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통신 장비 회사인 에릭슨엘지는 한국 5세대 이동통신(5G) 특화망 시장에 눈독을 들인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한국 제조 및 물류 분야 5G 특화망 수요를 노린다. 삼성전자와 노키아 등 경쟁사에 견주는 제품을 무기로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에릭슨엘지는 30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31일 열리는 이매진 라이브 코리아(Imagine Live Korea) 2022를 앞두고 자사의 5G 사업 전략과 제품군을 사전 소개하는 자리다. 이매진 라이브 코리아는 에릭슨엘지가
"과거 방식으로 전력을 많이 쓰고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기업은 향후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ESG 경영은 시장에서 고객의 선택 기준은 물론 기업의 가치평가 기준이 될 것입니다. LG화학은 탄소저감 노력과 혁신활동을 통해 기업 체질 변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김종필 LG화학 지속가능전략 팀장은 IT조선이 20일 개최한 ‘2022 메타버스 ESG 콘퍼런스’에서 ‘ESG 시대의 경영’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팀장은 과거 대표적으로 많은 탄소를 배출한 기업인 LG화학이 이제는 ESG를 기업 경영에 내재화 한 대표 기업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제조사와 관계없이 노트북, 데스크톱, 서버, 주변기기 등 사용 연한이 다한 IT 자산을 회수하고, 재활용 및 재사용해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 ‘자산 회수 및 재활용 서비스(Asset Recovery & Recycling Services. 이하 ARR)’를 확대한다.델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25억 파운드(11억kg) 이상의 전자폐기물(e-waste)을 회수했다. 이달부터 전 세계 35개국에서 제공하는 ‘자산 회수 및 재활용 서비스’는 고객이 리스 중이거나 소유하고 있는 모든 브랜드
10일 한국시각 0시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에서 공개한 ‘갤럭시S22’에 해양 폐기물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가 적용됐다. 이는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이 1월 CES 2022에서 강조한 ‘미래를 위한 동행’ 비전의 실행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구를 위한 갤럭시’를 기치로 앞으로 갤럭시 시리즈를 비롯한 모든 모바일 제품에 친환경 소재를 사용할 방침이다.한 부회장은 당시 지속가능성을 갖춘 제품을 소비자들이 사용함으로써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데 동참하게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삼성전자는 그 동안 탄소 배출을 줄이기
SK하이닉스는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의 일환으로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공급망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온라인 자가평가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ESG는 비즈니스를 위한 필수 영역의 의미를 넘어, 사회 구성원 모두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동반자 역할을 기업에 요구한다. SK하이닉스는 이에 부응하기 위해 날로 중요성이 커지는 공급망 내 ESG 영역에서 잠재적인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협력사가 ESG 관리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1년 ESG 평가체계를 보완해 이번 평가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주요 평가 항목
제너럴 모터스(GM)가 2025년까지 미국 사업장 내 모든 전력을 100% 재생 에너지로 만들어 공급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기존 발표보다 5년을 앞당겼다. GM은 2025년에서 2030년 사이 100만미터톤의 탄소 배출량을 절감할 것이라고 기대했다.6일 한국GM에 따르면, 크리스틴 지멘 GM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는 "기후 변화 대응 조치가 최우선 과제로 모든 기업이 ‘탈 탄소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GM은 미국 내 100% 재생 에너지 공급 목표를 5년 일찍 달성하고 완전히 전동화된 탄소 중립 미래를
BAT코리아는 12일, BAT 그룹의 2020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보고서를 통해 환경분야에 강화된 핵심 목표를 발표했다.지난 해 2030년까지 모든 사업 활동에서 발생한 배출 가스에 대한 탄소 중립 계획을 발표한 BAT 그룹은 이번 발표를 통해 배출가스 저감 범위를 전체 사업 분야로 확장해 2050년까지 전 사업 내에서 탄소 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다.사업 파트너 협업을 기후 변화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담배 농가에도 탄소 발생 저감 농법을 장려하는 등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기존 수자원 재
친환경 차량 시장에 뛰어든 보쉬가 1만7000명 이상의 직원을 투입해 전장 기업으로 거듭난다. 친환경 차량에 투자할수록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보쉬는 11일 7시(미 현지시각) 온라인으로 진행된 CES 2021 기자간담회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모빌리티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날 보쉬는 2020년 탄소중립을 실현한 최초의 글로벌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친환경 전략과 수익성 추구는 모순된 것이 아니라 상호 보완적이라고 강조했다.미하엘 볼레 보쉬 이사회 멤버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면서 회사는
LG화학이 2050년 탄소중립 성장 실현을 위해 글로벌 사업장에 재생에너지를 적극적으로 도입한다.LG화학은 중국 장쑤성 우시 양극재 공장이 현지 풍력·태양광 전력판매사인 윤풍신에너지와 연간 140GWh 규모의 재생에너지 수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140GWh는 약 3만 가구 이상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 규모다.이번 계약은 풍력·태양광 발전으로 생성된 친환경 전기를 중간 단계 없이 직접 양극재 공장으로 받는 전력 구매 계약(PPA) 방식이다.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 중 LG화학이 PPA를 처음 적용했다. PPA
소니가 세계 5500개 기업 중 지속가능성 평가 1위 자리에 올랐다. 2018년 이후 경영 가치 핵심에 지속가능성을 두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에 투자한 덕분이다.소니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선정한 세계 ‘지속가능 100대 기업' 1위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지속가능 100대 기업은 WSJ이 매년 아라베스크(Arabesque)의 기업경영지수 평가시스템(S-Ray)을 기반으로 세계 5500여개 기업의 지속가능성 관련 주요 지표에 순위를 매기는 평가다. 각 기업의 인적 자본과 사회적 자본, 환경, 사업 모델과 혁
코웨이가 ‘202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5년 연속 ‘DJSI 월드’ 지수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내구재 부문에서 DJSI 월드에 편입된 한국 기업은 코웨이가 처음이자 유일하다.DJSI는 기업의 재무 성과와 환경·사회적인 영향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나타내는 지수다.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비교하거나 책임 투자 등에 활용된다. 1999년 평가 시작 이래 올해로 22년째를 맞이했다.올해 DJSI 월드 지수는 세계 2540개 평가 대상 기업 가운데 323개(12.7%) 기업이 선정됐다. 국내에는 17개 기
이케아 코리아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실험형 매장 ‘이케아 랩(IKEA Lab)’을 열었다. 이케아 랩은 지구환경과 재활용 소재 등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췄다. 대나무, 재활용 플라스틱 등 지속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60여개 제품이 판매된다. 또 도심형 전략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높아진 집 꾸미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인테리어 컨설팅도 제공한다.이케아 코리아는 4일, 이케아 랩 오픈에 앞서 미디어 데이를 열고 새로운 도심형 매장의 특징과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니콜라스 욘슨’ 이케아 코리아 커머셜 매니저는 홈퍼니싱의 개념이 진
레고그룹은 17일, 환경 개선과 사회공헌을 통해 미래 세대가 살기 좋은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목표로 향후 3년간 총 4억달러(4735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닐스 크리스티안센(Niels B Christiansen)’ 레고그룹 CEO는 "우리가 사는 지구와 미래 세대들의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한 근본적인 문제들과 다양한 과제들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레고의 풍부한 자원과 네트워크, 전문 지식, 플랫폼 등을 활용해 미래를 만들어갈 아이들에게 기술 개발을 위한 기회를 마련해주고 사회의 긍정적인
LG화학이 ‘2050 탄소중립 성장’을 주제로 하는 지속가능성 전략을 발표했다.LG화학은 이를 위해 ▲기후변화 대응 ▲재생에너지 전환 ▲자원 선순환 활동 ▲생태계 보호 ▲책임 있는 공급망 개발·관리라는 5대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꾸준히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LG화학은 환경과 사회를 위한 혁신적이고 차별화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2050 탄소중립 성장은 사업 성장에 따른 탄소 배출량 증가와 동등한 수준의 감축 활동을 펼쳐탄소 배출 순 증가량을 제로(0)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이에 LG화학은 2050년 탄소 배출량
구글이 플라스틱 퇴출에 동참한다. 2022년까지 자사 제품에 재활용 소재를 도입한다. 5일(현지시각) 패스트컴퍼니에 따르면 구글은 2022년까지 모든 '메이드 바이 구글(Made by Google)' 제품에 재활용 재료를 포함하겠다고 밝혔다. ‘메이드 바이 구글’은 픽셀폰, 구글 홈 스피커 등 하드웨어부터 액세서리까지 다양하다. 구글은 지속가능성을 위해 재활용 플라스틱을 이용하기로 했다. 버려진 플라스틱병에서 원단을 추출해 쓴다. 기존에는 석유나 석탄에서 추출한 플라스틱을 녹여 만든 폴리에스터를 사용했다. 재활용 플라스틱 아이디어는
글로벌 기술 기업 다이슨은 국제 학생 엔지니어링·디자인 공모전,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19(The James Dyson Award 2019)’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젊은 인재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원하고, 창작품을 국제 무대에 선보일 기회를 제공기 위한 엔지니어 양성 공모전이다. 2004년 이후 매년 개최돼 올해 15회째다. 한국에서는 2016년 이후 4년째 열렸다.주요 평가 기준은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다. 과거 수상자는 식량 낭비 완화와 물 보전, 개발도상국 의료치
이케아는 11일(현지시각) ‘사람과 지구에 친화적인 전략(People & Planet Positive Strategy)’을 공개했다. 이 전략은 자원 순환, 사회 변화 등 사람과 지구를 위한 변화를 이끌기 위한 것으로 2030년까지 전개된다.이케아는 실행공약으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생활 ▲자원순환 지원 및 기후변화 대응 ▲공정하고 포용하는 사회 등 3개 핵심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특히 이케아가 주목하는 것은 자원순환 및 환경 보호다. 이 일환으로 이케아는 2020년까지 전세계 매장에서 1회용 플라스틱 제품을 없앤다. 제품 디자인
[IT조선 차주경 기자] 캐논은 세계적인 브랜드 컨설팅 그룹 인터브랜드(Interbrand)의 ‘베스트 글로벌 그린 브랜드(Best Global Green Brands)’ 리스트에서 지난해 30위에서 26위로 올랐다고 밝혔다. 캐논은 약 45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절감과 20만 1000톤의 자원을 절약하는 등 2012년 지속가능한 사례(sustainable practices)에 대한 실행력을 인정받았다. ▲캐논, 그린 브랜드 선정(사진=CKBS) 캐논 유럽, 중동 및 아시아 지속가능성 부문 수잔 스튜어트 이사는 “지속 가능성은 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