기부터 티몬 직원들은 매달 월급이 오르는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경험치’를 얻어 레벨(level)이 올라가면 이에 따라 즉각 연봉이 올라가는 새로운 인사제도, 가칭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레벨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티몬은 18일 성과에 기반해 레벨을 부여하는 새 인사제도를 7월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 ‘게임화 요소’가 적용된 해당 인사제도에 따르면 티몬 직원들은 매달 ‘레벨 업(level up)’을 할 수 있고, 이에 맞춰 급여 인상이 이뤄진다. 통상 연간 단위 평가와 이에 따른 연봉 계약과 평가 보상
아니 뗀 굴뚝에 연기가 날까. 정보통신기술(ICT) 홀대론이 윤석열 대통령이 새로운 정부를 꾸리는 과정 내내 따라붙는다. 이쯤되면 오해가 아닐지도 모른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내부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과기정통부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구성하는 단계서부터 온갖 잡음에 시달렸다. 주무부처인 과기정통부의 ICT 전문 관료를 전문위원으로 차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과기정통부 공중분해설까지 등장했다. ICT 홀대론이 불거져 나오자 뒤늦게 강도현 정보통신정책관(국장)이 파견 형태로 합류하며 일단락됐다.과기정통부 분해설은 유야무야됐지만, I
윤석열 정부 취임 전후로 불거진 정보통신기술(ICT) 홀대론이 또 다시 고개를 들었다. 1차 차관급 인선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제외된 데 이어 2차 인선에선 과기정통부 2차관이 리스트에서 빠진 탓이다. 2차관 하마평에 오른 과기정통부 내부 인물이 국장급이다 보니 신중론이 제기됐다는 말도 있지만, 2차관이 대한민국 ICT 정책 실무를 총괄하는 자리인 만큼 빠른 인사가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오전 처·정장과 차관급 21명의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9일 5개 정부부처 차관급 20명 규모의 인선을 발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글로벌 사업 확장과 기술 고도화를 위해 이준영 엔지니어링 수석 부대표(Executive Vice President of Engineering)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는 앞으로 야놀자 기술력을 글로벌 빅테크 기업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야놀자 플랫폼과 솔루션의 R&D 조직 전체를 총괄하게 된다.이준영 수석 부대표는 삼성전자와 야후코리아를 거쳐 구글 미국 본사에 입사한 엔지니어다. 20여년 가까이 구글 본사에 근무하며 구글 코리아 R&D센터 설립을 주도했다. 특히, 한국 사용자를 위한 커스텀
"그간 제가 겪은 길, 제가 배웠던 지식, 제가 경험했던 내용을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활용해달라는 메시지가 아닌가 이해합니다."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는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우체국에 있는 집무실로 출근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첫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가 된 배경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이 후보자는 "새 정부 첫 번째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영광스럽지만 한편으로 어깨가 무겁다"며 "만약 저에게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과학기술과 ICT(정보통신기술) 분야의 미래를 열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될
지난해부터 급격히 확산된 메타버스 열풍에 메타버스 관련 채용 공고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는 2020년과 2021년 자사에 등록된 메타버스 관련 채용 공고를 분석한 결과, 메타버스 채용 공고량은 2021년 기준 전년 대비 210.8%가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사람인이 집계한 메타버스 공고는 IT 개발과 디자인 직무 공고 중 메타버스와 가상현실, 증강현실 개발과 관련된 관련 공고다. 메타버스 공간을 꾸미고 구현하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하는 일자리다.전년 동기 대비 4분기 증가율이 345.2%로 가장 높
애큐온저축은행이 디지털뱅크로 거듭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디지털 전문가를 영입했다.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위해 임직원 간 호칭도 간소화한다.애큐온저축은행은 2022년 1월부터 기존 ‘부문’형 조직을 ‘모듈’형 조직으로 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업별 조직을 기능별 조직으로 탈바꿈하며 디지털 친화적이고 유기적인 업무 체계를 마련해 디지털 뱅크 전환을 이뤄내기 위한 조치다.2019년 신설한 디지털혁신 부문은 테크놀로지 모듈로 개편해 디지털 최적화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커넥트 모듈을 신설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개
산업은행은 신임 수석부행장(전무)에 최대현 선임부행장을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최대현 신임 전무는 1992년 입행 이후 약 30년간 기업금융, IB업무, 베트남주재원, 기업금융3실장, 비서실장 등 업무 경력을 보유한 금융전문가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기업금융부문장, 2021년 선임부행장으로 재직했다. 과거 은행 노조위원장도 역임했다.산업은행 측은 "최근 1년간 선임부행장으로서 최고경영진의 한 축을 담당하며 보여준 실적과 역량을 감안하면 향후 대한민국의 녹색금융과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산업은행의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기대를
CJ그룹은 주요 계열사 CEO 전원을 유임하고 53명의 신임 임원(경영리더)를 승진시키는 내용의 2022년 정기임원인사를 1월 1일자로 단행한다.CJ는 11월 중기비전 발표 후 리더십 안정 속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 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전원을 유임한다고 27일 밝혔다. 2020년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CJ프레시웨이, CJ푸드빌 등 대다수 계열사의 CEO를 교체했던 점도 영향을 미쳤다.2022년 인사부터 임원 직급이 사장 이하 상무대우까지 모두 ‘경영리더’ 단일 직급으로 통합된 가운데, 신임 경영리더에
삼양식품은 김정수 총괄사장을 부회장으로, 장재성 전략운영본부장(전무)을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하고 투톱 체제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김정수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삼양식품은 이를 통해 기획·지원·재무 등 관리부문은 전문경영인인 장재성 부사장에게 맡기고, 김정수 부회장은 글로벌 영업을 위해 해외영업본부장을 직접 맡는 등 영업·마케팅·제품개발 등에 전념할 계획이다.삼양식품은 최근 미국법인과 중국법인을 설립하고, 아랍에미리트 '사르야 제너럴 트레이딩'과 업무협약을 추진하는 등 해외사업 비중이 증가
동원그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잠재력을 가진 젊은 인재를 기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2년 대표이사급 인사를 1일 실시했다. 발령일자는 12월 1일이다.동원그룹은 동원로엑스에서 물류사업을 맡아온 물류전문가 박성순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김종성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해 물류사업 전반에 대한 경영 자문역할을 맡는다.동원그룹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서 제조, 개발, 영업 업무 등을 두루 경험한 장성학 씨를 영입해 동원시스템즈
LG전자가 11월 말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 LG에너지솔루션 CEO로 부임한 권영수 LG 부회장의 빈자리(지주사 최고운영책임자)를 채울 주인공에 이목이 쏠린 가운데 ‘아픈 손가락’ 스마트폰 사업을 책임졌던 주요 임원들의 거취에 관심이 높다. 4일 재계에 따르면, LG전자는 11월 정기 인사에서 이연모 MC사업본부장(부사장)과 이현준 MC모바일기술협력 태스크리더(전무), 하정욱 MC연구소장(전무) 등 고위급 임원의 거취를 결정한다.이연모 부사장을 포함한 임원 3명은 H&A사업본부, HE사업본부 등으로 자리를 옮기거나 다른 계열사
LG전자가 7월 말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앞두고 MC사업본부 내 인력 3300명의 재배치를 마무리했다. 남은 절차는 이연모 사업본부장(부사장) 등 MC사업본부 소속 임원들의 거취다. 권봉석 사장이 1월 MC사업본부 직원들에게 약속한 고용유지가 이 부사장 등 임원에게도 적용될지 관심사다. LG는 그룹 차원에서 이들의 거취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8일 재계에 따르면, LG전자는 MC사업본부 소속 임원 14명(부사장 1명·전무 2명·상무 11명)에 대한 인사를 7월 31일 사업 종료 전후로 단행한다. 고명언 부사장 등 보직없이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의 리더십이 도마 위에 올랐다. CJ올리브네트웍스 내부에서는 분열 움직임마저 보이는 등 내부 불만이 상당한 수준에 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차인혁 최고경영자(CEO)의 진두지휘 하에 사업 체질을 바꾸는 과정에서 직원들의 반발과 불만이 커진 탓이다. 차 대표는 삼성SDS, SK텔레콤을 거쳐 2019년 말 CJ그룹에 영입된 후 디지털혁신 TF 부사장을 맡았다. 3개월 만에 대표로 승진하며 디지털 혁신과 IT 신사업을 진두지휘한다. 4일 복수의 전현직 CJ올리브네트웍스 직원 등에 따르면, 차인혁 대표의 경영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신임 국무총리를 맡는다. 임혜숙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은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에 이름을 올렸다.청와대는 16일 국무총리를 포함해 과기정통부,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5개 정부부처 장관급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신임 국무총리에는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름을 올렸다. 김부겸 신임 총리는 서울대 정치학과 학사와 연세대 행정학 석사를 졸업했다. 대구에서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4선 의원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마지막 총리 직책을 맡게
워크데이가 기업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돕는 새로운 기능을 지원한다. 워크데이는 인사와 재무관리를 위한 기업용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포춘 500대 기업의 45% 이상 수천 개의 기업과 다양한 산업군에서 워크데이 제품을 사용한다.워크데이는 신규 기능을 보강한 워크데이 익스텐드를 선보인다고 14일 발표했다. 워크데이 익스텐드는 고객 스스로 혹은 제3자가 개발한 커스텀 앱을 워크데이 내에 확장해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워크데이 익스텐드에 신규 추가된 기능은 오케스트레이션, 데이터, 로직 기술이다. 워크데이 익스텐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경영 쇄신 일환으로 회장직에서 물러난다. 26일(현지시각) NHK와 닛케이아시아등 외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이날 손 회장이 회장직에서 물러나고 미야우치 겐 사장이 회장직을 맡는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창업자 이사’가 된다. 미야우치 회장은 3월부터 야후와 라인을 포함한 그룹 전체를 총괄한다. 소프트뱅크는 또 미야카와 준이치 부사장이 4월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승진한다고 덧붙였다. 미야가와 신임 CEO는 소프트뱅크의 전신인 회사에 입사해 기술 담당으로 5G 기지국 관련 사업을 담당했다. 현재는 도
"이해도 없는 수장 탓에 콘텐츠 강국 경쟁서 뒤처질수도"‘친(親)게임 행보’를 보이던 박양우 장관의 뒤를 이어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됐다. 이에 정치권과 게임업계에는 그의 전문성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그는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경력이 전무하기 때문이다.그는 숭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도시공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부동산 관련 직책을 역임했다. 2016년부터는 서울 양천구갑 지역 국회의원(재선)으로 국토교통위원회에 이어 국방위원회에서 활동 중이다.정치권에서는
금융감독원이 조직 개편과 국실장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금융소비자보호와 디지털금융 감독 기능을 강화해 늘어나는 신규 감독 수요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금감원은 이날 금융 소비자 보호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먼저 금융소비자보호감독국과 금융상품판매감독국을 통합해 금융소비자보호총괄국으로 일원화했다. 금융민원총괄국에는 민원 관련 제도 분석 기능을 집중시켰다. 또 분쟁조정 전담 부서를 추가 신설해 실손 의료비, 사모펀드 등 급증하는 분쟁 수요에 대응하도록 했다. 디지털금융 감독 관련 조직도 개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