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왓챠에 투자하지 않기로 했다. 교보문고의 왓챠 인수설도 제기됐지만, 교보문고와 왓챠 양사는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20일 교보문고 측에 따르면 교보문고는 대내외 환경을 고려해 왓챠에 투자하지 않기로 했다. 또 일각에서 제기된 왓챠 인수설에 선을 그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인수는 검토하지 않았다"며 "투자를 검토했다가 최종적으로 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을 지었다"고 말했다.왓챠는 최근 OTT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며 계속된 영업손실을 감당하지 못하고 올해 2분기부터 인력 감축 및 사업구조
고환율·인플레이션 등 경제 혹한기를 맞아 일반 기업의 투자가 위축됐지만, K반도체와 배터리 기업들은 선제적 투자로 글로벌 경쟁력 높이기에 나선다. 당장 손실이 나더라도 위기가 곧 기회라는 판단에 따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열을 올린다. 삼성전자는 조만간 170억달러(23조원)를 쏟아붓는 미국 제 2파운드리 공장 착공에 돌입한다. 텍사스주 오스틴 부지에 기초 공사가 진행 중으로 2024년 하반기 가동 계획에 맞추기 위해 이르면 9월 중 착공한다. 이 공장은 500만㎡(150만평) 규모로 5세대(5G) 이동통신과 인공지능(AI) 등 첨
웨어러블 패션테크 브랜드 타임플릭을 운영하는 앱포스터는 한국투자파트너스, 한화생명보험, 인터베스트, 인포뱅크, 레오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코메스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11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투자파트너스 관계자는 "앱포스터는 스마트워치 시장 초기부터 글로벌 유저를 대상으로 컨텐츠 플랫폼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IT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이 검증된 상황에서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스마트워치 생태계의 독보적인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타임플릭은
넵튠이 콘솔 게임 개발사 ‘그럼피’에 10억원을 투자했다고 29일 밝혔다. 다양한 플랫폼 기반의 게임 라인업과 개발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번 투자는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취득 방식으로 이뤄졌다.그럼피는 2017년 설립된 개발사로 플레이스테이션4 게임 ‘도그파이터-월드워2’를 서비스하고 있다. 도그파이터-월드워2는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실존했던 전투기를 조종하며 최대 40인이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비행 배틀로얄 게임이다. 그럼피는 현재 플레이스테이션5 기반 신작 ‘디스오더’를 개발하고 있다. 넵튠은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최근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그룹이 미래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 시너지를 기대하며 차량 반도체 스타트업인 보스반도체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보스반도체는 고객사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및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시스템 반도체를 설계 및 개발하는 팹리스(시스템 반도체의 설계와 개발만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회사) 스타트업이다.보스반도체는 올해 설립돼 차량 반도체에 필수적인 ▲고성능 저전력 반도체 설계 ▲CPU 및 그래픽 ▲고속 신호 인터페이스 등 기술을 바탕으로 시스템 반도체를 개발해 글로벌 수준의 팹리스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스퀘어 자회사인 티맵모빌리티가 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을 새로운 주주로 맞이하며 모빌리티와 금융의 시너지 확대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티맵모빌리티는 본격적인 금융사업에 가속페달을 밟는 동시에 미래 모빌리티 혁신에도 박차를 가하는 등 ‘올인원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진화에 본격 시동을 건다는 방침이다.4대 주주된 KB국민은행…"분사 때보다 2배 높은 가치, 고무적 성과"티맵모빌리티는 22일 SKT타워 수펙스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SK스퀘어와 협력해 국민은행으로부터 20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한화임팩트와 미국 에너지 분야 투자 자회사인 한화H2에너지 USA(이하 한화)는 5일 고려아연과 신재생에너지 및 신사업 분야 사업제휴 및 지분투자를 추진한다고 밝혔다.한화는 수소 및 신재생 에너지 분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2차전지, 자원순환 사업 등 미래 성장성 높은 신사업 분야로의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고려아연과의 사업제휴를 추진한다.한화는 양사의 사업제휴 결속을 공고히 하고 신기술 교류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고려아연에 대한 투자도 병행한다.고려아연은 올초부터 미래 성장전략 ‘트로이카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첨단 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을 키우려는 벤처투자 업계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IT조선은 매주 글로벌 유니콘 성장을 꿈꾸는 스타트업 투자유치 소식을 정리합니다. [편집자주]이번주 스타트업계는 게임 제작 기업에 투자가 활발했다. 메타버스 시대가 도래하면서 게임 등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기업에 관심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외에도 NFT플랫폼이나 인플루언서 대상 마케팅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에도 투자가 이뤄졌다. 레드랩게임즈, 카카오게임즈서 전략적 투자 유치 레드랩게임즈는 카카오게임즈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 노사가 새로운 공장을 짓는 내용이 담긴 국내 투자계획에 합의했다.12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11일 진행된 2022 임금협상 15차 교섭에서 ‘국내공장 미래 투자 관련 합의서’를 마련했다. 현대차 노사는 자동차산업 전환기 대응 및 국내공장 미래 비전, 고용안정 확보 등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 노사는 이번 합의서를 통해 현대차 최초로 전기차 전용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1996년 아산공장 완공 이후 29년 만에 국내에 현대차의 공장이 건립되는 것이다. 이 공장은 2023년 중 착
정보보호 공시제도 의무화 후 첫 공시가 마무리됐다. 정보보호 공시제도는 이용자의 안전한 인터넷 이용과 정보보호 투자 활성화를 위해 기업이 정보보호 투자·인력·인증·활동 등 정보보호 현황을 일반에 공개하는 제도다. 이제는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단계다. 공시 후 철저한 사후 검증이 필요하다. 한국 기업은 그나마 성실히 공시를 했는데, 글로벌 기업들은 성의가 없다는 지적을 받는다. 잘못하면 국내 기업에 대한 역차별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정보보호 공시제도는 2015년 6월 ‘정보보호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후 마련됐다. 정부
삼성SDS는 삼성벤처투자펀드(SVIC)를 통해 미국 물류 스타트업 비전(Vizion)에 지분 투자를 했다고 5일 밝혔다. 비전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 해운 선사와 항만터미널의 화물 위치 정보 등 주요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정확도가 높은 화물 운송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삼성SDS는 비전이 제공하는 화물 위치 정보를 자사의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 스퀘어와 연계해 다양한 화물 운송 트래킹, 선박 스케줄 등의 정보 제공과 화물 도착시간 예측 서비스 고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SDS의 디지털 물류
"기업의 투자행위나 투명한 경영은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기업 총수의 사면 혹은 위기 탈출을 위한 대가로 활용되고 있는 것 같다. 기업이 대규모 투자 발표를 하거나 경영과 관련한 약속을 하는 시점이 특정 이슈가 있을 때와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기업 활동이 기업 총수가 온전해야만 가능하다는 여론을 조성하려 하는 것이다."참여연대 관계자가 지난달 롯데의 대규모 투자계획 발표를 두고 한 말이다. 친기업 기조인 윤석열정부가 출범한 직후인 5월, 대기업들은 대규모 투자계획 발표 릴레이를 이어갔다. 롯데 역시 화학, 인프라,
정부가 2023년 반도체, 첨단바이오, 우주‧항공, 양자 등 국가 전략기술 육성에 총 3조4791억원을 투자하고, 디지털 융합‧혁신을 통한 디지털 대전환(DX)에 총 2조4200억원을 투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을 마련해 28일에 개최된 제21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 확정했다고 밝혔다.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심의한 2023년도 주요 R&D 예산 규모는 2022년(24.2조원) 대비 1.7% 증가한 24조7000억원 규모다. 반도체‧차세대원전 등 초격
CJ프레시웨이는 27일 푸드테크 스타트업 ‘마켓보로’에 403억원을 투자하고 데이터 기반의 고객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미래 식자재 유통 시장 선점을 위한 초격차 역량 확보에 힘쓴다는 방침이다.식자재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마켓봄’과 식자재 직거래 오픈마켓 ‘식봄’을 운영 중인 마켓보로의 지난해 총거래액(GMV)은 6300억원으로 최근 3년간(2019~2021년) 연평균 성장률(CAGR)은 80%다. 회사에 따르면 ‘마켓봄’은 국내 식자재 유통 SaaS 1위로, 올해 6월까지 누적 거래액은 2조원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향후 5년간 37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바이오·헬스케어 등 신사업과 더불어 그룹의 핵심인 유통분야에 집중투자를 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신 회장이 그간 신사업 투자에서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고 과거 투자 약속도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일각에서는 신동빈 회장의 대규모 투자 계획 발표의 목적 중 하나가 사면을 위한 분위기 조성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3년7개월 전 약속도 흐지부지…신사업 경쟁자・새로운 감염병 등 변수롯데그룹은 지난달 24일 화학, 인프라, 유통 등 핵심 산업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첨단 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을 키우려는 벤처투자 업계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IT조선은 매주 글로벌 유니콘 성장을 꿈꾸는 스타트업 투자유치 소식을 정리합니다. [편집자주] 이번주 스타트업 업계는 콘텐츠 관련 플랫폼 투자가 활발했다. 크리에이터가 집단 창작을 통해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하거나, 세계 주요 사업자에 광고 기반 스트리밍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 투자가 쏠렸다. 콘텐츠 경쟁력이 중요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AI 기반 영어회화 서비스 기업이나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에도 투자가 이뤄졌다. 콘텐츠미디어그
동국제강이 안전보건 부문 강화를 위해 401억원을 투자하며 안전 사각지대 제로화를 선언했다. 동국제강은 24일 2022년 안전보건 부문에 지난해 235억원보다 142% 늘린 401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안전보건 경영 비전인 ‘일하는 모든 사람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올해를 원년으로 삼아 자원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동국제강은 이번 투자를 통해 시설·인력·관리감독·외부평가·용품 등 안전보건 관련 모든 영역의 예산을 확대한다. 안전보건 관리자를 지난해 86명에서 올해 98명으로 늘렸으며 지속적으로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첨단 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을 키우려는 벤처투자 업계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IT조선은 매주 글로벌 유니콘 성장을 꿈꾸는 스타트업 투자유치 소식을 정리합니다. [편집자주]이번주 스타트업 업계는 환경 문제 해결에 힘쓰는 ESG 스타트업에 투자가 활발했다. 최근 지구 온난화 문제가 부각되면서 친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여러 논의가 이뤄진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통신이 끊긴 환경에서도 인증을 돕는 보안 기술을 보유하거나, 비전문가가 쉽고 빠르게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스타트업에도 투자가 활발했다.IBK기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첨단 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을 키우려는 벤처투자 업계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IT조선은 매주 글로벌 유니콘 성장을 꿈꾸는 스타트업 투자유치 소식을 정리합니다. [편집자주]이번 주 스타트업 업계에는 커머스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가 활발했다. ‘엔데믹’ 시대에도 기반을 갖춘 커머스 관련 산업은 꾸준한 성장이 가능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또 캐릭터를 이용해 기업 홍보 공간을 구축하면서, 메타버스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기업이나 하루 단위 미니 보험 시장을 개척한 스타트업에도 투자가 이뤄졌다. 오아시스마켓, 이랜드리테일로부터
한세예스24홀딩스의 투자 전문 법인 한세예스24파트너스는 9일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2022 한세예스24파트너스 데모데이’를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데모데이는 문화·콘텐츠·ICT·패션·라이프스타일 분야에 해당하는 3년 이내의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회사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5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 부회장은 "한세예스24파트너스의 데모데이는 스타트업에게 투자뿐 아니라 그룹사와의 협력 등 새로운 성장을 위한 의미 있는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