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이 IT자산 처분 서비스를 제공하며 클라우드 사업 영역 확대를 꾀한다.베스핀글로벌은 IT 자산처분 서비스 전문업체 아이태드와 ‘IT자산 폐기 및 데이터 보안 폐기 서비스 사업화’ 등의 협력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양사는 각각의 클라우드 전문성과 클라우드 전환 이후의 IT자산 처분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해 상호 시너지를 창출해 급변하고 있는 클라우드 도입 시장에서 기회를 창출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아이태드는 국내 대표적인 ITAD(IT 자산 처분 서비스) 기업으로서,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마켓 가이드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의 데이터베이스(DB)와 AI모델이 모두 폐기된다.AI이루다 개발사 스캐터랩은 AI학습에 쓰인 DB와 결과물인 AI모델을 모두 폐기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2일 서비스를 정지한 이루다는 학습데이터가 개인정보를 침해해 구축됐다는 지적이 이어지며 논란이 계속됐다.현재 스캐터랩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 개발사는 조사가 끝나는 대로 DB와 AI모델 모두 폐기할 예정이다. 폐기되는 DB에는 ‘연애의 과학’과 ‘텍스트앳’에서 이용자의 동의를 받고 수집된 데이터가 포함
세븐일레븐이 2월부터 시행한 유통기한 임박상품 거래 플랫폼 ‘라스트오더’가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라스트오더는 롯데 엑셀러레이터 스타트업 펀드투자 우수기업 ‘미로’가 개발, 운영한다. 대상 품목은 도시락, 삼각김밥, 김밥, 유음료 등 유통기한이 상대적으로 짧은 330여개 상품이다.세븐일레븐 라스트오더는 현재 전국 점포 8000여곳이 시행 중이다. 누적 판매량은 14만여개, 폐기 절감액은 3억5000여만원에 달한다. 도시락과 삼각김밥 등 편의점 대표 미반 상품이 72%를 차지한다.연령별로는 모바일기기를 활용한 생활 쇼핑에
도로교통법 개정안, ‘코로나 정국’에 임시국회 문턱도 못밟아퍼스널 모빌리티 산업 전담부처 불확실…손놓은 국회차도와 인도, 어디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전동킥보드가 올해도 자전거도로를 달릴 수 없게 됐다. 퍼스널 모빌리티가 자전거도로에 진입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만드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정부와 정치권의 무관심으로 국회 통과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이용자들은 현행 법규대로 차도에서 운행해야 하지만 시속 25㎞로 제한되기에 차량과 속도 불균형이 생겨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 스스로 생존을 위해 인도 주행을 택한 이용자들은 ‘킥라니’라는
"타다가 손님을 데리고 가면, 택시 종사자가 느끼는 박탈감이 큽니다." A의원"택시업계가 자구 노력에 나설 수 있는 시간을 줘야합니다." B의원"타다가 큰 혁신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C의원4일 일명 ‘타다 금지법’을 통과시킨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참석 위원들 발언이다. 타다의 VCNC를 비롯 혁신 사업에 나선 기업인들이 들으면 속터질 내용이다.지난달 법원의 무죄 판결을 기점으로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있을 것이란 예상과 달리 이날 개정안 가결 과정은 허탈할 정도로 순조로웠다. 국토교통부는 개정안 조항 중 플랫폼운송사업의 차량확보
법사위 통과돼 5일 본회의만 남아이재웅 쏘카 대표 "정부와 국회는 죽었다"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일명 타다 금지법)이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어 본회의 통과만 남았다. 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는 국회의 옹고집에 존폐 기로에 섰다. 국회 법사위는 4일 전체회의를 열고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 논의 후 이를 5일 국회 본회의로 상정하기로 했다.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타다는 1년 6개월(시행 유보 1년, 처벌 유예 6개월) 이후 ‘타다 베이직’ 사업을 접거나 영업방식을 바꿔야 한다.국토부 수정안은 ‘플랫폼사업자가 차량과 운
세븐일레븐이 2020년 가맹점 상생협약을 체결한다. 경영주의 점포 운영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제도를 신설, 안정적 수익 기반을 다진다는 각오다.먼저 경영주의 점포 운영비 부담을 덜 지원 제도를 강화한다. 기존 가맹점과 본사가 배분율에 따라 분담하던 시설·장비·부품 약 30여개를 본사가 100% 지원한다. 폐기 지원 범위도 기존 도시락, 샌드위치 등 음식류에서 조리면, 샐러드 등 간편식(최대 40%) 및 군고구마(20%) 등으로 넓힌다.2018년 이후 시행한 가맹점 상생지원 제도도 유지·발전한다. 세븐일레븐은 우리은행과 제휴, 1000
최첨단 기능을 갖춘 전자제품이 꾸준히 출시되면서, 폐기물이 된 기존 제품들을 처리할 곳이 마땅치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 원하는 시기에 깨끗이 분해되는 전자제품이 개발되면 어떨까. 미국 어바나 샴페인 일리노이대 확석원 박사과정 학생이 포함된 국제 공동 연구진이 원하는 시기에 분해되는 전자회로를 개발했다. 연구진은 누에고치로 만든 비단, 얇고 구멍 많은 실리콘 막, 마그네슘으로 만든 전극을 이용해 새로운 종류의 전자회로를 만들었다. 2.54cm 크기로 몸속이나 자연에서 생분해된다. 연구진은 생쥐의 상처 난 부위에 이 장치를 이식해 살
넥슨(대표 서민)이 ‘2012 보안강화 로드맵’을 발표하며 지난해 발생한 ‘메이플스토리’ 고객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대책 마련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넥슨은 29일부터 2차 ‘비밀번호 변경 캠페인’을 실시한다. 4월 30일에는 개인정보를 최소화하고 보안을 강화한 ‘통합멤버십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아이핀(i-PIN) 사용을 유도하는 캠페인도 진행한다. 6월에는 넥슨 게임 포털사이트를 전면 개편하면서 보안 기능도 추가로 강화한다. 특히 글로벌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연내 구축하고 2013년 상반기 중으로 주민등록번호를 모두 폐기한다.
NHN(대표이사 사장 김상헌)는 네이버 회원가입 시 주민등록번호 저장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에 수집된 네이버 회원들의 주민등록번호를 폐기했다. 네이버는 회원가입 등 이용자가 선택적으로 본인확인절차를 거치는 경우, 신용평가기관을 통한 본인확인과정 이후 주민등록번호를 저장하지 않는 방식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네이버 '실명회원' 가입 시 주민등록번호는 신용평가기관에 본인확인 후 곧바로 파기된다. 회원정보 관리절차가 개편되면서 네이버 가입 시 수집하는 회원정보는 ID와 이름, 비밀번호 변경을 위한 연락처로 최소화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