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업계 매출 최대 70% 감소…"금융지원 없으면 줄도산"정부 ‘기존 대책’ 활용 강조…부품사 지원 위한 구체적 방안 제시 없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직격탄을 맞은 자동차 부품업계가 정부에 신속한 유동성 지원책을 요청했다. 수출 절벽으로 매출이 급감하면서 대출금 만기연장, 세제 혜택 등 정부 지원이 없으면 연쇄 도산이 현실화 할 것이란 우려에서다.이같은 심각한 상황임에도 소관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업계를 위한 추가 지원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지 않는 모습이다. 업계가 3월 말 간담회를 통해 유동성 위기를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