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그룹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인 웨이브와 차량용 OTT(개방된 인터넷을 통해 방송, 영화 등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콘텐츠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19일 서울 영등포구 포스트타워에 위치한 웨이브 본사에서 웨이브와 ‘차량용 OTT 콘텐츠 서비스 제휴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이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조만간 커넥티드 카 시장의 성장으로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수요도 함께 늘어날 것에 대비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OTT 서비스 탑재를
커넥티드카 전문 기업인 주식회사 아이카는 6월 28일 경기도청이 광교 신청사에서 공용차량에 새롭게 적용하는 스마트 배차시스템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스마트배차 시스템이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차량 관리 부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 앱으로 간편하게 차량을 이용하고, 자동으로 운행일지, 배터리 상태, 연료 잔량 등을 수집·분석하는 시스템이다.스마트 배차시스템을 이용하면 휴일이나 주말에도 24시간 내내 차량 예약·반납이 가능하다. 차량에 스마트키가 매립돼 있어 차 키 수령을 위해 배차실을 방문할 필요가 없어지는 등
LG이노텍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해상도와 성능을 갖춘 '차량 실내용 레이더(Radar) 모듈'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차량 실내용 레이더 모듈은 전파를 이용해 생명체의 유무나 움직임 등을 감지하는 부품으로 주로 차량 내 유아 방치 예방이나 도난 방지 등에 활용된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욜 디벨롭먼트(Yole Development)와 후지 키메라 종합 연구소(Fuji Chimera Research Institute)에 따르면 글로벌 차량용 레이더 모듈 시장 규모는 2020년 2조7000억원에서 2040년 22조3000억원으로 연평균
LG전자가 자율주행 로봇 배송 서비스 등 모빌리티 분야 사업 확대를 위해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을 잡았다.LG전자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서울 서초구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술 협업 및 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양사는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 배송서비스 실증사업을 비롯해 ▲모빌리티와 가전 사업 간 데이터 연계를 통한 서비스 개발 ▲차내 사용자경험(In-Car UX) 연구개발 ▲보행자 안전을 위한 스마트폰 솔루션 'V2X'(차량과 모든 개체 간 통신) 기술 협력 등을 추
LG전자가 자동차 소프트웨어(SW) 기능을 분석하고 평가할 수 있는 전문성과 공신력을 확보했다.LG전자 CTO부문 산하에 있는’SW공인시험소’는 최근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자동차 SW의 기능 안전성이 국제표준규격(ISO 26262-6)을 얼마나 충족하는지 확인하는 공인시험기관(TUV Rheinland Appointed Lab.)으로 인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세계적 시험·인증업체인 TUV 라인란드는 시험환경, 장비, 역량, 프로세스 등 다양한 항목을 엄격한 기준으로 평가해 시험기관을 지정한다. TUV 라
LG전자는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IEEE(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전기전자공학회) ICC(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mmunications, 국제통신회의) 2022’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ICC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IEEE 산하 통신 소사이어티(Communications Society)에서 주관하는 국제학술행사다. 올해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계 각지의 통신 및 네트워크
레벨3 조건부 자율주행 자동차가 출시되는 등 커넥티드카 시대가 우리앞에 성큼 다가왔다. 이에 따라 자동차 소프트웨어(SW) 개발에서도 각 자동차 반도체에 맞춰 효용성을 증가시킨 최적화 설계와 자율주행 시스템에 쓰이는 고성능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의 대응력이 중요해진다.자율주행 시대에서 자동차 반도체의 비중은 기존 ECU·MCU 체제에서, 고사양의 AP로 넘어가고 있다. ECU와 MCU만으로는 자율주행의 고사양 시스템을 감당하는 것이 어렵기에, CPU와 GPU 등을 탑재해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을 구사할 수 있는 AP가 필수다.완성
현대모비스는 28일 청소년 공학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알렸다. 서울 하나고등학교에서 개최된 본선에는 전국에서 예선전을 거친 11개 고등학교 대표팀 60명쯤이 참가했다.현대모비스는 2019년부터 한국공학한림원, 인천대 융합과학기술원과 고등학생 대상으로 자율주행차 모형 제작과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코딩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본선에 참여한 학생들은 라이다 센서와 카메라 등 여러 센서가 탑재된 모형 자율주행차를 제작했다. 자율주행 트랙을 오류 없이 주행하도록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직접 코딩하는
이탈리아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IVECO)가 군집주행 상용화를 위한 ‘앙상블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이베코는 28일 제조사가 서로 다른 대형 화물차 간의 군집주행을 위한 유럽의 기술표준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이번 프로젝트로 완성도 높은 커넥티드·자율주행 운송기술 실현에 다가섰다고 평가했다.앙상블 컨소시엄은 안전한 군집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서비스와 융합해 실제 도로에서 시험하는 프로젝트다. 브랜드가 다른 화물차 간의 군집주행 기술을 유럽 내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출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에서 KT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서비스를 만난다. 위치 정보뿐 아니라 날씨와 시간, 위키피디아 등 여러 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KT는 주행 차량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KT는 미국 차량용 AI 음성인식 솔루션 기업인 세렌스와 협력해 메르세데스-벤츠 차종에 AI 음성인식 서비스를 선보인다. 세렌스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아우디, 현대자동차 등 세계 2억대 이상의 자동차에 음성인식 기능을 제공하는 기업이다.이번에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에 적용하는
LG전자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주최하는 테크 컨퍼런스에서 ‘LG 옴니팟(LG OMNIPOD)’ 실물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LG 옴니팟은 차량을 집의 새로운 확장공간으로 해석해 만든 미래 자율주행차의 콘셉트 모델이다. LG전자는 1월 초 CES 2022에서 열린 ‘LG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LG 옴니팟을 선보였다.LG전자는 2월 10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카카오모빌리티 ‘NEXT MOBILITY: NEMO 2022(이하 NEMO 2022)’에 참가해 LG 옴니팟을 전시할 계획이다.이번 행사는
2021 대한민국 인공지능대상 이노베이션 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제이제이모터스는 2018년 설립된 전기차 전문기업이다. 자체 디자인한 브랜드의 전기차를 만들어 판매한다. 2021년부터 자체 공장과 자기 인증 시설을 개설하고 추가적인 전기 자동차 연구 개발·출시로 사업기반을 확장했다.제이제이모터스는 자율주행차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분야를 전기차 분야에 최적화하기 위해 노력한다. 지능형 열관리 배터리팩 기술 특허를 기반으로 전기차 구동 소프트웨어와 컨트롤 기술분야 소스코드를 자체 제작하며, 향후 AI 소스와 원소스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이
11일 특허청의 자율주행기술 특허분석 결과에 따르면, 완성차 제조사, IT기업, 자율주행 부품기업이 자율주행기술 특허분야 주도권을 잡기 위해 3파전을 벌이고 있다.자율주행차 시장은 급성장하며, 글로벌 IT기업들이 신규진입하고 있다. 기존 완성차 제조사도 시장 주도권 확보 경쟁에 나서는 모양새다. 완성차 제조사는 기구축된 제조기반을, IT기업들은 검색·스마트폰·가전·항법 등 강점을, 부품기업들은 핵심부품에 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율주행차 특허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특허청의 IP5(전체 특허출원 85%를 차지하는 5개국 특허청) 자율
한글과컴퓨터그룹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으로부터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이전 받고, 자율주행 모빌리티 사업에 나선다.8일 한컴그룹은 한컴그룹 계열사인 한컴인스페이스와 ETRI 간 기술 이전을 발표했다. 한컴인스페이스에 이전되는 기술은 ▲자차 위치 및 움직임 정보 예측기술 ▲라이다센서 기반 장애물 트래킹 및 자율주행 판단제어기술 ▲영상기반 자율주행 인지 인공지능 기술 ▲라이다기반 자율주행 인지 및 예측 인공지능 기술 등 총 4종이다.한컴인스페이스는 기술이전을 받아 자율주행 경로 계획 수립과 도심환경·농어촌지역 자율주행 등 자율주행
현대오토에버가 2021년 3분기 실적으로 연결 기준 5535억원 매출과 248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020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9.4%쯤, 영업 이익은 10.8%쯤 성장했다.29일 현대오토에버의 3분기 실적 보고에 따르면, SI 사업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7.8% 증가한 1975억원으로 집계됐다. ITO 사업 매출도 2020년 3분기보다 16.1% 증가해 2662억원을 기록했다. 합병으로 추가된 차량 소프트웨어(SW) 부문은 89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현대오토에버는 각 사업 부문 실적 성장에 대해, ▲차량 소프트웨어
이미징 레이더 솔루션 기업 비트센싱이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 기업 케이에스티일렉트릭과 초소형전기차 전용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ADAS) 협력 개발에 나선다.28일 비트센싱은 21일 개최된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21에서 KST일렉트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초소형전기차 전용 ADAS 공동개발 ▲시제품 개발 및 테스트 ▲품질 및 기술 고도화 ▲양산 대응 등을 통해 자율주행 시대의 가속화를 위해 협력한다.비트센싱은 자사의 77㎓ 오토모티브 레이더 솔루션 ADAS 기술을 제공한다.
현대자동차·기아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손잡고 인공지능, 차량용 반도체 및 통신 기술 등 ICT를 활용해 국내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28일 현대차·기아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자율주행 모빌리티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27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국가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의 총괄 책임을 맡은 기관이다. ▲제조 ▲국방안전 ▲의료복지 ▲에너지환경 ▲도시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인공지능 산업 인프라
국내 연구진과 미국 워싱턴대학 연구진이 공동 개발한 자율주행용 객체 분할 및 추적 기술이 자율주행 분야 사물을 추적하는 국제대회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26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따르면, ETRI와 미국 워싱턴대 공동연구진은 11일부터 6일간 개최된 구글 후원 세계 최대 컴퓨터비전 학회(ICCV)배 국제대회 '자율주행용 객체 분할 및 추적 기술 부문-비디오 트랙’에 참여해 1위에 올랐다.'자율주행용 객체 분할 및 추적 기술 부문-비디오 트랙'은 자율주행 차량의 시점에서 촬영된 도로 영상을 대상으로 여러 객체를 나누고 추
차간 거리를 인식해 자동으로 속도를 줄이거나 자동으로 차선을 유지하는 첨단운전자보조(ADAS)·자율주행 기술 탑재 자동차가 증가한다.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연결된 커넥티드카 대중화도 코앞으로 다가왔다. 완성차 업계는 스마트홈 기능을 장착한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을 차량에 탑재하고, 스마트키 대신 운전자의 얼굴을 인식해 차량 문의 잠금을 해제하는 기능 등 최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똑똑한 스마트카 시대가 개막했다.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2021년 7월 기준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차 등에
자율주행차 주행을 위한 인지와 판단·제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율주행 인공지능에 대한 특허출원이 연평균 50%이상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며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11일 특허청에 따르면, 자율주행 분야 인공지능 특허출원이 2016년을 기점으로 빠르게 늘어나는 중이다. 2016년 이전까지 자율주행의 인공지능 기술 특허출원은 연간 15건으로 미미했다. 하지만 2016년에 특허출원이 31건으로 늘어난데 이어, 20년까지 총 155건이 출원돼 연평균 50%이상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최근 5년간 전체 자율주행기술 출원 중 자율주행 인공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