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배 전 현대글로비스・현대위아 사장이 HMM의 새로운 수장으로 최종 추천됐다. HMM은 이사회를 열고 신임 최고경영자(이하 CEO) 후보로 김 전 사장을 최종 추천했다. HMM은 김 전 사장에 대해 현대글로비스에서 9년간 대표이사를 맡아 꾸준한 성장을 이끈 물류 전문가로서 글로벌 경영 역량과 조직관리능력 등을 겸비했다고 평가했다. 또 김 전 사장이 경영정상화를 넘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경쟁력을 향상할 적임자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HMM은 29일 개최될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 전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할
현대글로비스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현대글로비스는 26일 연결 기준 2021년 ▲21조7796억원 ▲영업이익 1조126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31.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0.1% 성장했다. 전년보다 70.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지난해 4분기의 경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9.8% 증가한 5조8437억원, 영업이익은 85.6% 늘어난 3251억원을 기록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해운 사업에서 긍정적인 시황과 독보적인 경쟁력을 기반으로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가 아닌 기업과
정몽구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그룹 명예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현대글로비스 지분을 매각했다. 일각에서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회피함과 동시에 지배구조개편의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6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은 현대글로비스 지분 251만7701주(6.71%)를, 정 회장은 123만2299주(3.29%)의 지분을 칼라일 특수목적법인(SPC) '프로젝트 가디언 홀딩 리미티드'에 매각했다. 이를 통해 정 명예회장이 가지고 있던 현대글로비스의 지분은 전량 처분돼 주주 명단에서 빠지게 됐다. 정 회장의 지분은 기
정부는 23일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11톤급 대형 수소화물차 시범운영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수소화물차 시범운영 사업은 ‘수소화물차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민관합동으로 추진됐다.시범 사업으로 운영되는 수소화물차는 5대다.CJ 대한통운이 인천·인천공항과 인천·경기광주를 잇는 2개 노선에 투입한다. 현대글로비스도 2대를 울산·경주, 울산·양산 노선에 투입한다. 쿠팡도 1대를 인천서구와 영종도를 잇는 노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화물차의 경우 물류현장에서 탄소감축을 실현하기 위해 전기차를 소형화물차 부문에서 활용하고 있었다
현대자동차 그룹이 무더운 여름 삼중고를 겪는다. 기존 생산직 중심 노조의 파업 위협과 사무·연구직 중심 MZ세대 노조와의 갈등, 코나EV 화재 재발생과 포터EV 전기트럭 신규 화재 등 사태까지 겹치며 혹독한 더위 세례를 맞았다. 최근 국민청원으로 등장한 현대 글로비스 지분 관련 사회 환원 문제도 고충 중 하나다. 15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7월 가시화됐던 3년만의 노조파업에서 쟁의권을 지닌 생산직 노조와 가까스로 대화를 이어가면서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노조와 사측간 의견 차이가 팽팽하다보니 살얼음판을 걷는다. 노조와
현대자동차는 정부 및 물류·배터리·모빌리티 업계와 손잡고 전기차(EV) 배터리 대여(리스) 사업 실증에 나선다. 전기차 구매 초기 비용부담을 낮추고, 베터리 재사용·재활용 사업을 활성화해 친환경성을 극대화하자는 취지다.현대차는 경기도 화성시 소재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전기 택시 배터리 대여 및 사용후 배터리 활용 실증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에는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현대글로비스, LG에너지솔루션, KST모빌리티 등이 참여한다. 택시 플랫폼 사업자는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그룹)이 미래 사업 핵심으로 로보틱스 기술을 바라본다. 관련 기업 인수로 로봇 사업 중심의 그룹사 새로운 가치사슬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과 스마트 물류, 로보틱스 솔루션 등의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현대차그룹, 정 회장 사재 더해 ‘1조원’ 로봇 기업 품는다13일 모빌리티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11일 소프트뱅크그룹으로부터 보스턴 다이내믹스 지배 지분을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보스턴 다이내믹스는 1992년 설립된 미국의 로봇 전문 기업이다. 자율주행차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목적기반모빌리
현대글로비스가 미래 해운산업 변화에 대비해 유럽 대표 해운사와 손잡고 친환경 해운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양사는 향후 가스 해상운송업 진출, 수소선박 운영 등 미래 해운사업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현대글로비스는 노르웨이 해운그룹 ‘윌.윌헬름센(Wilh.Wilhelmsen Holdings ASA, 이하 윌헬름센)’과 ‘가스 운반선 및 해운환경 변화 공동대응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가스 해상운송시장 공동 진출 ▲수소 관련 미래 해운 시장 공동 대응 등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현대글로비스가 자율주행 로봇 개발사와 손잡고 스마트 도심물류 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 실내 배송 로봇을 활용해 아파트나 사무실 등에서 생활 밀착형 물류 서비스를 시행하는 것이 목표다.현대글로비스는 로봇 개발기업인 트위니와 ‘자율주행 이동로봇 생활물류 서비스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트위니는 2015년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 자율주행 로봇 상용화를 추진한다. 복잡한 실내에서 로봇이 위치를 스스로 파악하고 목적지까지 화물을 효율적으로 운반하는 고성능의 자율주행 기술과 특허를
현대글로비스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스마트주차시스템 실증실험에 나선다. 자율주행기술을 활용한 무인 주차관리 시스템을 구축키로 합의했다.현대글로비스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스마트주차 테스트베드(시험공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양사는 인천공항에서 ▲주차로봇 기술검증 ▲주차로봇 시범운영 ▲대(對) 소비자 서비스 등 스마트주차시스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물류센터에서 화물을 이동하고 적재하는 과정과 주차장 관리 환경이 비슷한 점에 착안, 무인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주차 시스템 실증에 나선
현대글로비스가 올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올해 보고서는 2025년까지 시행하는 6대 중장기 과제를 다룬 것이 특징이다.현대글로비스는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미래 비전을 담은 ‘2020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행했다고 22일 밝혔다.지속가능경영이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균형 있는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와 경쟁력을 높여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경영활동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평가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올해 보고서는 ▲신뢰와 나눔의 미
현대글로비스가 환경정보를 등록∙공개한 국내 1608개 기업 및 기관 가운데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0일 ‘2020년 환경정보공개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13일 현대글로비스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평가에서 선진화된 환경경영시스템 구축 및 온실가스 측정·보고·검증 시스템 관리수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환경부는 2013년부터 환경정보공개 우수기업과 기관 등에 포상하고 있다. 국민의 알권리 충족과 기업∙기관의 자발적 환경경영 확산을 유도하자는 취지다. 환경정보공개는 법적 의
현대글로비스가 국내 물류 스타트업 지원에 나섰다. 공모전을 열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 사업 구체화를 돕는다.현대글로비스는 신생 스타트업 ‘파크AI’의 ‘도심 유휴공간 활용 근거리 배송 플랫폼’(이하 근거리 배송 플랫폼) 사업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현대글로비스는 앞으로 1년간 파크AI가 사업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을 하는 한편, 기존 사업 노하우를 활용해 플랫폼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이번 스타트업 지원은 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 추진한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스마트 무브 챌린지(Sm
현대글로비스가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컨택트((Digital Contact, 언택트, 비대면) 업무 시스템을 운영한다. 물류현장이나 재택에서 제약 없이 업무협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현대글로비스는 디지털 사무 시스템 ‘지스퀘어(G-square)’를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지스퀘어'는 ‘임직원들이 비대면으로 협업하는 광장’이라는 뜻을 담아 명명한 디지털 업무체계다.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회사 국내외 전 직원의 업무 환경을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 핵심이다.지스퀘어 도입으로 현대글로비스는 사무실은 물론 물류현장 및 재택근무 시에도
현대글로비스가 중국에 중고차 및 해운사업 관련 합자회사 2개를 동시에 설립하고 현지 사업 확대에 나선다.현대글로비스는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중국 자동차 판매·물류사 창지우(長久) 그룹과 합자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계약으로 현대글로비스는 창저우 그룹과 ‘베이징창지우글로비스자동차서비스’ 및 ‘상하이창지우글로비스해운’(이상 가칭) 법인을 세우기로 합의했다. 합자회사는 현대글로비스의 중국 현지 법인인 베이징글로비스와 창지우 그룹 자회사인 창지우 기차, 창지우 물류가 각각 출자해 세우는 구도다.현대글로비스는 지난 5
전동화(electrification) 바람이 상용차 시장까지 번져간다. 기술적 한계로 개발속도가 더뎠던 전기트럭과 전기버스, 수소상용차 등의 양산소식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볼보트럭은 2020년 대형 트럭 FL과 FE 라인업에 배터리전기차(BEV)를 투입한다. 2020년 3월부터 생산을 시작해 스웨덴·노르웨이·독일·스위스·프랑스·네덜란드 등지에서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볼보트럭은 스페인 고텐버그 지역에서 협력사들과 실증실험을 통해 양산차를 다듬었다. 전기차 특유의 장점인 정숙성과 초반가속 등을 실제 물류운송 종
현대글로비스가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와 손잡고 전기상용차 활성화를 위한 충전소 구축사업에 나선다.현대글로비스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9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에서 ‘전기상용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현대글로비스는 전기상용차를 적극 운영하는 동시에 주요 물류 거점 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한전은 각 지역 거점에 충전기를 설치하고 관리·운영한다. 양사가 구축할 충전소는 전기상용화가 본격 출시되는 2020년 공개될 예정이다.현대글로비
현대글로비스가 SSG닷컴과 냉장·냉동 물류 수송에 전기트럭 도입을 추진한다. 차종은 내년 출시 예정인 현대차 포터 EV와 기아차 봉고 EV가 유력하다.현대글로비스는 SSG닷컴과 친환경 냉장 전기차 배송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현대글로비스는 냉장 전기차량을 이용한 배송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SSG닷컴은 이마트몰 배송업무에 점진적으로 친환경 전기차로 투입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상온 배송용으로 전기차가 운영된 사례는 있지만, 냉장·냉동 수송체계인 ‘콜드체인' 시스템에 전기차를 활용하는 사례는 처음
현대글로비스가 베트남 하노이에 동남아지역 첫 해외법인을 세웠다. 동남아 지역 사업을 자동차 부품 물류에서 물론 일반 수출입 업무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글로비스는 25일(현지시간) 베트남 북부 하노이에서 베트남 법인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법인은 현대글로비스가 동남아 지역에 처음으로 세운 해외법인이다. 베트남 현지 물류 사업은 물론 아세안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교두보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주요 사업은 자동차 및 비(非)자동차 물류와 현지 신사업 개발이다. 연간 약 8만대 생산능력을 갖춘 현지 완성차 공장에
현대글로비스가 인도 내 물류사업 확장에 나선다. 인도 북부와 서부 주요 도시에 영업 지사를 세우고 3자 물류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현대글로비스는 인도 북부에 위치한 델리와 서부의 최대 항구도시 뭄바이에 영업 지사를 설립했다고 4일 밝혔다.델리 및 뭄바이 지사 설립으로 현대글로비스는 인도 내 4곳의 영업거점을 확보했다. 인도 남부권에 위치한 기존 첸나이와 아난타푸르 법인 외에 북부와 서부까지 영업망을 확장, 인도 전역에서 물류사업을 진행할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신규 지사는 완성차 운송, 자동차 부품 운송, 일반화