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을 제외한 KB국민·신한·NH농협·우리은행 등 4대 주요 은행 모두가 가상자산 커스터디 사업에 진출했다. 이들은 모두 디지털 전환에 발 맞춰 새 수익원을 확보한다는 공통된 목표를 내걸었다. 다만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정부의 보수적인 기조가 유지되는 만큼, 은행들은 지분투자나 업무 협약을 통한 우회 진출로 신사업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우리은행·코인플러그, 커스터디 전문기업 ‘디커스터디’ 설립 13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블록체인 기술 기업 코인플러그와 함께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전문회사인 ‘디커스터디’를 설립키로 했다. 새
한국디지털에셋(KODA, 코다)은 디지털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매매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 수탁 서비스를 공식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디지털자산 수탁은 디지털자산을 외부 해킹이나 보안키 분실과 같은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관하고, 다양한 상품에 투자해 자산을 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법인 고객은 이를 통해 가격 변동성 위험을 최소화하며 안전하게 디지털자산을 매매할 수 있다. 그간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는 법인 계좌의 원화 입출금이 불가능해 법인이 디지털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통로가 없었다. 코다는 최초 수탁 대상 자산으로 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례없는 양적완화가 이뤄지면서 ‘비트코인 투자’에 눈을 돌리는 기업과 기관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는 해외처럼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투자 등을 돕는 중간다리 파트너가 없어요. 한국디지털에셋(KOrea Digital Asset, KODA. 코다)는 이런 부분을 해소하려고 합니다."문건기 코다 겸 해치랩스 대표는 22일 오후 ‘기업의 첫 디지털자산 파트너 코다와 함께 비트코인 투자하기’를 주제로 이뤄진 온라인 세미나에서 이 같이 말했다. 코다는 KB국민은행이 국내 블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