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19일부터 배달비를 10.5% 인상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탐앤탐스는 이달 19일부터 자체 앱 ‘마이탐’으로 음료 등 제품 주문 시 배달비를 기존 3800원에서 4200원으로 400원(10.5%) 올린다. 부가세는 별도다.탐앤탐스는 특정 배달대행업체와 계약을 맺은 후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라이더 수요가 부족한 탓에 많은 배달대행업체들이 배달비를 올린 상황이다. 탐앤탐스는 지난 1월 원두 가격, 인건비, 물류비 등의 상승에 따라 음료·디저트류 총 44종의 가격을 100~800원 인상한 바 있다.
오리온은 9월 15일부로 전체 60개 생산제품 중 파이·스낵·비스킷 등 16개 제품 가격을 평균 15.8%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오리온은 가격인상 배경에 대해 "지난해부터 유지류와 당류, 감자류 등 주요 원재료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올해 8월 기준 전년 대비 최대 70% 이상 상승하고, 제품생산 시 사용하는 에너지 비용도 90% 이상 오르는 등 원가 압박이 가중돼 왔다"고 설명했다.주요 제품별 인상률은 초코파이 12.4%, 포카칩 12.3%, 꼬북칩 11.7%, 예감 25.0% 등이다.오징어땅콩·다이제·고래밥·닥터유 에너지바-단백
서울시가 택시 기본요금 인상 및 심야할증 확대를 추진할 예정인 가운데, 시민단체가 공급 규제부터 풀어야 한다고 지적했다.2일 택시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시가 심야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한 요금(안)을 마련하고 공급 확대를 위한 단계별 계획 추진을 시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5일 교통문화교육원에서 열리는 시민 공청회에서 ▲심야탄력요금제 도입 ▲기본 요금 조정 등 주요 안에 대해 논의한다. 서울시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다시 심야 승차난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먼저 심야시간대 택시공급 증대를 위해 12월 초부터 심야 탄력 요금제를 시
농심이 신라면 등 라면 가격을 평균 10% 안팎으로 인상한다. 농심은 신라면 등 라면 제품 가격을 평균 10% 내외로 올린다고 23일 밝혔다. 스낵류 가격 또한 5%가량 인상한다. 농심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라 적자가 난 상황이라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추석 이후 가격을 인상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농심은 올 2분기 국내 사업 부문에서 24년 만에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라면업계 1위인 농심이 가격 인상을 단행하면서 오뚜기와 삼양 등 다른 업체들도 줄줄이 가격을 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황혜빈
한국맥도날드가 25일부터 68개 메뉴 가격을 평균 4.8%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메뉴별 가격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 인상된다. 주요 인상 메뉴인 ‘더블 불고기 버거’ 단품은 4400원에서 4500원으로 100원, ‘빅맥’ 단품은 4600원에서 4900원으로 300원 오른다.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 물류비 등 국내외 제반 비용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일부 가격조정을 결정하게 됐다"며 "높은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맹점주 및 공급 파트너사와도 계속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밝혔다.황혜빈
편의점 3사의 최저가 우산 가격이 1000원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CU, GS25, 이마트24가 판매하는 최저가 투명우산 가격이 최근 5000원에서 6000원으로 1000원 올랐다. 업계는 제조사 측의 제조비용 증가로 인해 5000원짜리 우산이 단종되고 6000원짜리 신상품으로 재출시됐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해당 우산을 판매하고 있지 않았다. 최근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경우가 많이 생기면서 편의점 우산을 찾는 소비자들이 급증했다. CU의 우산 매출은 8월 10~16일 기준으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그(UGG)’가 이달 일부 제품 가격을 최대 11.2% 인상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어그는 이달부터 신발류 총 4종을 최저 1만원에서 최대 2만원 올렸다. 퍼 카라 플랫폼 샌들(1종)은 19만8000원에서 21만8000원으로 2만원(10.1%) 올랐다. 퍼 카라 플랫폼 스웨이드 슬리퍼(1종)도 17만8000원에서 19만8000원으로 2만원(11.2%) 인상됐다. 또 어그 로고 그래픽 클리어 미니부츠(2종)는 24만8000원에서 25만8000원으로 1만원(4%) 인상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9월부터 자사 브랜드 상품의 배송비를 일괄 인상한다.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9월 1일부터 자사 브랜드 상품의 배송비 및 반품비를 기존 2500원에서 3000원으로 500원 인상한다. 단, 4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배송비가 무료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크롬하츠, 메종 마르지엘라, 아크네 스튜디오, 셀린느, 톰보이, 아르마니, 자주 등 수입하거나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을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위탁 배송사는 CJ대한통운, 한진, 로젠택배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
버거킹이 프로모션 기간에 버거 가격을 부당하게 인상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실제 제품 가격을 인상하면서 프로모션 할인율을 높아 보이게 하는 '꼼수'를 부렸다는 의혹이 제기된다.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버거킹은 7월 25일부터 31일까지 ▲콰트로치즈 와퍼 ▲치즈 와퍼 ▲갈릭불고기 와퍼 3종 중 2개 구매 시 9000원에 제공하는 'Mix&Match 2 for 9000'(이하 믹스앤매치) 할인행사를 진행했다.그러다가 행사 진행 중이었던 27일 가격 인상 계획을 밝혔다. 29일부터 버거류 36종을 비롯해 총 46종의 메뉴 소비자 가격을
8월부터 LG생활건강이 운영하는 통합 온라인몰 ‘네이처컬렉션’의 배송을 CJ대한통운이 맡게 되면서 배송비가 인상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이 운영하는 네이처컬렉션은 오는 8월부터 고객 유료 배송비를 2670원에서 2800원으로 인상하게 됐다고 공지했다.7월 31일자로 롯데글로벌로지스와의 계약이 만료돼 CJ대한통운으로 변경하면서 이같이 인상한다는 것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택배사를 변경하면서 그동안의 택배 단가 인상분을 반영했다"며 "롯데글로벌로지스와 계약할 당시인 2020년보다 택배 단가가 올랐기 때문에 이같
식용유, 통조림류, 햄버거 등의 가격이 줄줄이 오르면서 전반적인 식료품값 인상이 본격화되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8월 1일부터 카놀라유, 포도씨유, 올리브유 등의 가격을 10%에서 20% 인상한다. 카놀라유(500㎖) 편의점 가격은 5500원에서 7100원으로 29.1% 인상하고, 포도씨유(500㎖)는 8800원에서 1만500원으로 19.3% 오른다. 올리브유(500㎖) 또한 1만1000원에서 1만2400원으로 12.7% 인상한다. CJ제일제당은 스팸 클래식(200g) 제품의 편의점 가격도 4480원에서
써브웨이는 12일부터 대표 제품군인 15㎝ 샌드위치 가격을 평균 5.8% 인상한다고 6일 밝혔다.인상 대상 메뉴는 15㎝ 샌드위치 18종, 30㎝ 샌드위치 18종 등 사이드 메뉴 포함 총 74종이다. 평균 인상액은 15㎝ 샌드위치 333원(300~500원), 30㎝ 샌드위치 883원(500~1600원)이다. 이번 가격 조정 후에도 30㎝ 샌드위치 가격은 15㎝ 샌드위치 2개 가격 대비 평균 6.5% 저렴하다.주요 메뉴로는 15㎝ 기준 에그마요 샌드위치가 4600원에서 4900원으로 300원, 이탈리안비엠티 샌드위치가 5700원에서
커피빈코리아는 10일부터 음료메뉴 가격을 100~300원 인상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회사는 음료 가격인상 배경으로 우유를 포함한 각종 원부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가격 인상되는 음료 메뉴의 수는 티 음료군을 제외한 총 50종이다. 라떼, 연유 등 유제품을 포함한 음료 메뉴 중심으로 가격 인상이 진행된다. 카푸치노, 카페라떼와 같이 유제품을 포함한 음료 메뉴 군의 가격은 200원에서 300원이 상승됐다.인상된 50종의 음료 메뉴 중 100원의 가격이 인상된 메뉴는 28종, 200원이 인상된 메뉴는 16
제너시스BBQ는 5월2일부터 가맹점에 공급하는 원재료 50종 가격을 평균 19.5%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올리브오일은 15㎏당 기존 12만원에서 16만원으로 33% 오른다. 이외에도 치킨 무는 박스당 12%, 신선육은 마리당 기존 5500원에서 6000원으로 9% 인상된다.BBQ 관계자는 "국제 곡물가 상승과 사료값 급등으로 원재료를 53% 오른 가격으로 매입하는 등 비용을 본사가 전적으로 부담해왔지만 더는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다"고 설명했다.BBQ는 5월2일부터 치킨 판매가를 2000원 인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스테디셀러인
제너시스BBQ는 5월 2일부터 치킨가격을 2000원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황금올리브 치킨의 경우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황금올리브 닭다리는 1만9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값이 오른다. 사이드 메뉴와 음료·주류는 이번 가격인상에서 제외됐다.BBQ 관계자는 "최근 배달앱 수수료 등 가맹점 부담 가중 및 국제 곡물, 제지 등 원부재료와 국내외 물류비, 인건비 급등에 따라 더 이상 버텨내기 어려워, 5월 2일부터 제품 가격을 2000원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BBQ 관계자는 또 "소스류의 경우 본사 매입가가
빙그레는 13일 쥬시쿨, 요구르트 등 일부 유제품의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 이번 가격 인상 품목은 지난해 유제품 가격 인상에 반영되지 않은 품목이다.가격 인상 내용은 출고가격 기준으로 쥬시쿨 6.7%, 요구르트 4.7%, 따옴 5.5% 등이다. 최종 가격 인상은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5월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빙그레에 따르면 편의점 기준 쥬시쿨 930㎖는 기존 1400원에서 1500원으로 100원 인상된다. 요구르트 280㎖는 1300원에서 1400원으로 , 따옴 730㎖는 소매점 기준 기존 2980원에서 3150원으로
휘발유와 경유의 가격이 주춤한 가운데 액화석유가스(이하 LPG) 가격이 크게 올랐다.1일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휘발유 리터(ℓ)당 전국 평균 가격은 1997.42원이다. 이는 전날대비 0.97원 감소한 것이다. 서울의 휘발유 ℓ당 평균가격은 전날과 비교해 1.25원 하락한 2064.50원으로 나타났다.경유의 가격도 주춤한 모습이다. 같은날 경유의 ℓ당 전국 평균가격은 1917.74원으로 전날대비 1.10원 하락했다. 서울의 경유 ℓ당 평균 가격은 1991.77원이다. 이는 전날과 비교해 1.01원 감소한 것이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한국어 언어 처리 전문 업체 아이브릭스가 전체 임직원의 올해 연봉을 최소 500만원 인상하기로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아이브릭스는 지난해부터 전체 임직원에 대한 연봉 인상 계획안을 마련하기 시작해 연봉 인상을 지난달 완료했다. 우선 모든 임직원에 대한 기본급을 500만원 일괄 인상했다. 이에 더해 핵심성과지표(KPI) 평가에 따라 추가적으로 연봉을 인상했다.아이브릭스는 별도의 성과급도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임금 인상과 성과급 지급은 2020년 대비 약 2배에 가까운 매출을 지난해 올리며 사업이 성장함에 따른 것이다.아이브릭스는
오비맥주는 3월 8일부터 국산 맥주제품의 공장 출고가격을 평균 7.7%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오비맥주가 국산 브랜드 맥주 출고가를 올리는 것은 2016년 11월 이후 6년만이다.오비맥주는 맥주 출고가 인상 배경으로 글로벌 공급망 차질 여파로 각종 원료와 부자재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급등한 점을 꼽았다.맥주의 주 원료인 국제 보리 가격은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3% 급등했다. 또한 가정용 캔 제품의 핵심소재인 알루미늄의 경우 2021년 국제시세가 이전 년도 대비 45%나 폭등한 상황이다. 국제 원자재 및
국내 주요 대기업 임직원의 성과급·연봉 인상 요구가 거세다. 삼성전자 노사는 파업 직전 사측과 대화로 풀어나가기로 합의했지만 험난한 여정이 예상된다. 지난해 성과급 논란을 촉발한 SK하이닉스는 직원들의 성화에 못 이겨 이익 분배금 산정 기준을 경제적 부가가치에서 영업이익으로 바꿨다.직원들의 요구는 회사의 성장을 고려한 부분인 만큼 정당한 권리다. 다만 이들이 주장하는 ‘공정한 보상’이 사회적 동의와 명분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지에 의구심이 든다. 성과급 경쟁이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다. 삼성전자 노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