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방송평가에서 KBS 1TV가 지상파 TV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역민방 TV 부문에선 KNN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종편 부문에선 JTBC가, 보도 부문에선 YTN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부문에선 SK브로드밴드가 1위를 차지했다. 다수 사업자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콘텐츠 투자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8일 제54차 전체회의를 열고 ‘2020년도 방송평가' 결과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2020년도 방송평가는 방송법 제31조에 따라 154개 방송
지속가능한 미디어 생태계를 위해 민간과 학계가 머리를 맞댔다. IPTV 셋톱박스가 수집한 고객 이용 패턴 등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여 시청 조사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논의가 나왔다. 낡은 규제로 다양한 사업자를 규제하지 말고, 공공·민간 미디어 영역을 구분해 제도를 재정비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IPTV 셋톱박스 데이터 활용하면 시청 연구에 매출 연결까지 가능"한국IPTV방송협회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호텔에서 ‘제3회 지속 가능한 미디어 생태계 콘퍼런스 2021’을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급변하는 국내
지상파 중간광고가 허용된 후 제한된 자막 크기를 지키지 않거나, 비교적 짧은 프로그램 길이임에도 중간광고를 편성한 위반 사례가 나왔다.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매체 구분 없이 중간광고를 허용하는 방송법 시행령이 7월 1일 시행됨에 따라 7월부터 9월까지 중간광고 규제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방통위는 점검 결과 다수 사업자가 개정된 중간광고 관련 규정을 준수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부 방송사는 중간광고 고지 자막 크기 규제가 신설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규정을 위반했다. 규정상 중간광고가 허용되지 않은 45분 미만의 프
최근 5년간 지상파 3사의 재방송 비율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KBS 2TV의 재방송 비율은 44.8%로 전국 방송을 하는 지상파 채널 중 가장 높았다.정필모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최근 5년간 SBS와 KBS, MBC 등 지상파 3사의 재방송 비율이 늘어난다고 14일 밝혔다.정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KBS 1TV를 제외한 KBS 2TV, MBC, SBS에서 재방송 비율이 늘고 있었다. KBS의 경우 1TV는 2017년 2
한국방송협회는 9월 한 달간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웨이브에서 ‘제48회 한국방송대상 노미네이트 특별관'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OTT에서 한국방송대상 노미네이트 특별관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노미네이트 특별관에는 지상파 방송사가 출품한 240편의 작품 중 예심을 통과한 51개 작품이 상영된다. 상영 작품 분야는 드라마와 예능, 시사, 교양, 다큐멘터리 등 다양하다. 그중 SBS 과 EBS , 포항MBC 등의 29개 작품은 웨이브
한국방송협회는 제48회 한국방송대상 본심 진출 작품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본심 진출작은 KBS ‘달이 뜨는 강’과 ‘한 번 다녀왔습니다’, MBC ‘놀면 뭐하니?’, SBS ‘펜트하우스 1, 2’,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1, 2’, EBS ‘도진기의 오천만의 변호인’ 등 81개다.한국방송협회는 2020년 6월 1일부터 2021년 5월 31일까지 국내 지상파방송에서 방송된 작품을 대상으로 예심을 진행해 총 240편의 출품작 중 26개 부문에서 81개 작품을 선정했다. 한국방송협회는 본심 심사를 거쳐 9월 3일 한국
2020년 8월 제5기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출범한 지 1년이 지났다. 그간 변화한 방송 시장 환경에서 방통위는 방송 시장 규제 완화와 지상파 중간광고 허용, 공영방송 이사 선임 투명성 강화 등을 진행했다. 구글 등 앱마켓 사업자의 갑질과 온라인 플랫폼 영향력 확대를 손보면서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와는 갈등을 겪기도 했다.방통위는 앞으로 변화한 방송 환경에 맞게 낡은 규제를 개선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매체 별로 생기는 규제 불평등을 개선해 수평 규제 원칙을 강화한다. 통신 시장 역시 변화가 뚜렷한 만큼 장기 과제
정부가 2000년 제정된 낡은 방송법 테두리 안에서 경쟁력을 잃어가는 유료방송 업계를 활성화하고자 대규모 규제 완화 카드를 꺼내들었다. 유료방송 업계 인수·방병 절차를 완화하고 채널 구성의 자율성을 높이는 등 업계 요구사항이 다수 반영됐다. 관련 업계는 이같은 정부의 추진 방향에 공감하면서도 세부 지침 마련 과정에서 보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7일 오후 충북 오송컨벤션센터에서 ‘유료방송 제도 개선방안'과 관련해 토론과 의견 수렴을 진행하고자 온라인 공청회를 진행했다.이번 공청회에는 정부 담당자
한국방송공사(KBS)가 도쿄올림픽 기간에 다채널을 지원하는 차세대 방송 기술을 도입해 올림픽 전용 채널을 선보인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와 하계올림픽 기간인 23일부터 지상파 UHD 방송 기술인 ATSC 3.0을 활용한 다채널·이동형 시범방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ATSC 3.0은 우리나라와 미국, 캐나다 등에서 채택한 차세대 지상파 방송 표준이다. 다채널과 이동 수신, 고화질, 방송·통신 융합 등을 특징으로 한다.이번 시범방송은 2020년 12월 과기정통부와 방통위가 공동으로 발표한 ‘지상파
콘텐츠 사용료 인상 요구가 CJ ENM에서 지상파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SBS와 주문형비디오(VOD) 사용료 인상을 두고 이견이 있는데, SBS는 VOD 공급을 중단했다.KT스카이라이프는 16일 0시부터 자사 IPTV 서비스에서 SBS의 신규 주문형비디오(VOD) 공급을 중단했다고 공지했다. 공급이 중단된 VOD는 6월 16일 이후 나오는 드라마, 예능, 시사/교양 등의 신규 VOD다.KT스카이라이프는 SBS의 신규 VOD 공급 중단 통보로 이같은 상황이 발생했다고 짚었다. 이어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
정부가 새로운 지상파 UHD 표준인 ATSC 3.0 기반의 지상파 방송서비스를 제주도에서 시연했다. SK텔레콤은 미국 방송사와 세운 합작사를 통해 5세대(5G) 통신 기반의 ATSC 3.0시연회 기술을 뒷받침했다. 연내 국내외 방송사에 해당 기술을 적용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지상파 UHD 방송 활성화 위한 ATSC 3.0 시연 성공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일 오후 제주테크노파크 인근에서 지상파 차세대 방송서비스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시연회는 방통위와 과기정통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지
방통위는 최근 지상파 방송사의 중간광고를 전면 허용했는데, 일부 매체가 이를 ‘지상파에 주는 선물’이며 ‘선거 앞둔 특혜‘라고 보도한 데 대해 반박했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1일 별도의 설명자료를 통해 지상파 방송에 대한 중간광고 허용이 낡은 비대칭 규제 해소와 동일서비스 동일규제를 통한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을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방통위는 1월 미디어산업 활력 제고와 방송광고 규제 합리화를 통한 방송시장 성장동력 지원을 위한 ‘제5기 방통위 비전 및 주요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2월에는 국회에 정책과제를 보고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2021년 허위조작정보와 디지털 불법유해물 대응을 강화한다.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편성 및 광고 규제체계 등 전반적인 제도 개선에 나선다. 방통위는 19일 2021년 업무계획을 발표하며 4가지 정책 목표를 밝혔다. 방송의 공공서비스 확대, 허위허위조작정보 및 디지털 불법유해물 대응 강화, 방송통신 성장 지원, 이용자 중심 디지털포용사회 구축 등이 올해 주요 목표다. 흔들리는 레거시 미디어 지원사격방통위는 글로벌 OTT 서비스(유튜브, 넷플릭스 등)가 약진하면서 레거시 미디어(지상파 방송 등)의 언론으로서 미디어의 공
중간광고·편성 규제 풀어 지상파 숨통 틔우기OTT 지원방안도 포함 정부가 뉴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방송광고와 편성 규제를 손 본다. 중간광고를 전면 허용하고, 프로그램 편성 자율성을 제고하는 등 지상파 방송사업자의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 글로벌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해 방송시장의 낡은 규제를 혁신하고 미디어 생태계 전반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방송시장 활성화 정책방안’을 발표했다. 방통위는 우리 방송시장의 재도약과 새로운 활로 모색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초부터 전문가·관련 업계·시민
정부가 재난지원금을 선별해서 지급하자 반응이 크게 둘로 나뉜다. 지원금을 못 받는 사람들의 반발과 지원금을 받는 이들의 안도감이다. 지원금을 못 받는 국민들은 내가 낸 세금만큼 혜택을 못 받는다는 억울함이 있다. 지원금을 받는 이들 중 더러는 지원금이 부족하다는 볼멘소리도 낸다. 정부가 운용하는 기금의 상황도 비슷하다. 매출액 또는 영업이익 등을 기준으로 기금을 징수하다 보니 특정 사업자가 돈을 더 많이 내기도 한다. 한정된 자원을 배분하다 보니 지원금 규모가 분야별로 상이하다. 방송통신발전기금(방발기금)과 정보통신진흥기금이 대표적
5기 방송통신위원회를 이끄는 한상혁 위원장이 방송 규제 패러다임 전환을 2021년 핵심 과제로 꼽았다. 제도 개선에는 재정난을 겪는 지상파 방송사의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반면 신규 사업자인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사업자의 의무를 강화하는 정책 과제도 담았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6일 5기 방통위 비전과 정책과제를 발표하는 브리핑 자리에서 5기 방통위의 우선과제로 ‘미디어의 공적 책무와 미디어 산업의 활력 부여’를 꼽았다.한상혁 위원장은 "두 과제는 한꺼번에 맞물려 있다"며 "공적책무를 강화하고 미디어
지상파TV·DMB 광고비 전년 대비 12.5%, 46.9%씩 감소IPTV 광고비 전년 대비 7.1% ↑모바일 광고비 전년 대비 27.0% ↑온라인 광고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지상파TV 광고매출액의 5배를 넘어섰다. 지상파TV 광고는 감소 추세지만, 모바일 광고는 전체 방송광고비 규모를 추월할 정도로 빠르게 증가 중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2019년도 국내 방송통신광고 시장 현황과 2020~2021년 전망을 담은 ‘2020 방송통신광고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본 조사는 국내 소재 매체사를 대상으로 매체
유료방송 업계 관계자라면 입을 모아 ‘지겹다’라고 말하는 이슈가 있다. 바로 재송신료(CPS) 협상이다. 수 년째 잡음이 나오다보니 방송 출입기자들도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다. CPS는 IPTV·케이블TV·위성방송 등 유료방송 사업자가 방송 프로그램 재전송을 위해 지상파방송사업자(지상파)에 가입자 1명당 지불하는 대가를 말한다. 3년 단위 협상인 데다 양 측의 입장차가 커서 소송까지 이어진 전적도 있다.지상파는 ‘갑(甲)질'에 가까운 행태를 보인다. 주문형비디오(VOD) 공급 중단 통보는 더는 놀라운 일이 아니다. 최근에도 LG헬로비
21개 지상파·162개 방송국 재허가 MBC '4년' KBS2·SBS '조건부 3년' 재허가KBS2·SBS DTV '공공성·공익성' 제고 조건 부가방송통신위원회가 기준 점수를 미달한 지상파 방송사업자의 재허가를 조건부 승인했다.방송통신위원회는 18일 제70차 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31일 허가유효기간이 만료되는 한국방송공사 등 21개 지상파방송사업자 162개 방송국의 재허가 여부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방통위는 재허가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 전문성 확보를 위해 방송‧미디어 등 5개 분야의 전문가 12인으로 심사위원회를
2019년 IPTV 매출이 처음으로 지상파 매출을 넘어섰다. 지상파의 광고 수익이 매년 급감한 탓이다. 유료방송 전체 회선 중 IPTV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처음으로 과반 이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17일 2019년도 국내 방송산업 현황을 담은 ‘2020년 방송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방송산업 실태조사’는 정부 정책, 기업의 경영계획 및 학계·연구소 등의 학술연구 등을 위한 방송산업 기초자료로, 방송매출 1억원 이상의 모든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200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다.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