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글로벌 산학연 전문가를 한자리에 모아 6G 시대 주도권 선점에 나선다. LG전자는 23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LG사이언스파크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표준과학원(KRISS) 등과 공동으로 '6G 그랜드 서밋(6G Grand Summit)'을 열고 6G 기술 현황과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훈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홍진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 정책실장, 이상엽 KAIST 연구 부총장, 박현민 KRISS 원장, 마이크 노로키 북미 6G 협의체 '넥스트 G 얼라이언스' 집행 의장
한국은 2019년 4월 세계 최초로 5세대(5G) 이동통신을 상용화했다. 2018년 2월 개막한 평창 동계올림픽은 5G 상용화 전 신기술을 먼저 선보이는 시범 행사였다. 한국의 5G가 세계의 기술 이정표가 된 셈이다. 다음 기술인 6G는 2030년 상용화된다. 한국은 5G 상용화 과정에서 쌓은 노하우를 6G 추진 과정에 적극적으로 선보여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무엇보다 6G 표준 주도권은 물론, 산업 전반이 활성화되는 생태계 마련이 필요하다. 정부 주도의 6G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글로벌 통신 선진국이 앞다퉈 노리는 6세대 이동통신(6G) 시대를 선점하려면 민·관 협력 기반의 전략적인 연구·개발(R&D) 투자가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정부 투자를 마중물로 민간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 상용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내용이다.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이같은 내용의 KISTEP 브리프 ‘6G 통신 기술’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6G 통신 산업 주도를 위한 연구 개발의 시작점에서 각국 기술과 정책, 정부 연구개발(R&D) 투자 동향 관련 조사 내용을 포함한 정책 시사점을 조명하는
LG유플러스는 6세대 이동통신(6G) 핵심 안테나 기술인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RIS, Reconfigurable Intelligent Surface) 기술 검증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RIS는 안테나 표면의 전자기 특성을 이용해 기지국에서 나온 전파를 이용자에게 전달하는 6G 요소 기술이다. 전파 특성별로 전달력을 조절하는 지능형 거울과 같다. 초당 테라비트(Tbps) 데이터 전송 속도를 내지만 파장 길이가 짧아 전파가 도달하는 거리에 장애물이 있거나 실외 기지국에서 실내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전파 손실을 겪는 테라헤르츠(
미래 핵심 기술로 꼽히는 6세대(6G) 이동통신 분야를 선점하려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분주히 움직인다. 2019년 각각 6G 분야 연구를 공식화한 후 테라헤르츠(㎔) 대역 기술 시연에 성공하는 등 성과를 보인다. 향후 모든 것이 연결되는 만물지능인터넷(AIoE) 시대를 맞이하는 만큼 6G 기술 선점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평가가 나온다.삼성, 6G 통해 ‘새로운 차원의 초연결 경험’으로삼성전자는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미국 출장을 통해 6G 사업에 대한 관심도를 환기했다. 이 부회장은 11월 미국 출장길에서 현지 통신사인
정부가 5세대(5G) 이동통신에 이어 6세대(6G) 이동통신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를 지속하겠다는 의지에 시동을 건다. 한국을 포함해 미국과 일본, 중국 등 주요국의 6G 기술 현황과 산업 전망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근 주목 받는 위성 통신 분야도 논의에 포함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3일 오전 임피리얼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모바일 코리아 2021’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차세대 이동통신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2회째인 올해 행사에는
LG전자는 6G 테라헤르츠(㎔) 주파수 대역을 활용해 실외에서 직선거리 100m 이상의 무선 데이터 송수신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무선 송수신 기술은 100㎓~10㎔ 사이의 ㎔ 주파수 대역을 활용해 초당 최대 1테라비트(1Tbps)의 초고속 데이터 전송 속도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6G 이동통신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이번 실험은 13일 독일 베를린의 프라운호퍼 하인리히-헤르츠 연구소에서 열렸다.LG전자는 시연을 위해 프라운호퍼 하인리히-헤르츠 연구소, 프라운호퍼 응용고체 물리학 연구소 등과 협업했다.LG전자와 프라운호퍼는
6세대(6G) 이동통신 핵심 주파수 대역인 27테라헤르츠(㎔) 대역폭에서 빔 형성을 지원하는 솔루션이 나왔다. 기존 5세대(5G) 밀리미터파(㎜Wave) 대비 11배 넘는 확장 대역폭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한국과학기술원(KAIST) 산학연구센터인 LG-KAIST 6G 연구센터는 세계 최초로 6G ㎔ 대역에서 27기가헤르츠(㎓) 대역폭의 광대역 빔포밍(빔 형성) 솔루션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LG-KAIST 6G 연구센터는 KAIST와 LG전자가 2019년 1월 설립한 국내 최초 6G 산학연구센터다. 6G 이동통신의
삼성전자가 테라헤르츠 대역에서의 6세대(6G) 이동통신 활용 가능성을 검증했다.삼성전자는 미국 샌타바버라 캘리포니아 주립대(UCSB)와 6G 테라헤르츠(㎔) 대역에서 통신 시스템 시연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테라헤르츠 대역은 100기가헤르츠(㎓)~10㎔ 사이의 주파수 대역을 의미한다. 5세대(5G) 대비 최대 50배 빠른 1테라비피에스(Tbps)를 목표로 하는 6G 통신의 후보 주파수 대역이다. 주파수 대역이 높을수록 전파 특성상 경로 손실이 크고 전파 도달 거리가 짧다 보니 고도의 통신 기술이 요구된다. 기존에는 무선주파수 집
LG전자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차세대 이동통신 개발에 협력한다.LG전자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KAIST와 3자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6G 연구 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해 원천 기술 개발부터 검증까지 진행하기 위해서다.3개 참여 기관은 올해 하반기부터 6G 테라헤르츠(THz)와 관련 ▲원천 기술 개발 ▲기술 검증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주파수 발굴 ▲채널 특성 분석 등을 함께 진행한다. 테라헤르츠 무선 송수신 기술은 0.1 테라헤르츠에서 수(數) 테라헤르츠에 이르는 주파수 대역을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